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서비스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과'의왕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2024~2028)'에 따라, 장애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및 장애인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천 과제로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중앙도서관 내 장애인 독서 환경 마련이다. 먼저, 6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기 이해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까지 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책마루에 독서보조기기(독서확대기, 보청기 등)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점자라벨책 등 장애 인을 위한 독서 코너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이 두 사업은 국립장애인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다. 이어, 7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청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
(웹이코노미) 양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물품 지원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25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옥외작업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 사업장과 부서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으며, 주요 내용은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조치 요령, 폭염 시 작업 수칙 등이다. 교육과 함께 넥밴드 선풍기와 포도당정 등 실효성 있는 예방물품도 배부했다. 특히 각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게시하고 자율점검표 작성을 병행해 자율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교육 과정에서 수렴한 현장 피드백을 향후 예방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현업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3일 시청 비전홀에서 ‘기부 릴레이 성금 기탁식’을 열고 총 691만 2천 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연합회 소속 ‘유리·힐스가온·새봄·오브제자이·하하키즈·초월힐스1 어린이집’ 등 총 6개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시장놀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는 어린이집 종사자와 원아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전달된 성금은 가정위탁아동, 자립준비청년, 드림스타트 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아동 등 저소득 아동 5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유리 연합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부 릴레이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정성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의 아동보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
(웹이코노미) 광주시는 지난 23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수방장비 운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자율방재단과 읍·면·동 재난 담당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실제 현장 중심의 실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마철 침수 상황을 가정해 경안천 일대에서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를 직접 가동하며 각 행정복지센터 창고에 보관 중인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교육 현장을 찾아 “이번 수방장비 교육은 실전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 만큼 유사시에도 즉각적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 건강 보호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커피, 빙수, 아이스크림 등 차가운 배달음식을 판매·조리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및 대형마트 푸드코트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중점 점검 사항은 ▲ 제빙기 내부 청결 상태 등 위생적 관리 여부 ▲ 냉장(0~10℃)·냉동(-18℃ 이하)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표시 없는 원료 사용·보관 여부 ▲ 조리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 방충망 설치, 폐기물 덮개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에는 조리·유통 과정에서의 사소한 위생 관리 소홀도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배달음식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품목 위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여름철 차가운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웹이코노미) 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1세부터 18세까지(2007.1.1.~2014.12.31. 출생자)의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천 원(연 최대 16만 8천 원)을 광주사랑카드(모바일카드) 형태로 지원받으며 해당 지원금은 광주시 지역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 구매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 1회 전액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대상자는 매년 재신청이 필요하며 이번 2차 온라인 신청 기간은 6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로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2025년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복지 대상자의 경우에는 중복
(웹이코노미)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열린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퇴촌면 광동로 거리에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총 85개의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토마토 풀장 △토마토 품평회 △토마토 놀이존·미션존 △연예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마토 공모전을 통해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작품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와 축제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축제 기간 중 비가 내렸던 첫날에도 불구하고 3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1만 6천여 박스의 토마토가 판매돼 3억여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환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리에서 진행한 이번 축제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
