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경영계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표를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온실가스 정책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손경식)는 19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계가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경총은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행정적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심의, 의결된 법안의 법안 주요내용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전략 및 중점 추진과제 수립,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기후대응기금 조성·운용 등이다. 특히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4.4% 감축(2017년 대비)하는 것에서 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총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경우 우리나라 경제·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보증연계투자 기업인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2008년 2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의료인의 진단·판독 보조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툴인 ‘딥파이(DEEP:PHI)’, 의료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 ‘딥팍스(DEEP:PACS)’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이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딥노이드를 보증연계투자 기업으로 선정해 5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딥노이드는 지난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크레더블’ 두 개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 이번 딥노이드의 상장 사례는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투자기업 상장 사례로, 신보는 연이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난 달 26일부터 약 3주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신입직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현실과 비현실이 혼합된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신보는 이번 연수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해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도 도입해 신입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디지털 소통을 강화했다. 신입직원들은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된 신보 본점, 연수원의 대강당 및 조별 토의실을 오가며 조별 과제 수행, 선배와의 대화, 아이스브레이킹 등의 연수과정을 진행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또한 아바타 캐릭터로 CEO특강 연수과정에 참석해 신입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신보 가족을 위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입사식을 함께 했다. 신보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신입직원 연수는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사)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회장 허주민, 이하 ‘협회’)와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사를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하고자 양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지원하여 방송·영상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하였다. 또한,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하여 2021년 7월 말 기준 1,558건의 프로젝트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웅진(대표이사 이수영)과 지난 13일 ‘렌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다양한 업무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캐피탈과 웅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렌탈 사업자들을 위해 양사의 클라우드형 렌탈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웅진은 렌탈 사업에 대한 축적된 전문 노하우와 IT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나캐피탈은 ‘렌탈채권 팩토링’을 활용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렌탈 사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렌탈 시장 확대 및 중소·중견 렌탈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도모함으로써 ESG 경영 실천에 협력한다. 또한 양사 공동으로 신생 렌탈 사업자 발굴 및 육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하나캐피탈은 렌탈 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하나캐피탈은 ‘하나원큐렌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중소·중견 렌탈 사업자를 대상으로 ‘렌탈코어시스템’과 ‘모바일 전자계약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전산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렌탈 사업 전반에 대해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12개 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임차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매출 감소와 영업제한 행정명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달 9일부터 총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12개 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원스탑(One-Stop)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 개인 소상공인은 전과 동일하게 기본 프로그램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임차 개인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의 집합제한업종에서 112개 경영위기업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였으며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최대 2천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집합제한업종·경영위기업종에 종사하는 임차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된 2차 추경예산을 반영하여 총 5년의 보증기간 중 최초 2년간 보증료는 전액 면제하고 이후 3년간의 보증료율도 기존 0.6%에서 0.4%로 0.2%p 인하했다. 12개 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과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하여 12일「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농협은행이 협업하여 전 세계적 경영 화두인 ESG 경영기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하여 원활한 금융지원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총 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보증료 지원(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하여 향후 3년간 3,933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그린, 휴먼,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 종합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 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월 11일 「중대재해처벌법령 개선 토론회」를 온라인(경총 YouTube)으로 개최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완입법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정부가 입법예고한 시행령 제정안도 많은 부분이 포괄적이고 불명확하여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법률취지와 경영책임자 지위를 고려하여 합리적이며 구체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직업성 질병 기준에 중증도가 없고, 안전·보건 관계법령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경영책임자가 누구인지 시행령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아, 기업들이 의무내용을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중대재해 발생의 원인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 명백한 경우에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책임을 지지 않아야 하는데, 현행 법률이나 시행령 제정안만으로는 이러한 문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제1발제를 맡은 정진우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아무리 준법의지가 있는 기업일지라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규정이 수두룩”하고, “기존의 안전관계법보다 강하게 처벌할 규범적 근거도 매우 부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대구광역시 달성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원활한 기술금융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달성지점을 신설하고, 11일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지역 국민의 힘 추경호 의원을 비롯하여 정윤모 기보 이사장,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달성군은 달성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어 R&D 인프라가 탄탄하고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인 성장지역이다. 