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에너지혁신 분야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울산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 중인 에너지혁신분야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5월 10일(수)까지 상생 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20명은 동서발전과 생산성본부가 수행하는 창업교육, 현장실습, 컨설팅을 받고,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교육은 창업 전반에 대한 창업법률, 재무관리 이해 등 일반교육과 탄소중립 대응전략,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화 등 에너지 전문교육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고, 현장실습은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등 우수기업 산업현장에서 약 3개월간 시행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잠재능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8일(화) 오후 3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 분야 학계 전문가들과 ‘제5차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동서발전은 ‘발전부문 탄소중립 중・장기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동서발전의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유승훈 교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쟁점과 동서발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LNG 대체건설, 수소・암모니아 혼소, 공기업·민간기업의 협력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언했다. 숙명여대 안영환 교수는‘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이슈 및 동서발전의 전략’을 발표하며 전환 부문의 목표 감축량 확대, 배출권 유상할당 비율 상향 등 동서발전의 에너지 전환 및 LNG 발전의 수소 전소 발전화 전략 등을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긴 여정에는 석탄화력의 점진적 폐지에 따른 인력 전환, 신규 저탄소전원 추진을 위한 주민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의 어려움,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의 불확실성 등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있다”라며, “에너지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전 직원의 지혜를 모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해 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하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는 원자력계가 풀어야 할 숙제이자 전 세계 모든 원전 가동국들이 당면한 현안이다. 이런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지하수 유동 및 핵종 이동 관련 국제 공동연구(GWFTS, Ground Water Flow and Transport of Solutes) 회의를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땅 속 깊이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심층처분에서는 지하수 흐름과 그에 따른 핵종 이동을 파악하는 것이 처분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스웨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환경에서 지하수의 흐름과 핵종 이동에 관해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센티미터(㎝) 크기인 시추공에서 갈라진 암석 표면의 형상을 바탕으로 미터(m) 단위인 처분공으로 생길 틈을 예측하는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하중 상태에서 지하수 흐름을 예측하는 기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 과제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암반에서 물의 흐름에 따른 핵종 이동과 암반의 역학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1992년부터 수행되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강릉수력발전소가 위치한 강원도 강릉이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물품 등을 강릉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피해 지역에 텐트와 식료품, 담요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품 ‘안심키트’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 온(ON) 급식차’, 오염된 세탁물을 처리하는 ‘희망 온(ON) 세탁차’를 즉시 투입했다. 급식차는 자동취반기, 회전식 국솥 등이 탑재되어 한 끼에 300명분의 식사를 제공 할 수 있으며, 세탁차는 한 번에 23kg의 세탁과 건조가 가능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에 삶의 터전을 빼앗겨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안전한 발전소 운영은 물론, 지역주민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22년 노사 합동으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울진·강원 산불에 4억원을, 2020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8억원과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 힘을 보태
KOTRA(사장 유정열)는 일본 도쿄에서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CPhI Japan 2023(일본 도쿄 의약품 박람회, 이하 CPhI Japan)’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수출상담 지원사업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CPhI Japan은 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제조 및 유통 분야에서 25개국 이상 420개사의 전시부스와 200개 이상의 세미나가 펼쳐지며 올해 20번째 개최되는 일본의 대표적인 의약품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서 원료의약품, 항생제, 바이오 소재 등의 일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 20개사가 3일간 일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일본 의약품 시장과 인허가 등록제도에 관한 시장진출 세미나도 개최되며 글로벌 의약·헬스케어 컨설팅업체인 IQVIA 등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기업 IQVIA에 따르면, 일본의 의약품 시장은 2022년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더불어 세계 3위 규모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9%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초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복제 의약품(제네릭)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 기업
야채 스낵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A사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이 높아지면서 건강식 간식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코로나19 등으로 바이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중국 수출은 중단됐다. KOTRA가 작년에 주최한 ‘중국 샘스클럽 입점 상담회’에 참가한 것이 기회였다. KOTRA 선전무역관은 A사 샘스클럽 입점을 위해 구매담당자 상담부터 포장·물류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했다. A사는 올해 하반기 샘스클럽 입점이 결정됐고 1분기에만 약 10만 달러 중국 수출을 다시 시작했다. KOTRA는 작년 중국 샘스클럽 담당자를 접촉하던 중 샘스클럽의 유럽계 정수 필터 수입 계획을 알게 됐다. 즉시 한국의 정수 필터 제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B사를 직접 찾아 샘스클럽 구매담당자와 연결해줬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KOTRA 담당자가 구매부서를 직접 찾아가 B사 제품의 우수성을 설득했다. 코로나19로 한국 제조공장 현지 실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실사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B사도 올해 샘스클럽 입점이 확정됐고,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중국 대형 유통망 샘스클럽과 손잡고 18일부터 한 달간 ‘2023년 샘스클럽 신
