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9회 ‘스포츠조선배’가 오는 24일 개최된다. 2000m 장거리 대결이며, 3세 이상 경주마가 출전한다. 제9경주로,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21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경주에서는 2등급 국산 경주마만 출전하며 숨겨진 실력자를 발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작년 ‘스포츠조선배’ 우승마 ‘검빛강자’를 비롯, 2017년 최고 이변으로 꼽혔던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마 ‘제주의하늘’도 출전을 알렸다. 우승이 기대되는 경주마를 소개한다. 최범현기수, 검빛강자(사진=마사회 ) ▲ 검빛강자(거, 5세, 한국, R77, 송문길 조교사, 승률 37.5%, 복승률 37.5%) ‘스포츠조선’ 전년도 우승자로, 작년 2월부터 6월까지 4연승하며 국산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9월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긴 회복 기간을 보냈다. 지난 4월 복귀를 알렸지만 11두 중 8위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로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김혜선기수, 제주의하늘 (사진=마사회 ) ▲ 제주의하늘(암, 4세, 한국, R67, 박대흥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0.0
해외경주 수입 및 유럽 현지 배급을 담당하는 SIS (사진=마사회)[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22일 부터 영국을 비롯한 유럽 4개국으로 한국경마 실황 수출을 시작한다. 작년 8월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 미주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경마 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에 역수출하는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계약 파트너는 현지 경주실황 전문 배급사인 SIS(Sports Information Services)다. 지난 2015년 말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2년 이상의 협의 끝에 드디어 양사가 수출계약 체결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수출 대상국은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벨기에이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국경마 실황이 중계된다. 이번 계약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약 100년 남짓한 경마 역사를 지닌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17세기경 세계 최초로 경마 스포츠를 탄생시킨 영국으로 경마실황을 역(逆)수출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영국은 경마시행체 중 최고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PartⅠ 국가로, 자국 내 경마장이 약 60개에 달할 정도로 경마가 국민적 레저스포츠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어르신들이 대구로 떠나는 기차여행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부산경남본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역장 서성기)는 21일 부산시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60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전경을 볼 수 있는 팔공산 케이블카 탑승, 겨울에도 오동나무꽃이 만발해 명명된 천년고찰 동화사 방문, 전통문화유산인 방짜유기를 전승·보존하고자 건립된 방짜유기 박물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코레일 부산역은 2010년 이후로 매년 2회 이상 해피트레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역 광장 정화활동인 Clean-Day활동, 헌혈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서성기 부산역장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차여행을 통해 행복함을 전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가 21일 발표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을 국회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여야 모두 조정안과 관련해 긍정적인 평가를 드러냈다. 다만 내부적 문제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오랜 과제였던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찰에 1차적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부여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 점이 가장 큰 변화"라며 "조정안을 통해 준사법통제기관이자 인권옹호기관이라는 검찰의 위상도 보다 분명해 졌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 왔다. 국회는 조속히 법제사법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해 필요한 입법 작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 성향의 야당인 민주평화당 측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날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이번 합의안은 검찰과 검찰이 합의한 초안으로서 큰 의미가 있고, 사법경찰관의 1차적 수사 종결권 등 진일보한 측면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검경 수사권
황양주 동남통계청 경제조사과장.(사진제공=동남지방통계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어제 대형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직장 때문에 홀로 사는 남자이고 김치 없이는 못사는 취향이라 김치 담글 거리를 사러 간 것입니다. 너무도 놀라운 광경을 보고 이 글을 씁니다. 우리 경제가 공급과잉 수요부족의 시대인 것은 사실입니다. 기술진보로 생산성이 향상되어 시장엔 물건이 넘쳐나지만, 소득불균형으로 인해 이에 대응할 유효수요기반이 축소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는 돈이 없어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없고 또, 누구는 더 이상 필요한 물건이 없어 결과적으로 총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는 시장구조입니다. 얼갈이배추 한 단에 천원, 열무 한 단에 천원이라 합니다. 마침 세일기간이라 천오백원에 팔던 것을 천원에 할인해 판다고 합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부는 봄에 밭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땀 흘려 가꾼 끝에 저렇게 튼실한 채소로 키워냈습니다. 그것을 뽑아 다듬고 깔끔하게 묶어서 차로 옮겨 싣고 도시로 가져와 소비자의 손앞에 진열해 놓았습니다. 수확에 필요한 인건비며 운송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가격이 아닐까 합니다. 참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장경제에서 수요와
성순용 산청 동의보감촌 문화관광해설사.(사진제공=경남산청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남산청군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관광업계 우수종사자 및 민간기업 친절사원을 대상으로 선정한 57인의 '미소국가대표'에 산청군 성순용 문화관광해설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2010년부터 매년 뛰어난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우수종사자를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하고 있다. 미소국가대표로 선정된 57인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소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되는 '2018 상반기 종사자 미소국가대표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는다.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홍보 캠페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미소와 친절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경남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중 유일하게 15기 미소국가 대표로 선정된 성순용 해설사는 2011년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산청의 역사, 문화유산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발휘해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성철
