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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시의원, 테헤란로(강남역-삼성역) 지하 공간 활용한 도심지역 신물류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 추진

김길영 서울시의원(강남 6) '탄소 중립 선도모델, 테헤란로 지하 공간 활용을 위한 기본구상용역 2023년 추진'

 

(웹이코노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 6)이 탄소 중립 선도모델 사업으로 “테헤란로 물류시스템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의결된 2023년 서울시 예산 중 관련 예산이 확정됐다. 용역은 강남역과 삼성역 일대에 도심으로 집중되는 교통, 물류로 인한 혼잡과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동시에 해결하고, 국토교통부 국가 물류 기본계획 등 상위기관에서 검토 중인 미래교통 수단 모델 개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은 교통 수요 예측, 경제성 분석,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범위로 이뤄질 예정이며 사업 시행 및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시장은 온라인 기반 상업 등의 성장으로 물류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늘어난 물류 이동 차량으로 인해 도로 혼잡도가 높아지고 화물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또한 늘어나고 있다. 지하물류체계 구축은 지하 인프라를 개발해 지상 도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을 도입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테헤란로는 서울의 대표적인 핵심 업무지구이자 상습적인 교통 체증 지역이기도 하다. 해당 용역은 1차로 테헤란로에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한 미래교통 수단을 활용한 지하 물류 시스템과 신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의 기본구상, 기대효과 분석 등을 내용으로 할 예정이다.


김길영 의원은 "사람과 경제가 운송에 점점 더 많이 의존하게 되는데, 물류시스템의 지하화는 심각해져 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새로운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는 구상"이라며 "지하는 지상보다 연결망 구축이 상대적으로 쉽고 보조 인프라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심 밀집 현상은 계속될 것이나 도심 내 물류 인프라 확보는 갈수록 어려울 것이다. 환경과 서비스 요인을 고려한 지하물류체계를 인구 밀집도가 높은 강남에 적용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테스트베드로써의 역할 또한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