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공성 소재는 넓은 공극과 표면 면적을 지니고 있어, 가스 흡착, 분리, 촉매 등 다양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적용된다. 다공성 소재 중 한 종류인 금속 유기 골격체(MOF)는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갖는 넓은 물질 공간(materials space) 안에 존재하기에, 인공지능을 사용해 최적의 물질을 추출하고 특성을 예측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델들은 대부분 특정한 물성 한 종류만 학습할 수 있으며, 모든 재료 특성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지한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멀티모달 트랜스포머를 적용한 인공지능(AI)을 통해 다공성 소재의 다양한 물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멀티모달 트랜스포머는 비디오 프레임과 오디오 트랙, 웹 이미지와 캡션, 교육용 비디오와 음성 대본과 같이 서로 다른 형태의 정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결합하도록 설계된 신경망 모델의 일종이다. 김지한 교수 연구팀은 챗GPT(ChatGPT)에서 사용된 모델인 트랜스포머를 다공성 소재에 도입해 모든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 신경망을 개발했다. 멀티모달은 사진
KOTRA(사장 유정열)는 (재)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와 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종합전시회인 ‘베트남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32회째 개최되는 베트남 엑스포는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주최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폴란드, 인도네시아, 쿠바 등 16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참관객 수만 1만 명 이상에 달한다. KOTRA는 1999년부터 24회째 한국관을 구성해서 참가하고 있다. 한국관 전시 품목은 화장품, 식품·음료, 소재·장비, 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2022년 말 기준, 베트남의 1인당 GDP는 4,110달러 수준으로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베트남은 △1억에 육박하는 인구 △2022년부터 추진한 위드코로나 정책과 경기부양책 등으로 생산 및 소비 중심의 회복세를 보이며 2022년 8%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해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KOTRA는 수출과 직결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참가 준비 단계부터 국내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전 단계에서는 KOTRA의 B2B 온라인 플랫폼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 올해의 ETRI 연구자상 등 시상을 하고 임직원 연구성과를 격려했다. 올해 ETRI 연구자상에는 초실감 메타버스를 위한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의 주요 부품인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핵심기술을 개발한 강찬모 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초실감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경, HMD(Head Mounted Display)와 같은 기기에 들어갈 수 있는 소형 디스플레이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높은 해상도의 화면을 구현해야 하므로 휴대폰 화면보다도 수십 배 이상 미세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이 필요하다. 강찬모 박사는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소자와 공정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연구성과를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ETRI 연구자상을 받았다.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이바지한 연구원에게 수여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은 ▲입체통신연구소 나지현 책임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권선형 책임 ▲기획본부 이성원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입사 3년미만 직원이
KOTRA(사장 유정열)는 최근 범정부 수출 플러스 기조에 맞춰 해외 유망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직결형 마케팅 사업을 연이어 개최한다. KOTRA는 매년 80~100회의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 참가 효과를 높이고 신규 유망전시회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연계 융복합사업’을 선정하고,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등을 개최한다. 올해는 12개의 해외전시회 연계 융복합사업이 해외 각지에서 추진되며, 국내기업 370개사가 참가해 1,300여 건의 B2B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라 원래의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 중인 해외전시회를 단기 수출 확대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11일에는 중국 남부 최대의 박람회 중 하나인 중국 국제 소비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에 국가홍보관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기업도 샘플 전시와 대리상담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고, 사후에 일대일 화상상담까지도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타슈켄트 국제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5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최경신(54) 美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29)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 개인 5명, 단체 1곳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 수상자는 국내외 저명 학자 및 전문가 46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와 이와는 별도로 45명의 외국인 석학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임지순 (계산재료물리학의 개척자): 고체물질 형성에 필요한 총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고안, 실제 실험없이 고체의 구조와 성질을 밝혀내는 '계산재료 물리학' 분야를 새롭게 개척, 발전시킨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다. 임 박사의 계산법은 슈퍼컴퓨터에 접목되어 새로운 물질의 설계와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 및
국내 연구진이 드론 제조사마다 공통된 통신규격이 없어 드론 간 정보교환이 되지 않던 어려움을 해결해 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의에서‘무인기 통신 네트워크’관련 4건의 기고서가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국제표준으로 견인한 기술은 드론(무인기) 비행시 드론 간 충돌위험을 방지하고 수백 대의 드론을 동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론 분산 통신 표준 기술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표준은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UAAN)에 대한 표준으로 ▲무인기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영상통신 등 총 4개 세부 기술이다. ETRI 연구진의 드론 분산 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된 기술들이 대량 국제표준특허로 이어질 예정이라 시장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이번 드론 통신 국제표준의 핵심기술은『진화된 무선 애드혹 네트워크 (EVAN)』기술이다. EVAN 기술은 미래사회를 이끌 초연결 원천기술로서, 본 ‘무인기 통신 네트워크’국제표준 개발에 적용되어 전 세계의 표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EVAN 기술의 드론 분야 적용으로
