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보은군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청소년센터 주관 아래 ‘청소년과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전시물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는 안내인을 말하며, 이번 도슨트 투어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당일형’과 ‘숙박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본인의 일정과 관심에 따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형 투어의 경우 여름방학 중 운영되며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서울 성수동 일대의 복합문화공간 및 팝업스토어 탐방과 미술관 또는 박물관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일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문화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형 투어는 11월 중 제주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립미술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을 견학하며 바다를 접하지 않는 보은군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의 문화·역사·생활 등의 차이점을 체험하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군내 기업 ㈜바이오플랜의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인삼 사절단과 간담회를 갖고 보은 인삼 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보은을 방문한 베트남 사절단은 △탄팟 에스디씨사(社), △자회사인 이노아그리사(社), △응옥린 인삼 협동조합 등 관계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내에서 인삼 재배 및 유통, 비료·농자재 유통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응옥린 인삼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 보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성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보은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삼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지역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사절단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바이오플랜 공장 및 군내 인삼 농가를 견학하고 음성군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증평의 충북인삼농협 인삼제조창 등을 견학하며 인삼 산업 전반을 체험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의 우수한 인삼 생산 기반 및 농업 자재 품질이 베트남 인삼 시장과의 협력
(웹이코노미) 양주시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초등학생 순유입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교육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종로학원이 지난달 30일 교육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양주시 초등학생 순유입 인원’은 총 964명으로 나타났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많으면 ‘순유입’, 적으면 ‘순유출’이 된다. 작년 관내 초등학생 전입자 수는 3,116명, 전출자 수는 2,152명이었으며 순유입 인원은 서울 강남구(2,575명), 대구 수성구(1,157명)에 이어 전국 3위, 경기도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다수 지역이 학령인구 감소와 정주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처럼 순유입 증가세를 보이는 데에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거 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교육 여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미래교육도시 조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교육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인구 유입에 대응하는
(웹이코노미) 서울 성동구는 자동차세 69억 원을 부과하고,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자동차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제1기분)는 6월 1월 현재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의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1월부터 6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자동차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정기적으로 과세하며, 자동차를 이전등록 하거나 신규 또는 말소등록하는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한다. 또한, 올해 1월에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신고·납부한 경우는 자동차세(제1기분) 납부 대상이 아니다. 5월 31일까지 자동차세 고지서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신청 시 800원, 둘 다 신청 시 1,6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전국은행 어디서나 납부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 (CD/ATM)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만약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우 인터넷뱅킹, ARS, 서울시 지방세 납부(ETAX), 스마트폰(STAX), 전용계좌이체,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페이코,
(웹이코노미)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UAM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270여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기술테크관’을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을 선보인다. 또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AI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전기차 화재예방 서도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웹이코노미) 삼척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제25회 삼척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연과 공연, 전시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악경연대회 ▲창작시·애송시 낭송대회 ▲청소년 가요제 ▲영상경연대회 ▲클래식 콘서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은 죽서미술·휘호대회 및 청소년 사진콘테스트 입상작 야외 전시가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리며, 22일에는 가요제 본선과 함께 예술제 종합시상식도 개최되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6월 24일에는 삼척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초청 연극 공연이 진행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지역 예술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지역 속에서
(웹이코노미) 인천관광공사가‘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5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 연령‧학력‧전공 등의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설계, △필기 전형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제공, △전년도 선배들의 격려 레터와 다과 나눔을 통한 동기부여, △채용부터 입사 후 조직 적응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채용제도 운영 등을 통해‘사람 중심의 공감채용’을 실천해왔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생과의 소통을 가화하고,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인‘상상투어’를 운영하며 관광업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최고 경영진의 공감채용 실천 노력, △우수한 채용공고 운영과 절차 설계, △체계적인 채용 규정 정비, △전반적인 면접전형 운영의 우수성 등이 높이 평가 됐다.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관하는‘공정채용 인증’은 직무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웹이코노미) 울산시 유럽 투자유치사절단은 6월 18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社)를 방문해 투자유치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미코아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소재 기술 및 재활용 그룹으로 전세계 44개 생산 거점에서 1만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에는 천안공장에서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와 울산에서는 자동차 촉매를 생산하고 있다. 투자유치사절단은 투자유치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 유미코아사 실리콘 음극재 사업부(EMM, Extra Mile Materials)의 로데릭 린드너(Roderick Lindner) 최고경영자(CEO), 케니 윌리엄즈(Kenny Williems) 최고재무책임자(CFO), 보아즈 모레만스(Boaz Moeremans) 최고기술책임자(CTO)로부터 신규 투자 동향을 청취했다. 이어 울산시가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을 위한 투자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유미코아사의 울산 투자를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는 2023년 7월 20일 ‘국가