기보는 달성군 화원읍에 달성지점을 마련하고 달성군을 주 관할구역으로 하여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영업점을 이용해 왔던 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펼쳐 기술금융지원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점 행사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달성군은 낙동경제권 거점도시, 매력 있는 스마트 도시, 미래산업 선도도시라는 계획하에 첨단기업들을 키워내고 있는 대구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라며, “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의 기회를 열어가는 젊은 인재들의 창업 열기 확산과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기업보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우수 청년기업 전용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하였다고 10일 밝혔다. 기보는 2011년 청년창업기업 전용 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올해 6월까지 10년간 약 3만 5천여 개 기업에 3조 9,42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였고, 최근 5년간 지원기업을 분석한 결과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50%를 차지하여, 우대 프로그램이 초기 청년창업기업에 시드머니(Seed Money)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창업기업보증 제도를 확대 개편하여 ▲ 지원대상확대(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 보증비율 상향(85% → 95%) ▲ 보증료 감면(0.3%p↓) 등 우대사항을 신설하여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창업기업 전용 자금지원을 위해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하고, ▲ 보증한도 확대(6억 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제단체는 9일 이재용 삼성전부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경영 리스크 해소와 함께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글에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국들의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최대기업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경영복귀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며 "금일 법무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결정은 이러한 경영계의 입장과 국민적 공감대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만 가석방은 취업제한, 해외출장 제약 등 여러 부분에서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추후에라도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편,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으로 총수 공백이라는 경영 리스크가 일정 부분 해소된 만큼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세계 1위 반도체 강국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우태희 상근부회장 명의의 논평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관련, "합리적인 수준으로 설정되기 위해서는 향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이 면밀하게 검토되어 시나리오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감축에 따른 2050년 탄소중립에는 공감하며, 그간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산업계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요 감축수단으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친환경 연·원료 전환 등 기술이 2050년 내에 상용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조업 중심의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석탄화석 발전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성상 급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책이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최근 고용 흐름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8월 5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최근 고용 흐름의 특징으로 최근 고용심리 개선,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비대칭적 고용회복,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홀로 사장) 증가세 지속을 꼽았다. 최근 고용심리 개선 올해 경기회복세로 인력 부족을 체감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등 고용심리가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신규구인인원이 늘어나고 구인배율(구인인원 ÷ 구직인원)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인력사정 BSI는 85로 ‘인력 과잉’ 업체보다는 ‘인력 부족’ 업체가 더 많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6월 기준).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기업들의 채용계획인원은 29.6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했고, 올해 6월 구인배율도 55.2%로 올해 2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 차별화되는 비대칭적 고용회복 코로나19 충격으로 고용이 크게 감소했던 업종은 최근 고용회복 시기에 고용이 작게 증가(혹은 지속 감소)한 반면, 코로나19에도 고용이 증가(혹은 작게 감소)했던 업종은 고용회복기에 고용이 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4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6조원으로 운용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기업, 창업기업, 뉴딜기업 등 중점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5조원 증가한 48.5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활력 제고를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P-CBO 발행을 통해 1.8조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신보는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보는 선포식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ESG비전을 공개하고, 윤대희 이사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기후행동, 사회적가치, 투명한 의사결정,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신보는 올해 초 본부에 ‘ESG추진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7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ESG보증팀’을 신설해 사회적 기업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 회장 손경식)는 노‧사간 소모적 논쟁을 부추기는 현재의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정부가 책임지고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총은 4일 최저임금 이의제기 불수용에 대한 경총 입장문을 내고 "그 어느 때보다 절박했던 현장의 호소를 외면한 금번 고용노동부의 결정에 경영계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경총은 입장문에서 "고용노동부는 경총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제기한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고 시급 9,160원으로 확정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최저임금법이 보장하는 명확한 권리이며, 정부는 이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러나 현(現) 이의제기 제도는 실효성은 없이 단지 항의 의사를 표출하는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기존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총은 "거듭 강조하지만, 5.1%의 최저임금 인상은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중소‧영세기업과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