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사이의 막(이하 MAM1))을 오가는 칼슘 이온은 암과 퇴행성 뇌 질환 등을 진단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여러 영웅이 모여 난관을 헤쳐 나간 것처럼 MAM 내부의 칼슘 이온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두 단백질이 결합한 형광 어벤져스가 바로 여기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박상기 교수, 생명과학과 우영식 교수 · 조은별 씨 연구팀은 두 단백질이 결합했을 때 형광(빛)을 내는 센서를 이용해 MAM 내 칼슘 이온의 농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최근, MAM을 통한 칼슘 이온의 이동이 다양한 체내 메커니즘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는 MAM 내부의 칼슘 이온의 농도를 직접 측정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분자 형광 상보 기법(Biomolecular Fluorescence Complementation)’을 도입했다. 이 기법은 두 형광 단백질이 분리되어 있을 때는 형광을 내지 않다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기계공학부 유기수 교수 연구팀이 전기자동차에 활용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배터리보다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전기차 대중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영남대 연구팀은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Lithium-Sulfur) 배터리’의 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산화물을 사용하지만, 리튬황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황을 양극재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황은 자연계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물질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리튬황 배터리는 충방전 수명이 짧고, 낮은 출력 특성 등의 문제가 있어 전기자동차,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과 같은 고출력이 필요한 시스템에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영남대 연구팀은 바나딜에틸렌글리코산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구조체를 이용하여 리튬황 배터리의 장주기 충방전 수명 증대와 함께 출력 성능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시상하는 ‘2023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교수 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7월 6일 한국과총 회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마련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들을 선정·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과총에서 1991년부터 운영 중이다. 경상국립대 수상 교수는 ▲공학 분야 김해지(미래자동차공학과), 명노신(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오홍섭(건설시스템공학과), 한승훈(기계시스템공학과) ▲농수산학 분야 노윤호(수의학과), 백근욱(양식생명과학과), 서동철(환경생명화학과) ▲종합 분야 박정준(식물의학과) 교수 등 8명이다. 김해지 교수는 ‘DMLS 적층제조의 치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한국기계가공학회로부터 추천받았다. 현재 자동차, 항공우주 및 기계분야의 부품 제조에 3D 스캔, 역설계, 3D 프린팅, 3D 치수검증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최근 발표한 ‘2023 라이덴(Leiden) 랭킹’에서 경상국립대의 ‘인용률 상위 10% 논문비율’ 순위가 국가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1위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기획처(처장 전정환)는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연구센터(CWTS)에서 최근 4년간(2018-2021)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10% 논문 부문’에서 경상국립대가 국가거점 국립대학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이덴대학은 4년간의 논문을 분석하여 인용률 상위 1%, 5%, 10%, 50% 논문의 수 및 비율을 활용하여 순위를 산정한다. 논문은 클래리베이트(Clarivate)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를 기준으로 한다. 비율은 대학별 전체 논문 수 대비 비율이다. ‘논문비율 순위’는 최근 4년간 대학이 출판한 전체 논문 가운데 인용률 상위 10%에 속하는 논문 비율을 기준으로 매긴다. 즉, 4년간 100개의 논문을 출판했는데 15개가 인용률 상위 10%에 든다면 15%가 된다. 이 라이덴 랭킹에 의하면 경상국립대의 인용률 상위 10% 논문 수는 171편으로 지난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7월 14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407동) 1층 대강의실(101호)에서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수소연료전지 커뮤터기 사업단’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경상국립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첨단 모빌리티’ 분야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의 중대형 과학기술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지역의 자생적인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유진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신대호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송연주 울산광역시 주력산업과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등 참여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은 개회, 환영사, 축사, 기술 개요 발표 및 지역혁신 미래비전 선포, 현판식 및 기념 촬영, 항공핵심기술 연구시설(헬리콥터 시뮬레이터, 풍동실험 시설, 구조시험기 등) 견학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소연료전지 커뮤터기 사업단(연구단장 명노신 항공우주및소프
7월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선 건의서」를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지난해 법인세율 인하,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등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민간주도 경제성장’을 목표로 세제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 조세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우리 세제 가운데 그간의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아 우리 조세경쟁력을 저하시키는 내용들은 더욱 조속히 개선할 필요가 있어 동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우선 합리적인 상속・증여세제 운영을 위해 경제 규모나 물가 변화와 무관하게 20년 넘게 고정된 상속・증여세 과표구간을 현실에 정합하게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속세가 개인이 실제로 상속받은 재산에 맞지 않게 부과되는 현실도 개선되어야 한다. 상속세가 조세의 기본원칙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합리적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현행 ’유산세‘ 방식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업소득을 투자와 근로자 임금상승 등으로 환류시킨다는 취지인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이하 투상세)는 고임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2일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소재 김포마송 5단지 행복주택에서 군 간부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식은 군 초급간부들의 입주를 축하하고 입주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김요섭 본부장과 김종범 주거복지사업처장, 해병대 조영수 제2사단장, 입주예정 군간부, 기존 입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해병대 군악대 축하공연, 입주 세대 방문 및 입주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주택공급은 LH와 국방부가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공가의 군 숙소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LH는 김포마송 5단지 행복주택 70여 호를 인근의 해병대 제2사단 초급간부 숙소로 활용한다. LH는 지난 2021년 입주가 시작된 김포마송 5단지의 장기 공실을 해소하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화되고 부족한 군숙소 개선에 기여 하겠다는 취지다. 김포마송 5단지는 통진읍에 위치해 김포ㆍ강화지역 경계방어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사단 부대원들에게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하고, 단지 인근에는 각종 공공기관, 생활편의시설이 있어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1,000만원 상당의 크라우드 펀딩 교육비를 12일(수) 오후 1시 울산시 남구 소셜캠퍼스온 울산에서 전달했다. 