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최근 외부에서 지적한 매입가격, 절차 등 매입임대 업무 체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고 올해 총 26,461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 눈높이와 제도 취지에 걸맞게 운용될 수 있도록 매입임대 제도개선을 주문했으며 LH는 전문가 및 관련기관 의견 등을 수렴해 사업 전반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서울 칸타빌 등 미분양 주택 매입 건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매입규정 미준수 사항이 일부 확인돼 감사 처분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매입임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특정감사에 대해서는 감사 후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①고가매입 방지를 위한 가격 산정체계 개선, ②공정한 감정평가 위한 절차 개선, ③매입심의 개편 및 특정업체 편중 방지, ④주택 품질 제고이다. 고가매입 방지를 위한 가격 산정체계 개선 LH는 기존, 매입임대주택 가격 산정 시 2개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해오던 방식에서 매입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준공주택매입 방식의 경우, 주로 시장에서 외면 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임을 감안해 매도자(업계) 자구노력 부담 차
흔히 사람의 감정은 글에 묻어난다고 한다.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감정’을 추측해볼 수 있다. 기분이 좋을 때 쓴 글에서는 장미꽃 향기가 나는 것 같지만 속상하거나 화가 난 상황에서 작성한 글을 보면 가시가 돋아나 있는 듯하다. 딥러닝을 통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이라면 사람이 적은 ‘글’을 통해 그 사람의 태도나 감정을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박사과정 안치 리우(Anqi Liu) 씨 연구팀은 수질오염 불만 신고서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이상기후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사람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연구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환경 분야 학술지인 ‘npj 클린 워터(npj Clean Water)’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글에 담긴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를 분석하기 위해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을 활용했다. ’텍스트 마이닝’은 비정형의 텍스트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을 말하며, ‘자연어 처리’는 컴퓨터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4일 ‘2022년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했다. 이번 디렉토리 조사는 최근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다양한 대내외적 변화로 해외진출 기업들의 철수, 이전, 신규 진출 등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진출기업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향후 지원 방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2022년 12월 기준,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 내에 수록된 진출 기업수*는 2020 대비 11.2% 늘어난 11,567개사로 진출기업 주요 소재지는 동남아대양주(50.5%), 중국(20.2%) 지역의 비율이 높았으며, 이외 유럽(7.1%), 북미(6.3%) 순으로 많았다. 전 세계 진출기업 중 생산법인(35.5%), 서비스법인(22.6%), 판매법인(12.5%) 및 해외지사(10.4%) 등의 순으로 단일 형태로 진출한 기업이 대다수이며, 2개 이상 다중 진출형태의 경우 8.7%로 나타났다. 특히, 동남아대양주(46.4%)는 생산법인 비중이 40% 이상이며, 일본은 판매법인 비중이 32.0%로 가장 높았고 중동(34.3%) 및 아프리카(33.3%)는 다른 진출형태 대비 해외지사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투자 형태는 단독투자 형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7일(현지시각)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전시회인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전 규모를 회복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KOTRA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개사와 함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과도 뜻을 모아, 총 32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해외바이어 및 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친다.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한국에서는 총 72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76주년을 맞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산업대전환-차별화(Industrial Transformation-Making the Difference)’라는 주제로 디지털화 및 에너지 관리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산업공학 및 에너지 소프트웨어, IT 분야 등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산업의 전 분야를 최적
KOTRA(사장 유정열)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이하 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했다. KOTRA는 2007년부터 매년 1기에 참가했으며, 한국관은 올해로 31회째 구성됐다. 이번 한국관에는 20개사가 참가해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기계장비 및 안전용품 등 경쟁력 있는 우수제품들을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 65%는 과거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단골손님으로,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홍보효과가 높다는 점, 고객관리가 용이하고 거래 성사율이 높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 과거 캔톤페어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 중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바이어들과 건당 1,000만 달러 이상 체결한 계약 건도 적지 않았던 만큼, 기업들의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톤페어는 1957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개최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시 규모가 가장 큰 종합전시회이며,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와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더불어 3대 전시회로 꼽히고 있다. 특히, 캔톤페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제2기 경남혁식포럼 출범식 및 전진대회에서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제원‧강민국 국회의원, 최학범‧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박동식 사천시장 및 여러 도의원과 시‧군 의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제2기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제2기 출범식 및 전진대회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그 동안 경남혁신포럼을 이 끌어 온 오장석 상임대표의 이임사와 김진부 신임 상임대표의 취임사에 이어 강민국 국회의원의 환영사 및 장제원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부 신임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맡겨주신 상임대표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경남의 발전을 위해 경남지역 정치권과 중앙 정치권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은 물론 여러 의견 하나 하나에 귀 기울여 경남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혁신포럼은 2020년 10월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지방발전의 위기감을 공유한 경남지역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출범하였으며, 지난 2년동안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으로 대한민국과 경남의 번
