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국책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첨단 소재부품 인력·기술·장비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반도체소부장기술센터’를 지난 2021년 2월, 신설하고 110개 기업에 174건의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 선두주자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ETRI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책임자 : 박종문 박사)을 통해 소재부품 관련 애로기술 해결이 필요한 기업에 ▲기술애로분석지원 ▲단기기술지원 ▲심화기술지원 ▲시설장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애로기술 해결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 수행 실적이 우수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평가 결과 ETRI는 1차년도인 2021년 ‘우수기관’에 이어 지난해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TRI가 지원한 대표적인 기업 사례로는 먼저 현장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지앤시바이오를 들 수 있다. ㈜지앤시바이오는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전계효과트랜지스터(FET) 바이오 센서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매출채권보험 이용 핵심고객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베스트파트너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매출채권보험 활용사례를 적극 전파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신보는 보험사업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을 ‘베스트파트너’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3년 이상 매출채권보험을 이용 중이며, ▲연 매출액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성 등 종합 평가가 우수한 45개 기업이 최종 ‘베스트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중 최상위 등급인 ‘퍼스트파트너’ 명단에는 ‘세운비엔씨’, ‘광일철강’, ‘진안’, ‘데코밸리’, ‘대도철강’의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운비엔씨는 매출채권보험에 꾸준히 가입한 지난 7년 동안, 외상거래 위험감소, 거래처 사후관리 강화,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영업활동 등에 힘입어 연 매출 888억원에서 2,206억원으로 약 150%의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트파트너 선정기업에게는 ▲보험료 할인, ▲보증료율 차감, ▲경영컨설팅 비용지원 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9일(목) 오전 10시 울산 남구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가래떡과 기념떡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가래떡, 기념떡(영양떡·술떡), 조청 1,000인분을 남구 선암호수 노인복지관과 중구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에게 나눠 드렸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나누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작년 11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떡국용 가래떡과 기념떡(설기, 경단, 영양떡 3종) 1,000인분을 울산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들과 나누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11월 10일 오후 2시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경남 패류부산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심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점식 국회의원,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굴수하식수협, (사)한국수산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층 토론회는 경남지역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굴 패각 등 패류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자원 산업화를 위한 대안(정책적 육성방안, 기술개발 방향 등) 제시, 산·학·연·관 관계자의 공감대 형성, 통영과 거제 지역 수산부산물의 산업적 활용방안, 굴 패각 자원의 고도 활용방안, 연구개발 사례 등에 대해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개회식은 문현성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이사의 사회로 안영수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학장의 개회사, 공동주최자인 정윤웅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회장의 환영사와 정점식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김곤섭 경상국립대 부총장의 축사로 이어진다. 1부 섹션에서는 백근욱 경상국립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헌동 부경대 교수(국내 패류부산물 현황 및 정책적 육성방안)
LH-UN, 협의의사록 체결 LH는 9일 오후 8시, 킨텍스에서 UN과 공간정보 분야 협업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간정보 관련 국제협력기구와의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은 GeoAI*와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LH와 UN은 지속적으로 지리공간 정보 기술 개발에서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을 고민해왔다. 체결식에는 신효섭 LH 국토도시디지털혁신부장, 이권한 LH 세종 시범도시기획부장,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Alexandre Caldas UN 공간정보네트워크 위원장 등을 포함한 세계적인 공간정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협의의사록에 따라 두 기관은 GeoAI, 드론 웍스 플랫폼, 도시 디지털트윈, 지리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서도 AI가 접목된 공간정보 기술이 차별화된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킨텍스에서 국제 컨퍼런스 개최 한편, LH는 같은날 오후 2
