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31일 올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물산 배포 자료에 따르면 2분기에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2분기 매출 4조9150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를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40억원(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7.2%)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 6690억원(12.0%), 영업이익 540억원(16.0%)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안정적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 유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