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5일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분석 보고서를 언급하며 본인 SNS를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본인 SNS를 통해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희망요인' 보고서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국민께서 흘리신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좋은 편이라고 하더라도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한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가 언급한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현재 경제 상황이 과거 선진국들이 1인당 국민소득(GNI) 3만 달러를 돌파했을 때와 비교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인구 5천만명·GNI 3만 달러 이상인 국가를 뜻하는 '3050클럽'에 속하는 6개 국가들의 GNI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간 경제성장률을 한국과 비교하면 한국이 높은 수준에 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GNI 3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근 5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2.8%로 집계됐다. 이는 GNI 3만달러를 달성한 당시 일본의 경제성장률 평균치 1.8% 보다는 높지만 미국(3.9%)나 영국(2.9%)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수치다.
한편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 들어 5대 강력사범이 현저히 감소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도 함께 본인 SNS에 기재했다.
그는 "성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뚜렷이 줄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주하지 않겠다"며, "강력범죄를 훨씬 더 줄이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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