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 환경부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1조 2073억원 예산으로 야심차게 4년째 진행해온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사업(이하 스마트 상수도사업)에 중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마지막해를 맞은 이 사업의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는 익차형 디지털 수도계량기에 자석을 갖다 댔을 때, 자석이 붙어 있는 동안 수돗물을 계속 사용하는 데도 해당 계량기는 사용되는 수돗물 계측을 하지 못해 전자표시부 작동을 일시 멈춘 것을 실제 확인했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에 납품되는 디지털 수도계량기는 당연히 정부가 고시한 수도기준에 따라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더욱이 전자표시부 자체가 잘못 계측되면 이를 토대로 한 원격검침 시스템도 자동적으로 문제가 된다. 3년 여 전 시작한 스마트 상수도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진단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다. 디지털 계량기의 작동을 일시 중단시킨 이 자석은 표면 자기장 4500가우스(gauss, 기호G) 자력 세기와 손바닥으로 감싸 안을 정도의 조그만 크기를 갖고 있다. 시중 자석가게에서 누구나 단돈 몇 만 원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정부는 국제 수도기준을 따랐다고
사우디에서도 한국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딸기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지원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이 3월 1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현지 기업과 한국 딸기 연중 재배를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기업 컨소시엄은 ㈜포미트, 농심,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엠에스 등 스마트팜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사우디 시장에서 스마트팜 수요에 주목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진출을 추진해왔다. 사우디 그린하우스 기업은 1987년 설립된 사우디 농산물 재배와 유통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사우디 전역에 9개 농장에서 80헥타르의 그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토마토, 오이, 상추, 가지, 허브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슈퍼마켓 체인, 호텔, 레스토랑 등에 공급하고 있다. 양측은 작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KOTRA가 개최한 ‘한-중동 스마트팜 이니셔티브’를 통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올해 중 리야드에 쇼케이스팜 구축 및 딸기 시범생산을 시작한다. 또한, 2024년 하반기부터는 리야드 인근지역에 최소 5개의 상업용 딸기
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 산업 전시회인 ‘2023 쾰른 치과 전시회(Köln International Dental Show 2023)’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전시회 출범 100주년(개최횟수로는 40회)을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65개국에서 1,758개 사가 180,000㎡ 규모로 참가해 치과 기자재 및 기계, 관련 약품 및 소모품 등을 전시한다. 우리 기업은 KOTRA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관 참가기업 103개 사를 포함해 총 193개 사가 참가한다. KOTRA는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럽의 23개 무역관이 공동으로 유치한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 외에 △우수 제품 프리미엄 홍보관 샘플 전시 △CSR 기증식 △참가 기업 홍보 영상 제작 등 연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3년(2020년-2022년)간 우리나라 치과 기자재는 對독일 수출이 25%(연평균 270만 달러), 對EU 수출은 38%의 증가세(연평균 6억 3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유럽 수출 확대를 위한 유망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이런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 내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 총괄연구팀이 지난해 12월 말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중 하나인 총 사업비 129.5억 원을 지원받는‘방산 특화 (첨단 드론) 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수행하며 2026년까지 490억 원 (대전광역시 245억, 방위사업청 245억)을 투입하여 ▲드론 분야 지역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 개발 연구소 구축 ▲드론특화 개발비 지원 ▲ 드론 분야 기술 사업화 지원 ▲시험장비 구축 및 지원 ▲ 드론 분야 신규진입 및 창업 지원 등의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첨단 드론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미래지향적이며 발전적인 드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방산 특화(첨단 드론) 개발연구소는 대전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드론에 특화된 핵심·소재·부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본 사업을 통해 개발 예정인 첨단 드론은 초소형 나노 드론(Nano drone)과 다양한 험지에 착륙 가능한 형상 변
LH는 13일(월)부터 주택 및 공공건축물 분야의 설계 경제성 검토를 위한 설계VE 자문위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으로 연간 주택분야 100여건, 공공건축물 10여건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위원회이다. 모집분야는 크게 공동주택 및 공공건축물로 구분되며, 세부적으로는 건축설계·구조·시공, 기계 등 6개 분야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 자문위원은 여성건축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를 추가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3월 말 선정되며, 선정된 자문위원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각 분야 설계 VE에 참여한다. 신청 방법 및 모집요건은 [LH 홈페이지] - [NEWS] - [공지사항] 및 건축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는 3월 24일(금)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주택 전문분야별 풍부한 자문위원 POOL을 활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설공사의 가치 향상과 함께 고품질 주택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선종학)은 2023년 ‘톡!