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육정책의 공공성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민체감형 3대 보육정책을 밝혔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정원 충족률이 낮은 가정·민간 어린이집의 장기임차 방식을 통한 국공립 전환, 국공립으로의 매입 지원액 현실화, 지역 보육 수요와 여건 분석을 통한 꼭 필요한 곳 신설 등을 내놓았다.
이어 맞춤형 보육과 육아지원을 위한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각 자치구와 협의해 2022년까지 5개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자치구별 영유아의 수에 따라 거점형·이동형 도입 등 다양한 방식의 육아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정부의 책임성 강화를 세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 누리과정 보육료 인상, 보육교사 적정임금 보장, 보육교사 보조인력지원 확대,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을 공약화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