(웹이코노미)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인 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태한 울산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붐세대(부머)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맡고, 울산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시니어초등학교,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울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웹이코노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기 기후보험’이 올해 선보인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보험금을 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 경기도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50대 도민이 6월 초 야외활동 중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열탈진 진단을 받았으며,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 보장 항목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에 대비하고, 기후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 전체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11일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가입 절차 없이 도민 전체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폭염·한파로 인한 온열·한랭질환(열사병, 저체온증 등) ▲특정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 등) ▲기타 기후재난 관련 상해에 대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번 온열질환 보장 사례는 ‘경기 기후보험’ 개시 이후 발생한 13번째 보험금 지급 사례로, 첫 사례는 4월 중순 발생한 말라리아 확진 환자에 대한 지원이었다.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기후보험 관련 집중 홍보 및 기후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안내를 강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발전정책 경진대회’ 본선 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금천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전 국민 대상 정책공모다.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통해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49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운영 방안 ▲ 연계 법인 설립과 수익 창출 방안 ▲ 주민자치 기금 조성 및 사용 ▲ 위탁 행정 사무 발굴 ▲ 공론장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접수됐다. 금천형 주민자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10건의 제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은 경진대회에서 제안자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5일 경진대회 현장에는 금천구 주민자치 위원 약 1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의 우수 제안을 함께 듣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유인경 작가 겸 방송인을 초청해 금천시민대학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행복과 소통의 키워드-관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유인경 작가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과 '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따뜻하고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해온 작가이자 소통 전문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소통을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실질적인 지혜를 유쾌하고 공감을 자아내는 화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구민은 27일까지 금천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금천평생학습관(시흥)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일상 속 관계에서 상처받고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용적인 소통의 지침을 주길 바란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는 서초만의 특별한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6월 양재천을 시작으로 본격 독서 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을 활용해 그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규모 체험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지는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올해 4월 도서관의 날 ‘북런치’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6월 한 달간 양재천에서 ‘체코 특별전’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중이다. 이번 ‘체코 특별전’은 한-체코 우호협력과 체코 민주주의의 상징인 바츨라프 하벨 대통령을 기념하는 ‘하벨 벤치’가 지난 5월 말 양재천에 조성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체코와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며 양재천과 체코의 의미있는 인연을 더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양재천의 ‘여행하는 서재’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해가 진 후 독서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도록 테이블마다 독서등을 준비해 마음껏 머물며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양재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근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웹이코노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8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독서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논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정 도서인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사서와 함께 읽은 후, 코딩 전문 강사와 인공지능(AI) 블록코딩으로 내용을 구현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나만의 우주정거장 제작 ▲우주 쓰레기 청소 대작전 게임 제작 ▲손으로 배구공 잡기 ▲배구 게임 제작 등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상상공작소는 지역 주민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신기술 체험·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로 ▲장비 이용 교육 ▲창작 프로그램 ▲
(웹이코노미) 중랑구는 지난 6월 17일,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인 ‘천천히 자람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조기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느린학습자’로도 불리는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4%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언어 발달 지연, 학습부진,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기 쉬워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이러한 경계선지능 아동이 비경계선지능 아동과 다름없이 성장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별 눈높이에 맞춘 조기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천천히 자람센터’는 지역 내 경계선지능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경계선 지적기능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 ▲문화예술 프로그램(무용, 미술, 음악, 연극, 과학 등) ▲기초학습 프로그램 ▲가족 통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 반응과 수요에 따라 대상자와 내용이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