톡!톡!(talk) 가족소통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톡!톡!톡!(talk) 가족소통캠프’는 인성교육을 접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부족했던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친환경 활동으로 가족의 인성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교보교육재단의 ESG 추진 전략 중 하나이다. 청소년의 인성을 키우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을 맺고 전국 국립숲체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가족소통캠프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28회, 참가 가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춘천숲체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전국 6개 국립숲체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과 삶을 중시하는 워라밸 수요 증가에 맞춰 전국 단위로 확대해서 운영한다. 캠프에서는 산림치유 활동을 비롯해 가족 간 소통을 높이는 특별프로그램 ‘톡!톡!톡!(talk) 공감시간’이 진행된다. 톡!톡!톡!(talk) 공감시간은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정창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보드게임으로, 가족 간 소통 증진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데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물을 활용한 숲 가족놀이, 우리 가족 미션 레이스 등 다양한 숲 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도 알려져 있지만, 원주율 π의 근사값 3.14와 비슷해 ‘파이(π)데이’로도 불린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에서는 파이데이를 맞아 수학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파이데이에 맞추어 14일 오후 3시 14분에 체인지업그라운드 2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공개강좌는 오용근 POSTECH 수학과 교수(IBS 기하학 수리물리연구단장)의 ‘수학, 자연을 그리는 언어’ 강연과 에드윈 애벗의 소설 ‘플랫랜드’에서 수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플랫랜드 더 무비(Flatland: the Movie)’ 상영으로 이루어진다. POSTECH 수학과와 BK21 Four 수리과학교육연구단, POSTECH 기초과학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POSTECH 구성원 외에도 포항시 학생이나 시민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 필요시에는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골칫덩이’인 버려지는 나무가 수소로 다시 태어났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통합과정 임세준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통합과정 오현명 씨와 공동으로 폐목재를 수소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공정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함께 식품·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바닐린(Vanillin)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생산되는 수소 중 상당수는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Grey hydrogen)’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만들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만들게 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 그 대안으로 물분해를 통한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생산 공정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 공정은 전력 소모가 커 생산 단가가 높은 데다가 폭발 위험이라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몰리브덴(Mo) 기반의 저렴한 금속 촉매를 활용, 폐목재를 분해해 그린 수소로 만드는 연속 공정법을 개발했다. 촉매에 의해 바닐린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 속에서 비활성화된 촉매를 재활성화
최근 국내외 연구팀이 손을 잡고 손쉽게 잘라서 상처에 바로 이식이 가능한 세포 스티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포 스티커는 화상 상처와 같은 넓고 복잡한 모양의 환부에도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처 재생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의 로이신 엠 오언스(Róisín M. Owens) 연구팀, 부산대 의대 김재호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세포를 스티커처럼 목표 대상 조직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시트 전달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해 주사제 형태의 세포 현탁액을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입된 세포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세포가 부착되지 못해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세포 부착성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세포 시트 기술이지만, 이전까지의 기술들은 세포 시트를 목표 대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외부 자극‘을 통해 세포 시트를 표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원료가 되는 물이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수소를 연소시켜도 산소와 결합해 극소량의 질소와 물로 변하므로 공해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 염려가 없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광촉매 물 분해는 수소 생산을 위한 매력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고려대, 경북대 공동연구팀이 친수성 곁가지-불소 치환을 이용한 주사슬 개질을 통해 친환경 유기 소재 기반의 수분해 광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마이크로 재료 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스몰(small)’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광촉매는 주로 이산화티타늄 등 무기 소재로부터 제조되었는데, 무기 광촉매 소재의 경우 흡광 영역이 UV로 제한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특성이 제한적이다. 