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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 서귀포시, 2023년 생활폐기물 배출 수수료 세입 47억원 징수

 

(웹이코노미) 서귀포시는 작년 한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배출 수수료가 47억8천2백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배출 수수료: 47억8천4백)과 비슷한 수준이며, 2020년~2022년의 3년 기간동안 평균 세입(44억1천4백만원)액 대비 연간 3억6천8백만원(8.3%증)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년도의 연도별 세입액은 2020년 39억8천3백만원, 2021년 44억7천7백만원, 2022년 47억8천4백만원으로 동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6.7%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작년에는 47억8천2백만원을 거둬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올려 시민의식 향상과 함께 배출 수수료 세입이 상향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세입 분야별로는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이 42억5천2백만원으로 전년(2022년: 43억2천6백만원) 대비 7천4백만원(2%) 감소했으나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은 5억3천만원으로 전년(2022년: 4억5천8백만원) 보다 7천2백만원(15%) 증가했다.

 

종량제봉투 판매 수익 감소 사유는 작년도 입도 관광객이 1,334만명에 그쳐(전년 대비 약 4%감소) 대형매장의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대형폐기물 배출 세입 증가 사유는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2023.7.1.시행)으로 배출품목이 74품목(157종)에서 157품목(305종)으로 확대된 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습관화가 시 세입 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 배출시는 종량제봉투 사용과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반드시 부착하여 배출”해 주도록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