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9일 대구시청을 직접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군위군의 미래 발전을 좌우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 편입 이후 첫 대선 국면을 맞아 군위군의 현안을 중앙정치에 반영하고,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 사업들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군위군은 TK신공항의 핵심 거점으로서, 향후 대구경북의 성장 엔진을 주도할 중추적 역할을 기대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정책 반영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우선, 대구시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시 군위군이 협의체(TF)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군위군이 실질적인 이해당사자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의견을 반영할 수 있어야만 원활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김 군수는, TK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정부재원 투입을 제21대 대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정치적 지원과 공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보상절차의 우선 추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민편의·복리증진·균형발전’을 위한 조직 운영 전반을 진단하고 새로운 모델 마련에 나선다. 제주도는 9일 오후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현 조직운영 전반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기법을 활용해 주민편의,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조직운영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행기관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말 완료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조직진단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내용과 수행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 행정시 관계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대내외 행정환경·수요변화 분석을 통한 조직 운영 방향 설정 △부서별 기능분석을 통한 정비 방안 도출 △업무특성을 고려한 직무분석 실시 △적정 인력 산정 및 인력 재배치 방안 마련 △제주형 사무배분 모형 정립 △조직 및 인력운영 효율화를 위한 개선 방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해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첫해, 중증응급환자 신속 대응부터 의료 취약지 해소까지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높은 경증환자 비율과 응급실 이용자 수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의료자원 한계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중첩되는 복합적인 의료 취약성을 안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 우선 제주도는 지역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대란 위기 상황에서 지난해 2월 제주응급의료지원단을 출범시키고, 도 보건정책과에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중증응급환자 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제주대학교병원을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16병상의 중증응급환자 전용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40억 원을 투입, 제주국제공항 내 닥터헬기 격납고를 설치 중으로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옥상에 헬리포트도 연내 설치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제주특별자치도가 새정부 경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9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편안은 경제 성장동력 강화와 도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환경, 보건, 안전, 1차산업 분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2026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을 통해 중앙정부 경제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환경국 내 ‘탄소중립정책과’를 신설하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에도 탄소중립팀을 새롭게 배치한다. 이는 지난 2월 정부의 탄소중립도시 지정에 따른 2035 탄소중립 선도도시 관련 사업을 전담하기 위한 조치다.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관리하는 환경자원순환팀은 현장 업무의 효율성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소로 위상을 높인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혁신산업국에 ‘분산에너지지원센터’를 설치해 글로벌 탄소중립 모델 실현을 위한 역량을 제고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도 보건정책과에 ‘건강주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도내 농업인과 농촌자원사업 운영자 등 26명을 대상으로 ‘눈과 입이 반하는 한식디저트 클래스’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곶감, 딸기와 같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곶감샌드, 아이스찹쌀떡 등 트렌디한 한식 디저트를 만드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전통음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그 안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며 일상 속 건강한 식문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자들이 전통음식을 색다른 시각으로 경험하고 더욱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6월까지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간다. ▵무더운 여름밥상을 책임지는 별미김치 담그기 과정 ▵만능양념장으로 완성하는 요리실습 과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을 통해 도민과 함께 전통식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5월 9일 고성군 일대에서 원어민교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통일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2025년 통일교육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공부문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원어민교사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적 시각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직원들은 김일성별장, 통일전망대, 6.25전쟁체험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고, 더불어 안보 영상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평화통일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변미영 원장은 “이번 통일교육을 통해 원내의 내·외국인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평화통일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원어민교사들과 함께하는 현장 교육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예산군의회는 지난 9일 문화강좌실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경영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모임은 쌀 과잉생산 문제에 대응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을 위한 대체작물 도입과 정책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박족식에는 강선구 의원(가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을 대표의원으로, 심완예(비례대표·국민의힘) 의원,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공주대학교 박용순·김태화 교수, 한살림생산자연합회 가창진 이사, 예산군 행복마을네트워크 이태형 이사장,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모임 활동 방향 및 향후 일정 설명, 현장답사 계획 및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강선구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쌀 산업 구조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벼 재배 축소 이후 농가의 소득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하반기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산업단지를 혁신해 제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사업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경남도는 산업단지 재생과 디지털 분야에서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3,45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20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봉암공업단지,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과의 연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 자동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조성된 국내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다. 