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부터 3일 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을 위한 'KB-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규 핀테크 서비스 기획·개발'을 주제로 총 33팀 126명이 참가했으며, KB국민은행의 API,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팀 중 '별 빚이 내린다' 팀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금리 인하 서비스를 개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사람 간 케미지수를 바탕으로 사람·공간·금융상품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PICK ME' 팀과 환율 예측을 통한 환전 시기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환타스틱4' 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1천 700만 원의 상금, KB국민은행 ICT 직업군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필기 전형 면제(2020년까지 1회에 한함),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ICT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경철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