KOTRA(사장 유정열)는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과 공동으로 이달 4일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돕기 위한 ‘일본 중부지역 한국인 유학생 취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를 촉진하고자 △중부한국인유학생연합회 창립식과 더불어 △전문가 포럼 △취업선배 멘토링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본 중부지역에는 현재 40여 개 대학에 500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구심점이 될 유학생 단체가 없어 취업지원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총영사관과 KOTRA는 이렇게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역 유학생 대표와 협의를 거쳐 연합회 창립을 지원하게 됐다. 초대 유학생 연합회장을 맡은 나고야대학교의 이상현 씨는 “중부지역 한국인유학생연합회 창립으로 구심점을 마련하고, 일본 전역의 한국인 유학생 단체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촉진해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졸업 후에 도요타자동차, 덴소, 히타치 등에 취업해 IT 기술, 글로벌
최근, 나노 스케일의 물리/화학 센서부터 미터 스케일의 에너지 수확 소자까지, 전자 소자에 적용되는 소재 및 구조들의 형태가 점점 고도화되며 복잡한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에 따라 범용성이 높은 3차원 구조체 제작 기술의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정준호 전략조정본부장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3차원 나노구조체 인쇄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신축 기판 위 2차원 나노구조체의 안정적 구현과 인쇄될 기판의 표면 마이크로 구조 설계를 통해 3차원 나노구조체를 인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KAIST 기계공학과 안준성 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23년 2월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논문명: Nanoscale three-dimensional fabrication based on mechanically guided assembly)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인쇄 방법 중, 기계적 좌굴을 이용한 인쇄 방식은 얇은 곡면 형태의 복잡한 3차원 형상을 높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본사 및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경영목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1분기를 마무리하며 남은 기간 달성해야 할 경영목표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을 주제로, 초격차 한수원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황 사장과 조직장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초격차란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으로, 이날 조직장들은 발전소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성공하는 공기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민영 T&D Partners Communication 전략연구소장이 ‘혁신적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제일·원전수출 10기·원전 이용률 10% 향상·계속운전 10기·양수 10기라는 경영어젠다 ‘1(원)·10(텐)·10(텐)·10(텐)·10(텐)’을 강조하며, 회사 내 다양한 업무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산업계 소통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것으로,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품질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4일(화) 오후 2시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 동구 소재)에서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역 유아 대상 체험형 친환경 교육을 위한‘공기정화 식물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공기정화 식물 키트는 화분·식물·씨앗·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서발전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화분, 실내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홍콩야자나무, 채송화·해바라기 등 씨앗 19종, 마사토·자갈이 담긴 공기정화 식물 키트 2,000개를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울산지역 182개 어린이집과 2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아이들이 식목일을 맞아 공기정화 반려식물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친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 중 지역사회 656개 어린이집은 폐플
LH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부지 규모는 약 137천㎡(4.1만평)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앵커기업을 조기에 유치함으로써 부천대장 신도시의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사가 입주하고 연구인력 등 3천여 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앙골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약 3억유로(약 4,3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4일(화)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앙골라 정부가 자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전력 낙후지역 20만 가구에 총 29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K-SURE는 지난 2020년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1.4억유로(약 2,000억원)의 금융을 최초로 지원한 바 있다. 본 사업에 패널·ESS 등 태양광 기자재 공급을 위해 국내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K-SURE는 독일의 수출신용기관인 율러헤르메스(Euler Hermes)가 인수한 금액 중 한국산 제품 공급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보험으로 인수한다. K-SURE의 이번 금융지원은 율러헤르메스와 2014년 재보험 협정을 체결한 이래, 독일 대표 수출신용기관(ECA)과의 협조 금융을 통해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의 저변을 넓힌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율러헤르메스의 풍부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신속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 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오는 28일까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의 사고율이 산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공모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한수원과 공사, 용역 분야 계약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면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안전은 한수원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이는 한수원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17년부터 협력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행해 총 39개사를 지원하는 등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보호와 안전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과 발맞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사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수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원전 생태계 복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내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기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제3기 사내벤처인 딥아이(DEEP-AI)는 한수원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평가방식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속도 및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할 경우 원전 정비비용 절감 및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아이는 지난해 공공기술 활용 기술 창업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과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와 같은 국내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개발 중인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의 검사 범위를 원전 분야뿐 아니라 발전 및 정유화학 산업용 플랜트 열교환기 영역까지 확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