수년간의 가뭄 이후 집중호우가 내렸던 2020년 8월, 섬진강 인근 댐의 물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강이 범람해 1천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 원인은 당시 댐의 수위를 평소보다 6m가량 높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미리 이 상황을 예측하고 댐을 관리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 통합과정 이은미 씨 연구팀은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해 댐 운영 패턴을 분석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수자원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저널 오브 하이드롤로지(Journal of Hydrology)’에 게재됐다. 우리나라는 강수가 여름에 집중되어 댐 등의 시설로 물을 관리한다. 그러나 세계적 기후 위기로 예상치 못한 태풍과 가뭄이 반복되며 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기존 물리적 모델에서 나아가 빅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하 AI) 모델을 활용한 새로운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연구팀은 AI 모델로 섬진강 유역에 있는 댐들(섬진강댐, 주암댐, 주암조절댐)의 운영 패턴을 예측하고, 또 어떻게 댐 수위를 예측하는지 설명가능한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김포 서울 편입' '메가 서울' 이슈와 관련해 "인구 700만 ‘메가 경남부산’ 동남권경제공동체로 수도권 1극을 극복할 국토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형기 도당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경상남도와 부산시는 인구도 경제도 ‘함께’ 쇠퇴하고 있는 ‘소멸 위기 지역’이다. 일부 지역의 인위적 재편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며 "오히려 경남 부산이 힘을 합쳐 ‘700만 메가 경남부산’으로 ‘수도권 1극화’를 극복하는 동남권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민주당이 말하는 ‘부울경 특별연합’은 기존 시도를 그대로 둔 채 특별자치단체를 따로 만들자는 주장"이라며 "정부에서 이관받기로 한 기능이 3개에 불과한데도 별도 조직과 청사 운영에 연간 161억 원, 소요 인력 147명이라는 과도한 행정비용이 드는 비효율적 조직이었다. 전 정부는 약속했던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옥상옥 특별연합’은 답이 아니다. ‘행정통합’ ‘경제동맹’이 살 길"이라며 "인구 700만 초광역 ‘메가 경남부산’이 해법이다. 경남도민의 염원 ‘우주항공청 설치’, 부산시민이 바라는 ‘2030 월드엑스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덕)과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의 전기차(EV) 선도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한-인니 EV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했다. ‘한-인니 EV 비즈니스 플라자’는 ▲EV 미래협력 포럼 ▲EV 파트너쉽 비즈니스 상담회 ▲EV 이륜차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기업 관계자 120여 명, 국내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모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기업 다르마 폴리메탈의 이리안토 산토소 CEO가 직접 연사로 나서, 한국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사례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르마 폴리메탈은 연 매출 2억 5천만 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동차 부품사로 EV 부품과 충전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회에는 ▲EV 부품 ▲EV 이륜차 ▲충전기 및 충전 솔루션 기업 총 60개사가 참가하고 130여 건의 상담을 통해 조인트벤처(JV) 설립, 기술이전·수출 등을 통한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사 아스트라 오토파츠 등 인도네시아의 일본 내연기관 차량 생산 공급망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K-택소노미(K-Taxonomy)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연말까지 시범사업 후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수) 밝혔다.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여 녹색위장행위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기보는 ’22년 10월부터 택소노미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키워드 선택방식으로 실무자들이 쉽게 판별할 수 있는 KTAS(KIBO Taxonomy Application for SMEs) 시스템을 개발·구축하였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하여 미비점들을 개선할 예정이다. KTAS 시스템은 기보의 탄소가치평가와 접목하여 온실가스배출량 산출 등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할 수 없는 경제활동까지 판단 가능하다. 기보형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KTAS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경제활동별로 녹색분류체계와의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해 녹색여신 인정비율을 산출하여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보는 ’24년부터 K-택소노미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진섭 박사 연구팀은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의 핵심 소재인 벤토나이트 완충재 블록의 품질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개발 기술을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 (주)에이치비씨(대표이사 홍은수)에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주)에이치비씨는 해당 기술을 국내 토목 구조물의 안전진단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사용후핵연료를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영구히 보관하는 시설인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은 핵심 소재의 안전성이 장기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점토질 흙의 일종인 벤토나이트는 처분장의 핵심 소재로 사용후핵연료를 담은 처분 용기에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방사성물질의 이동을 저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한다. 향후 국내 처분장 건설을 대비해 양산 단계의 완충재 품질을 관리·점검할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이 기존에 실험실 규모에서 사용하던 X-ray CT는 정밀도는 높지만 별도 시설이 필요하고 비싼 데다, 검사할 수 있는 블록 크기도 작아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완충재 품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신뢰성이 높은 비파괴 검사 방법 개발에 집중했다. 