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중수로 노형인 월성1호기 해체 준비를 위해 해외 전문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한수원은 10월 31일(현지시각) 캐나다 원전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토론토 키넥트릭스 본사에서 ‘원전해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원전 해체 현장 파견은 물론, 해외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초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에도 키넥트릭스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캐나다 원전 해체 현장에 국내 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 같은 날 한수원은 캐나다 NW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와 토론토 NWMO 본사에서 중수로 연료 취급 기술에 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NWMO는 캐나다 발전회사들이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출자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사용후핵연료 관련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수원은 내년 6월 신청을 목표로 월성1호기 해체 인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승인을 받는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강구영, 이하 항공우주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회장 손재일, 이하 우주기술협회)는 1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항청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호소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양 협회는 이번 호소문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꿈이자 희망인 항공우주산업이 더 이상 여야 및 지역 정쟁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우주항공청 지위, 연구개발(R&D) 직접 수행 여부, 직속 기관화 문제 등 설립을 둘러싼 많은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우주항공청이 하루빨리 설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의 부재로 각 부처가 기능을 분담하여 업무를 수행 중이며, 그에 따라 정책 수립 및 예산집행, 연구개발, 국제협력, 산업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우항청 특별법 계류 및 출범 지연으로 인해 선진국들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당초 연내 우주항공청 개청을 목표로 하였으나, 국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일 제주국제전시컨벤션센터(ICC)에서 ‘중장기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경험을 가진 기업과 방사성폐기물 처리 특허 보유 기업 등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관련 40여개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기술과 기기 개발 등을 위해 단계적으로 핵심과제들을 발굴, 발주할 계획으로, 이날 설명회는 이러한 한수원의 계획을 관련 업체들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해외기술 도입 방안,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별 적합한 기술,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과 서면 의견 등을 종합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처분 마스터플랜을 최종 수립하고, 온·오프라인에 공개해 산업계와 상시 공유할 예정이다. 오영석 한수원 방사선환경처장은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문기업의 적극적 투자와 사업참여 유도를 할 예정”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는 경상남도 개발협력 저변확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1월 1일 창원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경남 공적개발원조(ODA) 민관협력 설명회 및 개발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경남 소재 기업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 참여 방안을 소개하는 ‘민관협력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2부에서는 ‘개발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경남 권역 공공기관, 산업체, 대학, 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남도의 국제개발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ODA 개발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 한국과총 경남지역연합회,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관했고,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의 지원으로 경상국립대, 경남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창원대, 경남대, 경남농업기술원, 신한에이텍, 중소조선연구원, ㈜도시와 농부, ㈜메타뷰, ㈜나산전기산업, 소통연구소 등 다양한 경남소재 개발협력 유관기관에서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 행사 개회식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11월 1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R&D 융자연계 ‘23년 BIRD 프로그램’ 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수)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하여 기보가 직접 투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기보는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 1단계 선정기업을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우대하고 있다. 한편,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누어 ▲1단계(Pre-R&D)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R&D)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기보에서 사업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3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에서 동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파동이’를 공모전에 내세웠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상표와 디자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3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 11월 1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파동이는 금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 22점에 포함되어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은 국민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 ‘파동이’를 만들었다. 파동이라는 이름은 에너지의 흔들림을 의미하는 ‘파동’과 ‘파랗고 동그란’ 캐릭터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에너지 파동 그 자체를 보여주는 외형이지만, 종종 사자와 비슷하다는 오해를 받는다. 파동이는 연구원의 여러 홍보활동에서 활약하며 연구원의 친근한 얼굴로 자리잡았는데, 특히 기관 행사나 전시박람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과학하는 원연이’에서는 원자력을 쉽게 설명해주는 크리에이터로, 기관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는 원자력연구원에 근무하는 연구자로 등장해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주한규 원장은 “캐릭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의 추가 요청사항들을 충실하게 반영해 팀코리아(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와 함께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작성, 제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라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GI상생플러스」 성과발표회(“상생데이”)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개최되었다. 2021년 첫 출범한「SGI상생플러스」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GI서울보증이 기업 맞춤형 멘토링‧교육과 함께 사업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SGI상생플러스」3기는 “파트너십”, “ESG” 2개 분야로 나뉘어 총 10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되었다. 먼저, SGI서울보증과의 협업을 추진하는「파트너십 분야」로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국인등록 행정서비스 “하이어비자”를 제공하는 <하이어다이버시티>와 지역기반 선결제 할인 모바일 플랫폼 “단골 가게”를 운영하는 <1인치>, OTP 방식의 시간제 과금형 콘센트를 활용한 충전 서비스 “쉐어플러그”를 운영하는 <레인써클>, 자원순환 기반의 가구 구독 서비스 “살구(살림구독)”를 제공하는 <이해라이프스타일>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을 지향하는「ESG 분야」에는 맞춤형
