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혈역학(Hemodynamic) 모니터링은 심혈관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 전후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에 일상에서 실시간으로 심혈관 내 압력, 유량 및 온도 측정을 제공할 수 있는 무선 인체이식형 의료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가 배터리 없이 실시간으로 심혈관 내 압력, 유량, 온도를 측정해 심혈관 기능을 진단하는 무선 심혈관 임플란트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권경하 교수 연구팀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김종욱 박사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이 기술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에 4월 11일 발표됐다. 현재는 침상 모니터에 연결된 유선 테더(tether)와 함께 센서를 동맥에 삽입해 동맥압과 혈류 속도 측정이 가능하지만, 유선 인터페이스가 심혈관 손상 및 감염이나 측정 정확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움직이지 않는 환자를 위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전문 의료 시설에 접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수술 후 모니터링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작동하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는
LH는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 발전과 도심활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콤팩트시티 고밀·복합공간 구상, △주택 공급, △미래교통 및 스마트도시 건설 둥 수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조하게 된다. 이날 이한준 LH사장은 “수원시의 성공적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UTOMEC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아인글로벌(대표 이준식)과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도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있는 중남미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직전에 개최됐던 2019년에는 약 1,500개의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브라질은 현대자동차, GM 등을 포함한 27개의 글로벌 완성차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중고차 시장은 중남미에서 최대 규모다. 현지 생산 차량 중 80% 이상이 에탄올과 가솔린을 동시에 연료로 쓸 수 있는 혼합연료차량(Flexible Fuel Vehicle)이며, 정부의 에탄올 혼합연료 차량 보급 정책에 따라 그 성장세가 2040년 이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현지 자동차 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KOTRA는 한국관 운영과 함께 브라질 자동차부품 투자진출 세미나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투자진출 세미나에서는 현지 진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부품 전문가가 내연기관 부품시장의 지속성과
이달 25일 첨단 제조산업 분야 한-일 중소중견기업 150여 개사가 도쿄 도내에 집결한다. KOTRA(사장 유정열)가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주최한 ‘2023 한-일 제조산업대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일본 정부의 입국제한 완화 이후 도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조산업 분야 상담회이다. 코로나 상황 완화 이후 일본 내 판로개척을 위해 도쿄를 찾은 우리 기업 50개사는 상용차 제조업체 등 시장점유율 상위를 자랑하는 일본 모노즈쿠리(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조 문화) 기업 등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 100여 개사와 200여 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산업용 청소 로봇 및 동파 방지용 열선 등 수출 거래를 위한 양국 기업 간 업무협약이 4건 체결될 예정으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효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난 해소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일본 정부는 디지털 전환(DX)과 그린 이노베이션(GX)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 측 수요에 맞춰, 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자동차(EV) 부품, 고효율 기계부품, 공장자동화(FA) 설비, 로봇 등 주요 분야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이 참가한다. 일본의 내연기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방송법 개정안>의 개악된 내용을 국민께 알리고 이를 규탄하는 자리가 오는 4월 24일(월)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구을)은 2023년 4월 24일(월)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방송법 규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공정언론국민연대 김백 이사장(전 YTN 총괄 상무, 보도국장)이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장두희 대회협력국장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발제에는 공정언론국민연대 최철호 대표가 ⌜민주당 공영방송 영구장악 방송법 규탄⌟을 주제로, MBC노동조합 오정환 위원장이 ⌜민주당 방문진법 개정안이 발효되면 MBC에서는⌟을 주제로, YTN방송노동조합 김현우 위원장이 ⌜공영방송 영구 포획 야욕 방송법 개정안⌟을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MBC노동조합 강명일 비상대책위원장, 공정언론국민연대 이홍렬 공정방송감시단장(전 YTN 보도국장), 이인철 변호사(전 방문진 이사), 차기환 변호사(방문진, 전 KBS 이사),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과방위 간사 박성중 의원은 “민주당이 강행하는 방송법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Seaborg Technologies(이하 시보그), 삼성중공업과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덴마크의 시보그가 개발 중인 CMSR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길 시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올린 차세대 원자로다. 시보그가 개발 중인 해상부유식 원자로는 모듈식 설계로 24년 동안 핵연료 재장전 없이 운전 가능하다. 3사 컨소시엄은 우선 200MW 용량의 발전설비를 적시에 상품화하면서 수출 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이며, 현재 기본설계 단계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해상 부유체에 탑재할 CMSR 및 인허가, 핵연료 공급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 조달, 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한다. 한수원은 50여 년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O&M(Operatio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강원 강릉 산불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지역을 방문했다고 21일(금)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강릉 산불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콘텐츠기업 ㈜더웨이브컴퍼니와, 강릉과학산업단지 소재 첨단산업기업 ㈜옵트바이오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산불피해 최소화와 지역특화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웨이브컴퍼니(대표이사 최지백)는 ’17년 설립된 청년창업기업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수요에 맞춰 강릉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숙박‧업무공간 대여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루었다. 