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7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7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열고 총 7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미국 사모펀드 TPG캐미탈은 카카오뱅크 신규 주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신주 3191만6595주(주당 발행가격 2만3500원)를 발행한다. 카카오뱅크의 투자 평가가치는 8조5800억원(증자 완료 전 기준)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뱅크는 이중 1064만주를 TPG캐피탈에 배정했으며 해당 주식가치는 2500억원 규모다. TPG캐피탈의 주금납입일은 내달 12일이며 증자효력은 다음날인 13일부터 발생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포트워스에 본사가 있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TPG(텍사스퍼시픽그룹)는 세계 5대 사모펀드 중 하나로 과거 뉴브리지캐피털로도 알려져 있다. 뉴브리지캐피털은 지난 1999년 제일은행을 인수한 뒤 2005년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에 매각해 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7
27일 부영그룹은 내달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 집이 진주 포레스트 부영아파트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영그룹][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부영그룹이 27일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내달 진주 포레스트 부영 아파트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되는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그룹에서 직접 관리하는 67번째 어린이집으로 총 42명(예정)의 원아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어린이집은 코로나 19를 대비해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완료했고 원내에 무선 공간 살균기를 비치해 매일 수시로 현관·보육실을 살균 소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놀이도구는 매일 세척·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하루 세 번 보육교사 및 원아들의 발열 체크도 진행한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임대료가 없는 만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원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측은 “단지 내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이 국감에서 가수 유승준씨의 비자발급을 앞으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씨에 대한 비자발급을 앞으로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강 장관은 유씨에 대한 비자발급 허용 여부를 묻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정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결과 다시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법원은 외교부가 제대로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씨를)입국시키라는 것이 아닌 절차적인 요건을 갖추라고 한 것”이라며 “(외교부가)재량권을 행사하는 것이 위법하다고 판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02년 미국 국적을 취득한 유씨는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거부했다. 이어 지난 2015년 9월 재외동포 비자로 입국을 허용해달라고 법무부에 신청했으나 이마저 거부당했다. 이에 유씨는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은 정부의 유씨에 대한 비자발급 거부가 적법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작년 7월 대법원
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파트 증여 건수가 3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올해 3분기(7월~9월)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가 3만여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감정원의 지난 9월 아파트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3만120건으로 올해 2분기 1만8696건에 비해 약 61%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 3분기 아파트 증여 건수는 8973건으로 전체 증여 건수 중 약 30%를 차지했다. 서울은 올 1분기 3966건, 2분기 4425건 등 올해들어 매분기 아파트 증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울 각 자치구 중 올 3분기 아파트 증여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로 이 가운데 송파구가 1190건을 기록하면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898건, 784건의 증여가 이뤄졌다. 서울 외곽에 해당하는 노원구(893건)와 은평구(545건) 등에서도 아파트 증여는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도 올해 3분기 들어 아파트 증여건수가 폭증했다, 경기도는 올
지난 23일 국감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산층을 위한 공공임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산층을 위한 중대형 공공임대 공급 방안 등 공공임대 개선 대책을 오는 11월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 장관은 “공공임대 평형을 확대해 중산층에도 공급하는 방안을 재정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면서 “오는 11월 중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도 김 장관은 “공공분양 중 면적 85㎡인 주택의 비율을 확대하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공공임대도 85㎡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현재 도입을 검토 중인 ‘유형통합’ 공공임대 내용을 보강해 중산층을 위한 임대 방안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형통합 임대는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자격요건 및 임대료 수준이 각각 상이한 건설임대를 하나로 합쳐 소득수준에 따라 임대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면적은 60㎡,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30%까지로 제한됐는데 여
23일 우리금융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정기 이사회를 통해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에 대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아주캐피탈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지분 74% 보유)와 지분 인수 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 지분 전량을 인수할 경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함께 편입할 수 있다. 우리금융측은 “인수 계약이 완료되면 금융당국에 편입 신청을 해 올해 안으로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포함)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라며 “아주캐피탈 인수로 인해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인수 가능성을 마련했다. 당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우
23일 야당인 국민의힘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위증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대표이사)을 위증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국회 정무위 간사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정무위가 정 사장을 위증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금감원 대상 국감에서 정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누군가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청탁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하지만 사흘 뒤인 지난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정 사장에게 “펀드 승인 결정이 나기 전 옵티머스 관계자를 접촉한 사실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 사장은 “지난해 4월경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금융상품 판매 담당자를 연결해달라고 요청받았다”며 “김 대표에게 접촉해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사진제공=SPC행복한재단]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SPC그룹의 유일한 공익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2012년 1월 출범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사재 10억원을 출연했고 파리크라상 10억원, 비알코리아 4억원, 삼립식품 1억원 등 계열사들이 총 25억원을 모아 재단 설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단은 SPC그룹의 ‘國利民福(국리민복)에 寄與(기여) 한다’는 회사설립 이념·