(웹이코노미) 김천시는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간선철도망의 완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중부내륙 수송체계를 구축하여 철도 효율과 지역 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2021년도에 제4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여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후 2023년 3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해 2025년 6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수립된 기본계획은 총연장 70.131㎞, 사업비 1조 6,025억 원, 사업기간 2025~2033년까지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자로 시행하게 된다. 중부내륙철도는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사업은 2024년까지 개통이 완료됐으며, 미싱 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연결하는 사업을 2033년까지 완료하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하여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국가 대동맥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웹이코노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원장 오병미)은 지난 23일 오후 7시, 학부모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진로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꿈길관에서 학부모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의 꿈을 이끄는 불꽃, 호기심'이라는 주제로, 과학탐험가이자 진로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문경수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충북 도내 학부모를 비롯해 교직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녀의 진로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강은 ▲진로‧적성 탐색의 출발점 찾기 ▲자녀의 호기심을 북돋는 부모-자녀 대화법 ▲과학탐험 사례를 통한 진로 연계 이야기 등 실질적이고 생생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수 강사는 “진로는 정해진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며 만들어 가는 여정이며, 그 첫걸음은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열린 대화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진로교육이며, 부모는 그 여정을 밝히는 안내자이다.”라며, “이번 특강이 자녀와 함께 진로의 방
(웹이코노미)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린솔(대표 이효근)·㈜블랙야크I&C(대표 김태효)와 ‘정밀 음원·AI(인공지능) 활용 실종자 탐지 기술 실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정밀 음원 탐지 솔루션 ‘카랑’을 개발한 ㈜린솔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블랙야크I&C와 협력해 마련됐다. ‘카랑’은 정밀 음원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위치를 감지하는 위치 추적 장치로, 착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카랑’ 솔루션 지원·실증 ▲취약 계층 실시간 위치 추적·인적 사항 제공 ▲서비스 운영 관리 등으로 실종자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술을 활용한 돌봄 안전망 구축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린솔은 지난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사내 벤처로 창업 후 첨단 방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
(웹이코노미) 대전 유성구는 오는 7월 21일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13개 동에서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참여형 공론장으로 펼쳐지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자치의 핵심 절차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총 13억 원으로 동별 1억 원씩 배정된다. 이 중 7,500만 원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공모형 방식으로 운영되고 2,500만 원은 동 마을 축제 예산으로 배정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총 354건이며 소관 부서의 사전 검토와 동별 지역 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 상정된 사업은 112건(12억 8,350만 원 규모)이다. 이번 총회는 24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열리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총회는 단순한 예산 편성 절차를 넘어 주민이 마을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라며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웹이코노미) 광주 동구는 영화 탄생 130주년을 맞아 7월 11일~9월 2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영화 관련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세계 영화 도서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화 탄생 1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영화 역사의 시발점은 처음으로 영화가 상영된 것을 기준으로 삼는데, 1895년 12월 28일 파리의 그랑카페에서 ‘역으로 들어오는 기차’ 등이 상영된 것이 최초다. 이후 130년 동안 영화가 제작·상영됐으며 스타와 감독, 영화를 둘러싼 모든 것을 연구해 담은 영화 도서들도 출간됐다. ‘동구 인문학당’의 열한 번째 책 주제 전시인 ‘세계 영화 도서展’에서는 영화 잡지, 세계영화사, 시나리오, 감독 연구, 영화평론집, 스타 화보, 영화음악, 스토리보드, 영화 포스터 모음집 등 영화 도서 3천여 권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책은 영화잡지다. ‘스크린’, ‘로드쇼’, ‘키노’, ‘씨네21’ 등의 영화잡지는 한국 영화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매체다. 영화비평 담론이 주춤한 현 상황에서 전문영화 비평을 시도하고 있는 격월간 영화잡지 ‘FIL
(웹이코노미) 영천시는 지난 23일 ‘문외동 주민소통방 신축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주민 이용 편의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문외동 주민소통방’ 신축공사는 문외동 147-4번지에 건축면적 123.13㎡, 연면적 227.42㎡, 지상2층 규모로 진행됐다. 1층에는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자율방범대·새마을협의회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6월 문외동 주민소통방 준공 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에 시설물 관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문외동 주민소통방을 이용하고 관리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이 공간을 더욱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서로 지혜를 모으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
(웹이코노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6월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회의에서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 재정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버스운송조합에 전가된 대규모 대출 구조를 서울시가 직접 책임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송 의원은 “현재 서울시 전체 채무는 11조 3,375억 원에 달하지만, 정작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관련된 민간 조합 대출을 재정통계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서울시가 감당해야 할 공공서비스 비용을 민간의 신용으로 떠넘긴 구조“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해당 대출에 대해 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원금도 일부 순차적으로 상환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부채 총액이 1조 원에 근접하면서 민간조합이 사실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서울시가 채무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해서 행정 책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조합이 대출을 일으키고 서울시가 사후적으로 일부 상환하는 구조 자체가 본질적으로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대출은 서울시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제331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화장실로 전환해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유 의원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포용적이고 실용적인 시설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6년까지 총 27개소를 확충하는 목표로 추진된 서울시의 공원내 가족화장실 조성사업은 현재 전체 공원화장실 166개소 중 18개소 조성에 멈추어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2025년도에는 사업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유 의원은 “가족 단위 이용자가 많은 공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유아를 동반한 부모,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일본의 사례를 인용해 “해외에서는 장애인 화장실을 단순히 '장애인 전용'으로 구분하지 않고, 가족 단위나 보조가 필요한 이용자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화장실’ 개념으로 운영한다”며, “서울시도 이러한 방향으로 장애인 화장실의 활용도를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