과거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인프라 노후화와 산업환경 변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근로자 감소, 지역 경제 위축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한계를 돌파하고, 미래차 산업 중심의 혁신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자동
(웹이코노미) (사)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회장 전성택)는 9일 오전 10시30분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행사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군의회의장, 유공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0여 명의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또한 효 실천 및 효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10명에 대해서는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선정을 통해 유공자 포상 시간을 가졌다. 전성택 지회장은 “오늘만큼은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횡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강남구의회 미래전략추진특별위원회가 산하에 구민참여 자문회의를 설치해 숙의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미래전략추진자문회의’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정책을 논의하는 참여형 숙의 거버넌스다. 특히 이번 자문회의는 ‘숙의’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자문을 넘어 시민과 전문가 간 깊이 있는 토론과 공론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종혁 의원은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향후 6개월간 숙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미래는 누구 한 사람의 설계가 아닌 모두의 숙의(熟議)를 통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강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도시계획, 교육, 환경, 사회혁신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가 참여했으며, 분기별 정기회의와 이슈별 분과회의를 통해 강남의 미래 아젠다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nbs
(웹이코노미) 사천해양경찰서는 9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무료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전KPS 삼천포사업처, 삼복이네 급식 봉사단, 사천시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천해양경찰서 제2기 사랑방 봉사단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함께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사천 바다케이블카 나들이에 동행하며 이동 보조 및 현장 안전을 지원했다. 사랑방 봉사단원들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사랑방 봉사단을 통해 지역 어르신 돌봄, 해안정화 활동,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9일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란 기존의 대중교통과 달리 승객의 호출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으로, 광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주요 교통 거점과 관광지를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 ‘광주DRT’를 시범 운행했다. 양 의원은 “‘광주DRT’는 5개월간 총 3,300여 명이 탑승하여 일평균 약 22명, 시간당 1.5명 이용에 그쳤다”며 “수요응답형 버스는 사실상 광주 내 교통 벽오지인 광산구 농촌지역에서 운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산구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수요응답형 택시를 운영하고 1인당 월 2매씩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는 교통 소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며 “지속적인 인력, 비용이 투입이 필요하더라도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촌지역 내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영 중인 타 지자체에서 여러 긍
(웹이코노미)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9일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첨단종합운동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대안으로 ‘첨단 스포츠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첨단종합운동장’이 축구장, 야구장, 소프트볼장을 갖춘 지역 대표 공공체육시설임에도 활발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영산강변 둔치에 위치해 장마철과 집중호우 시기에 침수 위험이 심각한데 2020년에는 침수로 인해 약 3억 원 규모의 복구 예산이 투입되고 수개월간 전면 폐쇄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정형 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데다 이동식 화장실 등은 강풍에 취약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우려된다”며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는 ‘이름뿐인 공공시설’”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5년간 투입 예산이 총 8억 원에 달함에도 시민 체감도는 매우 낮다”며 “단순한 유지·보수 차원을 넘어 이용 편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둔치 공간 활용 재검토와 지속 사용이 가능한 대체 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정책 방향의 전환이 절실하다”
(웹이코노미) 부천시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교류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발레단이 창작발레 ‘흑백건곤’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흑백건곤’은 인간의 사랑과 자유를 주제로 바둑의 이미지를 활용해 흑과 백, 건과 곤의 철학적 상징을 예술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며, 동서양의 예술적 요소가 결합한 연출이 특징이다. 올해는 부천시와 중국 하얼빈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복사골예술제 축하공연은 양 도시 교류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창단된 하얼빈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는 물론 현대발레와 창작 발레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부천 공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의 성과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부천시는 중국 하얼빈시와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국제청소년홈스테이, 문화·예술 교류, 하얼빈경제무역상담회 관내 기업 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동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하얼빈시에서 들여온 안중근 의사 동상이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