22일 국회 기재위 국감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기준을 기존대로 3억원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고 가족합산을 개인별로 바꾸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양형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 부총리에게 주식 양도세 부과와 관련해 대주주 기준 완화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은 이미 2년 반 전 시행령상에 개정된 상태로 그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다만 주식보유액 산정시 가족합산으로 산정하던 것은 개인별 산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획재정부는 세법 개정을 통해 상장사 대주주 요건을 코스피 기준 지난 2018년에는 15억원, 올해에는 10억원, 내년부터는 3억원으로 강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상장사 대주주에 포함되면 주식 거래로 얻은 양도차익 중 최소 22%부터 최대 33%까지를 양도세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해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공익목적사업으로 63억원 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정부가 장학금·학자금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는 공익법인에 대해 내년부터 규제·감시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공익법인은 주식출연시 상증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정부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일부 공익법인은 이같은 혜택을 총수일가 지배력 강화에만 사용하고 정작 공익활동은 뒷전에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반해 대부분 공익법인들은 수입금액 대부분을 목적사업비로 지출하고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년 경영활동 사항을 투명 공시하는 등 원래 설립 목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웹이코노미가 목적사업비 지출내역, 계열사 지분 보유 현황, 이사회 구성원들과 총수일가간 이해관계 등 공익법인 현황을 기획시리즈로 분석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학업성취가 어려운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가 사재를 출연해 지난 1973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고촌(高村)은 고 이종근 회장의 호다. 종근당장학재단이라는 명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을 상대로 로비했다는 지목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은행이 라임펀드 사태 주범 중 한명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자필로 작성한 입장문을 통해 펀드 판매재개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부행장을 상대로 로비했다고 지목한 것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우리은행은 정식 입장문을 통해 “피의자(김 전 회장)가 (라임)펀드 판매재개 관련 청탁을 위해 우리은행 행장·부행장에 로비했다고 적시한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다”라면 강력히 반박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으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 전 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옥중에서 자필로 작성한 입장문을 통해 “라임펀드 사태가 터졌던 작년 7월 A변호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룸살롱에서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은 라임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행장 로비와 관련해 검사장 출신 야당측 유
16일 국회 기재위 국감에 참석한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남아있다고 시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력이 남아있다고 시사했다. 이날 국감에서 이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 여력을 묻는 국민의힘 의원들 질의에 “(기준금리를)더 내릴 수 없는 한도까지는 오지 않았다”며 “아직까지는 금리로 대응할 여력은 남아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상황보다 경기가 악화돼 기업·개인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도달하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한 한은은 2개월 후인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5%로 다시 인하한 뒤 7월과 8월에 이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한 바 있다. 계속된 저금리로 인해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주식 등 고위험 자산에 자금이 몰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금리가)자산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초래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해 기업들의 자금사정,
16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국회 정무위 국감에 참석해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 행장에게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고위험 상품군인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했다”며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펀드를 안전자산으로 속여 판 것이 아니냐? 디스커버리 가입자 중 일부에서는 불완전판매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며 디스커버리 펀드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해 추궁했다. 이에 윤 행장은 “펀드 판매 과정 중 불완전판매 사례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금융감독원 검사가 완료돼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윤 행장이 이같이 발언하자 같은날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모임인 기업은행펀드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윤 행장 발언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금감원 검사 후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아직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파악하고 있지 않고 파
16일 유한양행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신약 개발 연구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유한양행이 신규 치료법 등을 개발하기 위해 113년된 역사를 지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유한양행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ICiC(Imperial Confidence in Concept)’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ICiC 프로그램은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연구단계를 연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프로세스 가속화를 위해 영국 정부 및 기관과 사업체가 보조금을 매칭해 새로운 치료법, 의료기기·진단분야 개발을 지원·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8년째 진행 중이며 이미 다수의 성공 사례도 있다. 유한양행은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임페리얼 칼리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임페리얼 칼리지는 세계적으로 의학·바이오 분야
15일 우리은행이 현재까지 근무 중인 과거 부정채용 입사자들의 채용 취소를 위해 법률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우리은행이 현재까지 근무 중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 19명의 채용 취소를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 15일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정입사자에 대해 채용 취소가 가능한지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법률검토 결과 등을 고려해 채용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한 채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강성모 우리은행 HR그룹 상무에게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건 당시 부정청탁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직원 27명 중 19명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며 “이같은 상태에서는 (채용비리)재발 방지대책을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같은 정무위 소속인 배진교 정의당 의원도 “시중 4개 은행에서 이미 대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