기보는 ㈜더웨이브컴퍼니의 사업성장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창출 노력 등 사회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최지백 대표를 만나 현재 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2차 피해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강원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면서, “기보는 이번 산불피해가 강릉 관광업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부동산금융시장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과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협약에서 양 기관은 △부동산시장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정책 이슈 관련 정보와 제도 개선방안 아이디어 공유, △공동연구 및 세미나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양 기관이 갖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전세사기, 미분양증가 등 주택시장 불안에 따른 문제가 대두된 시기에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구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도 “최근 건설·부동산금융시장 위기가 국가 경제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HUG와 상호 협력하여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5월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울산시 재생복합문화 예술공간인 ‘Fe01 갤러리’(울산 울주군 서생면 소재)에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증 장애아동·청년 5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목) 밝혔다. ‘환경 그리고 우리, 그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교육은 상상캐릭터와 로봇키링을 점토 및 볼트·너트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부터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함께 울산의 총 3만2천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2일(수)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친환경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초·중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 청년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과 한국신람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지난 17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봉현면〮예천군 소재)에서 ‘나눔숲 소통캠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익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 ‘나눔숲 소통캠프’는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상호 관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산림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가 조성한 복권기금(녹색자금)에 교보교육재단의 캠프 참가비를 더해 운영된다. 올해 첫 번째 ‘나눔숲 소통캠프’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함양 연꽃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및 사회복지사 6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진행 하에 ▲숲 걷기 명상 치유 ▲몸과마음 밸런스 테라피 ▲자연물 만다라 예술활동 등 통합형 인성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함양 연꽃의 집 서동우 사회복지사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적었는데, 장애인에게 특화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0일 노·경 합동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사랑 가득 전통 장(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림동 인근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우리나라 전통 장 세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폈다. 주로 이른 봄 4월경 장 담그기를 시작한다는 주민들은 꼭 필요한 시기에 양질의 장을 받게 되어 올 한해 장 만드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태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수영 방사선보건원 노동조합 지부위원장은 “이번 사랑가득 전통 장(醬) 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건강 관련 자문 등 자체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20일(목) 오전 1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향상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 △주기적 관리활동으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안전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최우선 경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라며,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파트너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선포하고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암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의 암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진전이 있었던 분야는 암 환자가 갖고 있는 면역체계를 활용해 암을 극복하는 면역 항암치료다. 여기 기존의 모든 항암 치에불응한 말기 고형암 환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차세대 면역 항암 치료법이 개발되어 화제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찬혁 교수 연구팀이 면역시스템이 억제되는 종양미세환경을 극복하는 ‘2세대 T세포 수용체 T (T cell receptor specific T, 이하 TC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를 직접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TCR-T 세포 치료제 제작에 크리스퍼-캐스9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T 세포 수용체 신호전달의 핵심적인 CD247 유전자에 추가신호 전달체인 트레프2-결합 도메인이 포함되도록 개량했다. 이러한 유전자 편집을 통한 개량은 TCR-T 세포의 증식 및 지속성을 향상시켰고, 생쥐를 이용한 악성 흑색종 모델에서 탁월한 항암 효과를 보임을 확인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나상준 박사와 김세기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저널 포 이뮤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23년도 상반기 대졸수준(학력무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일반모집(165명)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모집(장애인 20명, 취업지원대상자 15명)을 포함해 총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한수원은 5월 3일부터 19일까지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 신입사원 채용은 우수 인재의 선발 및 육성을 통한 국내외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은 물론, 안정적인 전력수급 체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총 4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392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고용특별법에 따른 법정비율 3%를 초과 달성하는 등 한수원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도 총 44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대부분의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우리가 사는 지구 표면의 약 70퍼센트는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중 97퍼센트가 바로 바닷물(해수)이다. 사실상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식수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조창신 교수, 화학공학과 박사과정 정혜빈 씨 연구팀은 킬레이트제1)를 첨가한 해수전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를 해수전지에 적용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휴대용 전자기기나 자동차 전지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리튬 이온 배터리는 폭발의 위험이 있고, 무엇보다 리튬이 고갈될 경우, 배터리 생산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전지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전지(Seawater batteries)’다. 해수전지는 바닷물의 나트륨 이온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지로 상대적으로 자원 공급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 해수를 바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