크라우딩 펀딩 교육은 창업을 위해 소셜캠퍼스온에 입주한 사회적경제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크라우드 펀딩의 이해 및 활용사례 △크라우드 펀딩 기획 및 프로젝트 작성 방법 실습 △사진·동영상 촬영 실습 및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동서발전은 교육에 참여한 기업 중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 7곳을 선발해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하고 크라우드 펀딩 수수료를 지원하는 등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교육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기업 홍보, 운영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 울산 본사 사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판로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홈 공급,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정책의 성공적 수행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23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부의 ‘LH혁신방안’과 ‘공공기관 기능조정계획’에 따른 대규모 정원감축으로 지난 `21년 12월에 신입직원을 채용한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실시된다. LH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정부 정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특별명예퇴직, 정년퇴직 등 기존 직원들의 퇴직인원을 적극 활용했다. 채용인원은 230명으로, 5급 사원 207명 및 6급 사원 23명을 채용한다. 직군으로는 사무직 102명, 기술직 128명이다. 학력, 나이, 경력 등의 제한은 없으나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의 경우, 관련분야 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6급의 경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자만 지원할 수 있다. 5급 사무직은 △일반행정 △법률 △회계 △전산 △지적 △문화재 △기록물 7개 분야에서, 5급 기술직은 △토목 △도시계획 △조경 △환경 △교통 △건축 △기계 △전기 8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6급은 △행정 △토목 △조경 △건축 △기계 △전기 6개 분야로 구분·모집한다. 필기 전형은 NCS 직업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협력중소기업 ㈜리얼게인을 방문, 해외 동반진출 협력을 다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리얼게인은 계측제어 및 IT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통신 분야의 설비와 장비를 국산화해 공급하고, 핵심설비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하는 원전 관련 우수 기업이다. 이날 황 사장은 ㈜리얼게인이 한수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전자 모듈의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 나아가 이 모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한수원이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황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리얼게인은 한수원과 동반진출을 통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발전소에 노내중성자증폭기 모듈을 수출한 경험이 있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전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우수 사례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협력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7월 21일까지‘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중 하나인 「청년 예술가 레지던스 사업 : 청년예술기지」를 진주시 및 경남 소재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의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청년 예술가 레지던스 사업 : 청년예술기지는 경남 소재 시각, 문학분야 청년(개인)의 작업실 입주, 작품 창작에 필요한 창작지원금 및 작품판매를 지원하며 선정된 청년예술인 6명에게 개인별 500만원을 정액지원한다. 재단에서는 진주문화제작소를 거점으로 경상남도의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대안동 로데오거리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거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 청년 예술인 협업 공간 및 오픈 스튜디오 등 청년 문화예술 공유공간을 만든다. 또한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세대를 잇는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진주형 청년복합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예술가 레지던스 사업 : 청년예술기지 공모는 진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진주문화제작소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신청자격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희귀질환들, 특히 뇌나 눈같이 재생되지 않는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병들은,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치료를 통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희귀질환에 대해서는 치료제가 없는데, 환자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 연구팀이 희귀질환 환자맞춤형 치료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 중에서도 약 10%에 대해서는 환자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 10%의 환자들을 유전체 기반 진단을 활용해 증상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선별하는 방법을 연구팀은 제시했다. 지금까지는 진단이 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환자들과 가족들이 진단에 소극적인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같은 질환이라도 돌연변이에 따라서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유전체 기반 진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하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을 것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 이하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이하 ‘제도’)를 통해 착오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2년간(2023년 6월말까지) 접수된 23,718명(385억원)의 반환지원 신청을 심사하여 그 중 10,603명(149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하였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건에 대한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하여 7,015명에게 착오송금액 86억원을 찾아주었으며, 이 중에는 1천만원 초과 고액 착오송금 23명(6.5억원)도 포함되어 있다. 반환 방법을 살펴보면, 95%(6,642명)가 자진반환으로, 4%(285명)는 지급명령, 1%(88명)는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통해 회수하였다. 착오송금인은 제도 이용시 소송과 비교할 때 비용은 70만원 절감할 수 있으며, 92일 빨리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물품·서비스 판매자(33.6%), 본인(30.0%), 가족 또는 지인(21.9%) 순으로, 51.9%가 늘 보내던 계좌를 착오하여 잘못 송금한 경우였다.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5.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와 공동으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3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UNICA) 추계 섬유 전시회’ 내에 총 38개사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을 처음 운영했던 2015년 전시회에서 우리기업 10개사가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트랜드에 발맞춰 친환경·기능성?천연융복합 제품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 고가 시장의 바이어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밀라노 우니카 전시회는 프랑스 파리 프레미에르비죵(Premiere Vision Paris) 전시회와 더불어 글로벌 섬유 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프리미엄 전시회이며, 주최사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만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하이엔드 및 럭셔리 브랜드 산업이 오랜 역사와 함께 형성된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만큼 고가 제품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하는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KOTRA와 섬수협은 주최 측의 참가사 심사과정에서 우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1일(화) 수원시청에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이하 ‘기업은행’)과 ‘동행지원 협약대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특례시를 비롯하여 각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은행에 예치한 이차보전(금리지원) 재원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과 지자체의 금리지원을 연계함으로써 복합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최대 2,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료감면(0.2%p↓, 최대 3년), 기업은행은 보증료지원(1.0%p↓, 최대 3년), 지자체는 금리지원(2.0%p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취약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취약중소기업 지원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