비파괴 검사란 구조물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1차 윈윈 아너스 선정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활동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윈윈 아너스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기업 생태계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최초로 도입한 프로젝트로, 이번 선정식에서는 신보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보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함께 미래차, 친환경가전분야, 고부가가치 선박 등 다양한 혁신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한 신보는 해당 상품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편입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수준 평가에 활용하고, 2・3차 협력사까지 보증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대·중소기업의 성장격차 완화와 자발적인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 선정식에는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미래차 신사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922억원의 P-CBO를 발행했다고 8일(수) 밝혔다. P-CBO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보 보증을 통해 초우량등급(AAA)으로 상향하여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기업이 필요자금을 저리에 조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보는 올해 신규자금 2,047억원 및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875억원 등 총 2,922억원을 229개 사에 지원하였으며, 신규 지원 기준으로는 기업당 최소 3억원부터 최대 70억원까지 평균 16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전체 신규 발행금액의 75% 이상을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과 벤처·이노비즈기업에 지원하는 등 미래기술·산업주도권 선점·기술혁신 관련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였다. 또한, 기보는 2011년 유동화회사보증 도입 이후 최초로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P-CBO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신규 지원하였으며, 이는 펀드결성 활성화 및 벤처투자 확대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간접지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가 발행하는 P-CBO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KOTRA(사장 유정열)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주재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해외마케팅 원루프 기능 강화를 통한 수출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해외마케팅 원루프란 수출지원기관이 KOTRA 해외무역관에 직원을 파견하고, 해외무역관의 인프라?네트워크와 파견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수출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해외마케팅 원루프에 참여하는 수출지원기관은 단독으로 해외인프라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원팀코리아를 통한 최적화된 지원에 필요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의 신속한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KOTRA는 유관기관 해외 업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해외무역관 개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 입주수요와 수출지원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대 5개 무역관의 유관기관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8개 무역관에는 해외 출장 시 필요한 단기 공유업무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관 간 정보공유, 기능 연계.협업 등 수출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무역관에 특정 산업 또는 사업의 거점 역할을 부여해 고객 상시지원, 맞춤형 현지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해외거점 기능을 원전, 플랜트, 소부장
지난 8월 정년퇴임한 대학교수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캠퍼스를 다시 찾았다. 심재진 영남대 명예교수가 주인공이다. 심재진 교수는 영남대 화학공학부에서 29년간 교육과 연구 활동에 몸담으며 지난 8월 정년퇴임했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심 교수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찾아 대학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심 교수는 “영남대에서 29년간 강단에 서며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며 대학에 많은 봉사를 해 왔다고 생각했으나, 정년퇴임 후에야 대학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왔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대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었고, 학부의 제반 시설 및 화공실험 장치 등 교육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강단을 떠나서도 대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염원하는 교수님의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 심 교수님의 응원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진 명예교수는 1994년 9월 교수로 임용된 후 29년간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영남대 청정기술연구소장, 응용화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1차연도 평가 결과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내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대학이 저탄소·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전환 및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에 경상국립대 등 5개 대학(경상국립대, 고려대, 광주교대, 중원대, 한신대)을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2022년에 그린캠퍼스 조성대학 사업을 수행하며 캠퍼스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경상국립대는 ▲GNU(Green New-deal University) 캠퍼스 구현 발전 로드맵 구축 ▲탄소중립 지킴이 등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GNU 탄소중립 포털 및 GNU 탄소중립 실천 모바일 앱 개발·운영 ▲탄소중립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설 ▲진주시, LH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