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1일(목), 슈퍼와 공동으로 기획한 물가안정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한다.
‘온리원딜’이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상품 기획 초기부터 직접 참여, 개발해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물량을 기획해 공동으로 대량 매입을 진행,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상품의 가격을 최대 50% 낮출 수 있었다.
롯데마트와 슈퍼가 ‘온리원딜’을 시행하는 이유는 고물가시기 가격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의 중요성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23년부터 2월부터 시행한 ‘한달내내 동일가격’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고기, 연어, 족발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 판매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고 매출 또한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실시한 ‘1등급 한우 등심’과 ‘1등급 한우 불고기’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약 5배, 3월 시행한 ‘슈페리어 노르웨이 생연어’ 상품은 전년 대비 약 2배, 4월 시행한 돼지갈비와 국내산 통족발은 전년 대비 각 12배, 3배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온리원딜’ 상품의 핵심을 ‘가격’으로 정했다. 이들은 그 중에서도 ‘단위 당 가격’을 낮추기 위해 2개월 간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면서 상품 기획부터 매입, 제조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수퍼테크 리필 2종(2.6L)’과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가 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기존 판매 1위 제품인 '수퍼테크 3L(용기형)' 세탁세제를 대용량 리필 세제로 기획한 상품이다. 세제 MD는 고객들이 용기형 세탁세제를 구매할 시, 리필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파악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2.6L 실속형 리필 제품을 기획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 100ml당 430원에서 229원으로 단위 가격을 약 50% 낮춘 상품이며 1만 1900원에 1+1으로 판매해 개당 595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는 최근 슬라이스 치즈가 샐러드나 건강식으로 자주 사용됨에 따라 증가하는 매출 트렌드를 반영한 대용량 기획 상품이다.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페리오 알파치약 기획(4입)’도 치약 MD가 판매데이터를 근거로 직접 기획한 롯데마트 단독 규격 상품이다. MD는 기존 ‘페리오 알파치약(185g)’ 단품이 매출 상위 5위 내를 기록하고 해당 상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4입 규격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10ml 당 100원에서 88원으로 단위 가격을 낮췄으며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전체 치약 상품 중 가장 저렴하다. 이렇게 기획된 ‘페리오 알파치약 기획(4입)’은 6490원이라는 가격으로 롯데마트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의 이미지를 상품에 부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온리원딜’ 상품은 기존 상품과 다르게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사와 MD가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상품인 만큼 가격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될 것을 감안해 올 8월까지 25가지 품목의 ‘온리원딜’ 상품을 운영하고 해당 상품을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이다”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