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자 기기 및 웨어러블 시장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단순한 에너지저장 기능을 가진 이차전지를 넘어서 색깔이 변하는 스마트 이차전지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전기변색소자는 낮은 전기전도도로 인해 전자와 이온의 이동효율 및 에너지 저장 용량이 낮고 플랙서블/웨어러블 에너지 기술에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신소재공학과 윤태광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전자와 이온의 이동효율을 높여주는‘파이(π) 결합 간격재(Spacer)’가 내장된 전기변색 고분자 양극재 개발을 통해, 충전․방전 과정을 시각화하는 스마트 전기변색-아연 이온 전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기변색 기능이 접목된 전지는 충전과 방전 상태를 색 변화로 시각화하고, 태양광 흡수량을 조절해 실내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 디스플레이 소자로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스마트 전지다. 공동연구팀은 장시간 공기 노출 및 기계적 변형에도 전기변색 성능과 우수한 전기화학 특성이 유지되는 유연 전기변색-스마트 아연 이온전지 구현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전자와 이온의 이동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파이(π)
공기업과 민간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6000억원 규모의 미국 초대형 태양광 사업 개발 및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PIS펀드(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 펀드),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탑선은 EIP자산운용이 조성 예정인 미국 텍사스 콘초(Concho)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MIPA: Membership Interest Purchase Agreement)을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텍사스주 중부에 위치한 콘초 카운티(Concho County) 지역에 459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전력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 6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약 355만평) 부지에 약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발전소는 준공 이후 35년 간 운영되며 매년 약 852GWh의 전력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월 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가구 기준 약 24만가구, 100만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 판매할 예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이하 ‘DFC’), 일본국제협력은행(이하 ’JBIC’)과 손잡고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강화에 나섰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Scott Nathan)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Tanimoto Masayuki) JBIC 상무이사와 만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기관 간 공동지원 사업발굴 및 금융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한·미·일 정상회담의 공동성명 내용의 하나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공유하는 미국, 일본과 인프라 분야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과의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로 확대 체결했
오랜 기간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사 A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출마 준비를 이미 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모 식당에서 웹이코노미 기자와 사적으로 만난 오찬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본다. 문 전 대통령은 이미 그 길로 들어섰다"며 "최근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도 차기 대선 생각 없이는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도 했다. A씨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연속으로 재임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퇴임한 상황에서 대선 재출마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이미 문재인 전 대통령 내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거준비에 들어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문재인 대선출마 캠프설'까지 제기한 것이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습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습니다"며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하여 경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아울러 낙후된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알려진 전고체배터리를 위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성능이 높은 전고체배터리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고분자 직물 지지체를 활용하여 기존 펠릿 형태 대비 10배 이상 얇고 에너지밀도는 6배 증가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ACS 응용 재료·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구성요소인 전해질을 기존 액체 형태에서 고체 형태로 대체한 전지이다.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누출이나 화재로 인한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전고체배터리 연구에서는 고체 전해질 입자에 압력을 가하거나, 소결하는 공정을 거쳐 수백 마이크로미터(μm) 두께의 펠릿 형태로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고체 전해질 펠릿은 깨지기 쉬운 성질이 있어, 이를 적용한 배터리 셀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어렵고, 두께가 두꺼워져 셀의 에너지밀도가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낮아지는 한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22. 7) 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이다. 현재 입찰공고 중(8.2~8.23)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종전부동산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25년 매각 목표)이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 5,801억원이고 입찰마감일은 8.23.(수)이다.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7,998㎡, 건축 연면적 72,011㎡, 본관 지하 2층∼지상 8층, 별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이며, 업무·문화·산업시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매각을 추진했으나 유찰된 바 있다. 자세한 공고문은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흥사업본부가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는 광명시 일직동 부지는 일반상업용지 3필지로, 허용용도는 판매·업무·문화 및 집회·숙박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700%이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별로 254∼498억원이다. 8.17일 입찰 공고해 9월에 계약 체결하는 일정으로, 12월 잔금납부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KB금융 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국립대는 14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금융 전국대학배드민턴연맹전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제주대를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제주대의 이준하가 기권하면서 김민성(경상국립대)이 2-0 승리를 거둬 출발부터 경상국립대에 행운이 따랐다. 2경기 단식에서 최기동(경상국립대)이 김성준(제주대)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최기동이 1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주고,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지웅-임한빈(경상국립대) 조가 박성찬-신재웅(제주대) 조를 2-0으로 꺾어 경상국립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지웅-임한빈 조가 1게임을 21:11로 따냈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강찬-전우람(경상국립대) 조가 김해승-이치우(제주대) 조를 2-0(21:19, 21:15)으로 꺾으면서 경상국립대가 3-1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경상국립대 배드민턴부 정성헌 감독은 “부임 후 첫 단체전 우승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8월 17-18일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신임교수 생애 첫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2학기에 임용될 예정인 신임교수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교수로서 대학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신임교수에게 교수기법 습득, 학생 지도력 배양, 분야별 정보 교환 등으로 교수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워크숍 첫날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신용민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종희 연구산학처 연구부처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전정환 기획처장이 관련 분야의 특강을 했다. 