(사진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흥용, 신화남, 박성대, 정재서, 김석한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53) 살롱드 보네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부산시 최고장인 선정'은 부산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에서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은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로 선정한다.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은 ▲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살롱드 보네 대표) ▲ 미용 직종 신화남(61·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 이용 직종 박성대(65·용호이용원 대표) ▲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61·영신 칼스토리 대표이사) ▲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62·민패션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대표는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제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미용 직종 신화남 대표는 36여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관련 재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에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민생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계류 법안이 9753건으로 조만간 만 건을 넘어설 것"이라며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데 국가재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너무나 제한적이다. 적극적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하락에 대비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해 "오는 30일이 현 청장 임기인데, 치안책임을 맡는 경찰청장 공백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야당의 협조를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남북러 3국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4강 외교에 나서야 한다"며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회가 뒷받침 할 것이 있으면 협조하겠다고 한 인터뷰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박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은 20일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적용되지 않았던 동물에 대한 도살 행위를 법으로 규정 및 단속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 날 표 의원은 ‘동물보호법의 학대 등의 금지’의 요건에서 ‘동물의 도살’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 법안은 동물을 임의로 죽이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 전염병 예방법' 등 법률에 의하거나, 사람의 생명‧신체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한 경우 등에 한해 동물 도살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동물의 도살 방법에 대해서도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는 조항을 넣음으로써 ‘생명존중의 가치’ 위에서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 1항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거나,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는 행위, 다른 동물이 지켜보는 앞에서 동물을 죽음에 이르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 동물보호법 제10조 1항은 동물의 도살 방법에 대
김종호 울산세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세관은 20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제44대 김종호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호 신임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울산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관세행정 지원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재정 뒷받침을 위한 안정적 세수확보를 수행하고, 국민안전 보호와 공정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 세관장은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세관을 보람과 성취를 일구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1972년 대구출신으로 영진고,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40회) 출신이다. 부산세관 심사국장, 세계관세기구(WCO),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 인천세관 휴대품통관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제1차 동남권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를 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상공회의소가 한반도 긴장완화에 따라 향후 재개될 남북경협을 위해 동남권의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경남 김해에서 동남권 경제협의회 공동의장 회의를 개최하고 동남광역경제권의 공동번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동남권 경제협의회는 부산과 울산, 경남이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남권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광역경제권 공동의 번영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출범한 순수 민간 차원의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동남권 경제협의회 공동의장과 각 지역 상의 회장단들이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부울경 상의 회장들은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적극적인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기 때문에, 현재 주력산업의 고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권의 재도약을 위해 이전 보다 더욱 강화된 협력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최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기조에
부산국제영화제 재도약을 위한 영화인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민 모두가 OK할 때까지 영화도시 부산을 완성하겠습니다.“ 오거돈 부산 시장 당선자는 20일 오전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 영화인들과 첫 소통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장 등 영화인 15명이 참석했으며, 인수위 측에서는 오 당선자와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 전재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BIFF의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 배경에는 2014년 ‘다이빙벨’ 사태로 훼손된 BIFF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으로 BIFF가 새롭게 도약하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오 당선자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오 당선자는 간담회에서 지난 4년간의 BIFF 파행과 위상 추락에 대해 시민과 영화인에게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하며 “BIFF가 정치적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BIFF의 자체 개혁과 쇄신에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전경.(사진제공=해운대구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수인성 장염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여부를 조사했다. 지난 6월 1일 먼저 개장한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은 장구균 0~78 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399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7월 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 광안리, 일광, 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48 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231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으로 수질기준에 적합,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강우 이후에는 생활하수 등 육상 오염원이 해변으로 유입되어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연구원은 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검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 수사를 검찰이 아닌 경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판거래 의혹 수사를 검찰이 아닌 경찰에 맡기면 좋은 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불신받는 검찰의 법원 수사 신뢰의 어려움 ▲검찰이 객관성을 잃고 무리한 수사할 위험성 ▲사회 중요 문제를 검찰만이 다루는 현실 타파 등 3가지 이유를 들어 수사를 경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 의원은 "한통속이라는 불신을 받고 있는 검찰이 법원을 수사하는 것은 신뢰받기 어렵다"면서 "재판 거래 의혹이 법원이 정치권으로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재판 절차나 결과를 왜곡했다는 혐의라면 검찰도 더했으면 더했지 그런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법조인들이 서로 감싸주는 경향이 있다는 의심을 갖고 있고, 연수원 선후배 동기로 얽혀 있는 검찰이 법원을 수사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대로 그런 의혹이 있다보니 검찰이 오히려 객관성을 잃고 무리한 수사를 할 위험성도 있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위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16일부터 17일간 실시한 전국 성인 남녀 1015명 대상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 결과, 응답자 중 16.7%가 차기 민주당 대표로 김 장관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김부겸 장관이 16.7%로 1위, 박영선 의원이 10.3%로 2위, 이해찬 의원 9.3%로 3위였다. 이어 송영길 의원 4.0%, 김진표 의원 3.9%, 김두관 의원 2.8%, 최재성 의원 2.5%, 전해철 의원 2.2%, 이종걸 의원 1.5%, 이인영 의원 1.4%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답변은 45.4% 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유선전화 20.1%와 무선전화 79.9%를 반영했다.2018년 5월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9.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