LH는 최근 외부에서 지적한 매입가격, 절차 등 매입임대 업무 체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고 올해 총 26,461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눈높이와 제도 취지에 걸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매입임대 제도개선을 주문했으며 LH는 전문가 및 관련기관 의견 등을 수렴해 사업 전반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서울 칸타빌 등 미분양 주택 매입 건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매입규정 미준수 사항이 일부 확인돼 감사 처분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매입임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특정감사에 대해서는 감사 후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①고가매입 방지를 위한 가격 산정체계 개선, ②공정한 감정평가 위한 절차 개선, ③매입심의 개편 및 특정업체 편중 방지, ④주택 품질 제고이다. 고가매입 방지를 위한 가격 산정체계 개선 LH는 기존, 매입임대주택 가격 산정 시 2개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해오던 방식에서 매입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준공주택매입 방식의 경우, 주로 시장에서 외면 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임을 감안해 매도자(업계) 자구노력 부담 차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4일 ‘2022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했다. 이번 디렉토리 조사는 최근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로 해외진출 기업들의 철수, 이전, 신규 진출 등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출기업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향후 지원 방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2022년 12월 기준,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 내에 수록된 진출 기업수*는 2020 대비 11.2% 늘어난 11,567개사로 진출기업 주요 소재지는 동남아대양주(50.5%), 중국(20.2%) 지역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외 유럽(7.1%), 북미(6.3%) 순으로 많았다. 전 세계 진출기업 중 생산법인(35.5%), 서비스법인(22.6%), 판매법인(12.5%) 및 해외지사(10.4%) 등의 순으로 단일 형태로 진출한 기업이 대다수이며, 2개 이상 다중 진출형태의 경우 8.7%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대양주(46.4%)는 생산법인 비중이 40% 이상이며, 일본은 판매법인 비중이 32.0%로 가장 높았고 중동(34.3%) 및 아프리카(33.3%)는 다른 진출형태 대비 해외지사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투자 형태는 단독투자 형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전 규모를 회복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KOTRA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개사와 함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과도 뜻을 모아, 총 32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해외바이어 및 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친다.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한국에서는 총 72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76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산업대전환-차별화(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라는 주제로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산업공학 및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등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산업의 전 분야를 최적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1회째 구성됐다. 이번 한국관에는 20개사가 참가해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기계장비 및 안전용품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들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 65%는 과거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단골손님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홍보효과가 높다는 점, 고객관리가 용이하고 거래 성사율이 높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과거 캔톤페어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 중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건당 1,000만 달러 이상 체결한 계약 건도 적지 않았던 만큼, 기업들의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톤페어는 1957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전시회이며,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와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3대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캔톤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의 이미지를 친근한 동물과 함께 표현한 권예지씨, 그리고 음악과 함께 원자력발전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한 라나 STUDIO팀이 수상했다. ‘기술에너지, 깨끗한 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기업이미지 공모에 167편,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에 124편 접수됐으며, 1차 사내 전문가, 2차 사외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0편을 선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면서도 청정한 원자력발전,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서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봄꽃 화단을 조성하는 ESG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활동으로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서울마사회 종로지사, ㈜대상 등 3개 공공·민관기관의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청계천 시작점인 청계광장 인근에 루피너스, 유리호프스, 율마, 비올라 등 다양한 봄꽃들로 거리화분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봄맞이 청계천 꽃길 조성을 통해 청계천이 더욱 화사해졌으니,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여 구경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13일(목)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인 기업·공공기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조화로운 녹색성장’이라는 전략방향과 연계한 환경중심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지속가능 경영체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동서발전은 환경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의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자 ‘EWP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부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환경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8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58.8% 저감, 온실가스 배출량 26.3% 저감 등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대 중화학 산업단지인 여수 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했던 호남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산불피해 극복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울진군(군수 손병복), 경상북도개발공사(이재혁 사장), 한국수력원자력(황주호 사장), 한국전력기술(김성암 사장)과 14일(금) 오후 4시 경상북도 울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공유재인 바람자원을 활용해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조림 복구기간인 약 20년동안 풍력발전을 운영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울진군은 정책 수립,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 총괄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사업 개발 총괄 △동서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 건설, 운영, REC 구매관리 총괄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울진 공공주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서발전은 풍부한 풍력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단지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H가 최근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30호를 우선 확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14일(금),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아레나를 찾아 산불 피해상황과 주거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LH는 산불 피해 발생 직후 국토교통부와 긴급주거지원TF를 가동해 강릉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서 주중·주말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주택확보 전담팀을 꾸려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LH는 즉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30호를 확보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적극 돕는다. 지원주택에 대해서는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남은 임대료 50%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강릉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아울러, LH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주택을 추가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발생 시, 기존 생활권역에서 그대로 거주하기를 원하는 이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입·전세임대 31호를 산불발생일로부터 20여일 만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