생체 내 미세혈관 안에 흐르는 혈류의 여러 가지 혈류역학 정보는 관련된 장기들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이의 정확한 측정과 분석은 여러 질병 연구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혈관들 안에 흐르는 혈구들을 직접 높은 시간해상도로 이미징하는 것이겠지만, 현재까지는 이러한 기술이 존재하지 않아 혈류속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다른 값들을 측정해 간접적으로 유추하거나 일부 혈구들을 형광 염색한 후 주입해 이미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오왕열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복잡한 3차원 혈관구조 안에서 흐르는 혈구들을 아무런 조영제 사용 없이 고속으로 이미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미경으로 생체를 이미징하면 혈구뿐만 아니라 조직으로부터도 반사 및 산란된 빛이 많기 때문에 혈구만을 선택적으로 이미징하기는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형광 조영제와 같은 외부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넓은 3차원 영역에 복잡하게 분포돼있는 다양한 혈관 내에 흐르는 혈구들을 직접 고속으로 이미징해(초당 1,450장의 이미지 획득)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왕열 교수 연구팀은 흐르는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울산지역 한부모·저소득 아동 가정을 제16호 신박한 에너지 정리 수혜 가정으로 선정하고 1일(수) 에너지효율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신박한 에너지 정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선정해 단열 도배·고효율 LED조명·스마트플러그·창호 교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이 환경 개선공사를 맡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신박한 에너지정리가 높은 에너지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본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효율이 낮은 노후 에너지설비를 개선하는 ‘울주군 농어촌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울주군 소재 지역 공동 이용시설인 울주군가족센터 등 7개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LED조명·냉난방기·히트펌프·단열·창호 교체공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에너지비용을 아끼고 탄소를 저감하는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달 31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원장 전윤종)과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기술 R&D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견인하고, 산업기술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평은 ▲산업기술 R&D 정보 제공, ▲산업기술 R&D 성공기업의 보증·투자 대상 추천을, 신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기술·IP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금융·비금융 융복합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산업기술 R&D 수요기업 발굴 및 육성·지원을 위한 연계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기평의 우수한 산업기술 R&D 역량과 신보의 기술사업화 금융·비금융 지원 역량이 결합해 정부 R&D 성과가 민간으로 더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역동적인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도쿄 솔라시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 도쿄 이러닝 어워드 연계 에듀테크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듀테크 분야 국내기업 17개 사가 참가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했다. 또한 첫날 개최된 ‘일본 에듀테크 특허 및 진출전략 세미나’에서는 일본의 교육기술 특허 동향, 일본 교육시장 진출전략 등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로드쇼는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최대 에듀테크 행사인 ‘이러닝 어워드 포럼 2023’과 연계하여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일본기업은 우리 제품과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기업들도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러닝 시상식에서는 우리 기업의 ▲코딩교육 로봇 ▲유아용 학습 교구 ▲AI를 활용한 시험감독 프로그램 등이 아시아 부문에서 상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뽐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약 3천억 달러이며, 2025년 약 4천억 달러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도 올해 일본의 에듀테크 시장 규모를 3천770억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홈페이지는 세종시 상징물(CI) 소개 자료에서 이렇게 시작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나라 최초 한글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징을 강조하고 타 도시와 차별화된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하여 세종특별자치시의 한글 자모 'ㅅ'을 모티브로 표현하였다"는 것이다. 또 " 'ㅅ'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거 형태인 기와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최적의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의 보도자료 제목이 기자의 눈에 들어왔다. 지난 8월 영등포구에서 언론에 배포한 '영등포구, 집 계약 전 필수! 정보무늬(QR) 찍고 안심하자...전국 최초'란 제목이었다. 눈길을 끈 대목은 '정보무늬'란 문구였다. 우리가 흔히 'QR코드'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정보무늬'라고 먼저 표시한 것이다. 해당 제목의 부제목에도 '전‧월세 계약의 필수 확인사항을 안내하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0월 31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28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원장 남태현)은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대학원생을 격려하여 미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봄·가을 1주간을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으로 지정하여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이 같은 행사를 함으로써 4단계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도출·확산하고 이를 공유하여 대학원 혁신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에는 학술발표, 초청강연, 융복합 세미나 등의 행사가 학과별, 사업단별로 진행된다.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의 기념식 행사로서 축하공연, 환영사, 학생대표 인사, 축사, 우수논문 수싱자 시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국제공동연구 우수상 시상, 스피치 발표대회 우수자 시상, 융복합 연구 공동체(Inno-class)/ 멘토링(IMP) 우수자 시상, 우수연구팀 시상, 수상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한국연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