이튿날에는 대원사 생태 탐방로 체험, 교수회 소개, 교수노조 소개, 성희롱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신임교수를 위한 학술정보 리터러시’, 둘째날에는 ‘인사제도 및 교연비의 이해’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사회봉사 등에서 국가거점 국립대학 교수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창업중심대학사업단(창업지원단 정재우 단장)은 8월 16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2023년도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40여 개의 예비·초기·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활용 역량 강화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기본 프로그램인 ‘DINO 이커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과 온라인 마케팅·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최동철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와 펀딩 성공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수많은 브랜드의 디랙팅과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는 우창성 디렉터는 ‘온라인 스토리 작성과 리워드 설계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브랜딩 소싱 및 전략 수립 전문가인 Track03 박상환 대표는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기업의 대표와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이 기업의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판로 개척과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국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선진 원자력 연구개발과 원자력 신사업 발굴에 함께 나선다.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8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서 체결한다. 대우건설은 원전 설계부터 시공,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국내 건설사로 최근에는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한 ‘팀 코리아’의 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원과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 원자력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함께 강화해나간다. ▲ SMART100, SFR(SALUS) 등 선진원자로 ▲ 해외 연구용 원자로 ▲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기술 분야 등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원 주한규 원장은 “이번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및 해외 연구용원자로 등 미래 원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원은 원자력 기술 역량을 민간으로 확산하고, 민간 주도의 사업화 추진에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전국생활문화축제 온·오프라인 이원화를 통한 축제장 현장과 온라인 축제장을 연계하는 시·공간적 제한이 없는 축제의 실현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023전국생활문화축제 메타버스 플랫폼은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 제트와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젭(ZEP)을 활용하여 구축하였으며 축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쉽게 접속하고 축제의 다양한 내용을 즐길 수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2023전국생활문화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주성에서 총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7일(목) 오전 10시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스마트 굴착장비 현장 도입 시연회’를 협력회사와 함께 개최했다. 스마트 굴착장비 현장 도입 시연회는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건설 공정에 드론·사물인터넷(IoT)·4D 등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한 동서발전 ‘중장기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 굴착기에 탑재된 GPS, 각도·버켓 센서, 3D 모니터 등 건설기계 자율화 기술인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 기능을 통해 현장 도면, 위치, 깊이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하며 조종한다. 스마트 굴착기는 △사전 굴착지역 측량·장비 신호수 배치 등의 인력투입 불필요 △굴착기 제어·반자동화 기술로 일정한 시공 품질 유지 등의 장점으로 약 25% 정도의 시공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충돌방지 센서를 통한 자동멈춤 기능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스마트 건설장비를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성이 검증된 4차산업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관련 산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청년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8월 17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2023 호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진출기업 및 호주 현지기업 48 개사의 구인처와 우리 청년 구직자 120여 명이 참가하여 204건의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주 고용수요 증가로 생긴 취업 기회가 더 많은 한국 구직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두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구직자의 교차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화상 면접을 지원하여 우리 청년이 다양한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호주는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좋은 일자리가 많으나 노동력이 부족하여 최저시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드니에서는 △포스코 △CJ △현대로템 △우리은행 등의 우리 진출기업과 △패셔노바(Fasionova) △해피텔(Happytel) △에이치앤에이치 법무법인(H&H Lawyers) 등의 호주 현지 기업을 합쳐 총 27 개사가 우리 청년 채용에 나섰다. 멜버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엔비티 등의 우리 진출기업과 △이비스 호텔(ibis Hotel) △이지스트릿(EzistrEAT) △아이비 네트워크(IB Network)
디스플레이 패널에 들어가는 수많은 픽셀은 빛을 낼 수 있는 발광 소재들을 고해상도로 패터닝(patterning) 함으로써 얻어진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용 근안(near-eye) 디스플레이의 경우 우수한 화질을 얻기 위해서는 기존 디스플레이 이상의 초고해상도 픽셀 패턴이 반드시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공동저자 강정구 교수 연구팀)이 발광성 나노소재의 높은 발광 효율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높은 색 순도와 발광 효율로 인해 차세대 발광체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점(퀀텀닷)이나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과 같은 용액공정용 나노소재들의 경우, 고유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균일한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있어서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조 교수 연구팀은 양자점과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이 가지는 강한 광촉매 특성을 활용하여, 양자점 또는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에 빛이 조사되었을 때 나노결정 리간드 사이에서 가교(crosslinking) 화학 반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은 학부생 2명(4학년 장인성 및 허희연)이 각각 제1 저자로 참여한 연구 2건이 SCI급 (JCR 상위 10% 이내)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학부생이 학술 연구에 간단하게 참여하여 실험을 수행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실험을 수행하고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국제적으로 유명한 SCI급 학술지에 제1 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일이다. 특히, 2건의 연구 모두 JCR(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10% 이내의 저널에 제출되었다. JCR은 학술 저널의 영향력을 측정하고 비교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로써, 출판되는 저널들의 인용 횟수와 영향력을 분석하여 순위를 매기고, 이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수치이다. 또한 경상국립대학교 기술비즈니스센터(센터장 강필순)의 도움을 받아 수행된 연구 2건에 대해 모두 국내 특허 출원이 진행되어 전문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장인성 학부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하여 게재한 논문명은 ‘High-Performance Carbon-Fiber-ba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