(웹이코노미) 덕수고총동창회(회장 김복진)는 덕수고등학교의 위례 이전에 따라 행당동 교정에 있던 개교 백주년기념관인 덕수백년관을 위례교정으로 이전하고, ‘덕수역사관’으로 개칭하여 2023년 4월 13일 개막식을 진행했다.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도전을 통해 새 역사를 일궜던 덕수의 정신이 영원히 이어지며 위례시대에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제18대 장현수 총동창회장이 90년 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덕수역사관’을 개관하여 모교에 기증했고, 개교 100주년이던 2010년 제23대 김상열 총동창회장이 덕수역사관을 ‘덕수백년관’으로 변경하고 전시 내용과 규모를 확장하여 재개관했었다. 덕수고등학교는 그 동안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융복합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2년 3월 2일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교사를 신축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위례시대의 개막에 맞춰 제 30대 김복진 총동창회장은 덕수백년관 이전을 결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계획안을 마련했다. 추진위원회는 ‘덕수역사관’으로 명칭 변경과 7차례에 걸친 교사 이전의 역사에 대한 스토리와 시대적인 발전과정을 표현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기업이미지 및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친환경적인 원자력발전의 이미지를 친근한 동물과 함께 표현한 권예지씨, 그리고 음악과 함께 원자력발전의 장점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한 라나 STUDIO팀이 수상했다. ‘기술에너지, 깨끗한 청정에너지 원자력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3월 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기업이미지 공모에 167편, 유튜브 숏폼 영상 공모에 124편 접수됐으며, 1차 사내 전문가, 2차 사외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0편을 선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면서도 청정한 원자력발전,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3일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인근에서 청계아띠 활동의 일환으로 봄꽃 화단을 조성하는 ESG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계천의 녹지와 환경을 함께 가꾸는 ESG활동으로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는 예금보험공사, 서울마사회 종로지사, ㈜대상 등 3개 공공·민관기관의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청계천 시작점인 청계광장 인근에 루피너스, 유리호프스, 율마, 비올라 등 다양한 봄꽃들로 거리화분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봄맞이 청계천 꽃길 조성을 통해 청계천이 더욱 화사해졌으니,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여 구경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13일(목) 오전 11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인 기업·공공기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해 시상한다. 동서발전은 ‘조화로운 녹색성장’이라는 전략방향과 연계한 환경중심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지속가능 경영체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동서발전은 환경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의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고자 ‘EWP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했다. 정부 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환경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8년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58.8% 저감, 온실가스 배출량 26.3% 저감 등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대 중화학 산업단지인 여수 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했던 호남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산불피해 극복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울진군(군수 손병복), 경상북도개발공사(이재혁 사장), 한국수력원자력(황주호 사장), 한국전력기술(김성암 사장)과 14일(금) 오후 4시 경상북도 울진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등 5개 기관은 공유재인 바람자원을 활용해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조림 복구기간인 약 20년동안 풍력발전을 운영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울진군은 정책 수립,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행정 총괄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사업 개발 총괄 △동서발전·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 건설, 운영, REC 구매관리 총괄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자체와 함께 울진 공공주도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동서발전은 풍부한 풍력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단지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LH가 최근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30호를 우선 확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14일(금),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아레나를 찾아 산불 피해상황과 주거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LH는 산불 피해 발생 직후 국토교통부와 긴급주거지원TF를 가동해 강릉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서 주중·주말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주택확보 전담팀을 꾸려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LH는 즉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30호를 확보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적극 돕는다. 지원주택에 대해서는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남은 임대료 50%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강릉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아울러, LH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주택을 추가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발생 시, 기존 생활권역에서 그대로 거주하기를 원하는 이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입·전세임대 31호를 산불발생일로부터 20여일 만에 지원한 바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민간금융으로 사업비를 대출받을 때 이자의 일부를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지원’이란 민간금융과 기금 간 금리차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이다. 그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협소한 사업 규모, 낮은 사업성 등의 이유로 민간금융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 전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왔다. 그러나 기금 예산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한정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초기사업비, 이주자금을 기금융자 대상으로 하고 건설자금은 민간재원을 활용하되 정책자금과의 금리차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게 되었다. 효과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HUG는 기금수탁은행인 우리은행과 4월 1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비 위탁융자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17일부터 HUG의 대출보증을 받은 사업시행자에게 우리은행이 저리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CD금리(3개월 변동)+2.1%(공공사업지 CD+1.8%)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공시한 올 1분기 공익법인 등 지정·변경에 대한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협회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우리 사회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자는 지정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개인 기부는 개인소득금액의 30% 내에서 20-35% 세액공제혜택을 받으며, 법인 기부에 대해서는 법인소득금액 10% 한도로 전액 손비로 처리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와 관련한 협회 업무 수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투명한 사용을 위해 사용 내역 및 현황은 협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의 공익법인 지정에 대해 김찬석 회장은 "최근 산불 등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에 관련한 이슈로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이 중요하다"며 "협회는 이와 관련한 포럼, 세미나, 연구 등을 통해 기여하고, 그만큼 많은 개인과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공익법인으로 지정을 받은 만큼 좀더 책임감을 갖고 안전증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3일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러닝센터에서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협력회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90개 협력회사 직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 품질보증, 품질문제 사례, 원자력 구매관리 품질보증 요건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전의 안전성은 결국 협력사의 품질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서 원전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 등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