공동연구팀은 친환경 유기 반도체 소재의 수분해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알콕시, 선형 올리고 에틸렌 글리콜(oligo ethylene glycol, OEG) 측쇄, 골격 불소 치환기를 포함하는 벤조티아졸(benzothiazole) 기반 도너-억셉터 공중합체 고분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미국화학공학회 (AIChE) 2023년 석학회원 (Fellow)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화학공학회(AIChE)는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 및 생물공학, 소재, 공정, 환경, 에너지 분야 학회다. 110여 개국에서 6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대부분이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소수의 외국기관 회원으로 구성되며 탁월한 개인 연구업적 및 봉사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4개 이상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2012년 이상엽 연구부총장이, 2013년 이재형 겸직교수(現 USC 석좌교수)가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후 10년 만에 이재우 교수가 2023년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 AIChE 석학회원으로는 3명의 KAIST 교수들이 선임되어 있다. 이재우 교수는 최근 1기압 이하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배출가스를 부가가치 높은 탄소 재료로 전환하는 공정기술과 케미컬 루핑 공정을 통한 이산화탄소 활용 및 수소생산기술, 반응/분리 공정 직접화 기술들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
LH는 10일(금), LH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실천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수립한 LH 비전과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국민중심 경영 기조를 LH 최상위 경영계획인 중장기 경영전략에 담아 국민 관점에서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LH의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LH 임직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생중계됐다. 새로운 LH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전 실천을 위한 8대 경영목표 아울러, LH는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과의 희망 실현 약속인 8대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호 공급 △주거복지 200만호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 △대국민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 부분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주택 8
본부장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김 강 호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구 본 태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김 정 녀△양자기술연구본부장 주 정 진 ▲초지능창의연구소 △지능정보연구본부장 김 영 길 △창의원천연구본부장 이 일 민 ▲입체통신연구소 △위성통신연구본부장 이 문 식 △광무선연구본부장 권 용 환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미디어연구본부장 이 태 진 △실감소자연구본부장 박 찬 우 ▲디지털융합연구소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 임 채 덕 △산업에너지융합연구본부장 이 일 우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 박 혜 숙 ▲ICT전략연구소 △기술전략연구본부장 이 승 환 △기술정책연구본부장 이 광 희 실장·센터장·팀장 ◇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인공지능컴퓨팅기획팀장 김 영 수 ▲고성능컴퓨팅시스템연구실장 고 광 원 ▲지능형엣지반도체연구실장 이 재 진 ▲PIM인공지능반도체연구실장 한 진 호 ▲지능형센싱반도체연구실장 박 경 환 ▲인공지능융합보안연구실장 임 재 덕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장 박 종 근 ▲차세대시스템보안연구실장 강 동 호 ▲국방사이버전기술연구센터장 이 윤 경 ▲양자통신연구실장 윤 천 주 ▲양자센서연구실장 김 민 수 ◇ 초지능창의연구소 ▲초지능창의기획팀장 최 정 란 ▲언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사용할 로봇기술의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회의가 국내에서 열렸다. 원자력 로봇기술 선도국들과 협조해 우리 로봇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국제표준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와 함께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를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산하 원자력계측기술위원회(TC45, Technical Committee 45)를 중심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 함께 원자력발전소의 계측, 제어, 기기, 로봇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원자력 방재 로봇’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연구원이 IEC에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워킹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현재까지 그룹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방사선 등 극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하는 원자력 로봇의 안전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수출더하기 신흥시장 진출 확대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 주재 상무관과 KOTRA가 연사로 참여해 사우디, UAE 중심의 중동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멕시코 시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 기업 100여 개사가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3년 우리나라 총수출 6,850억원 달성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을 다변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창석 KOTRA 아시아중아팀장은 “산유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탈탄소 정책으로 新중동붐이 조성되고 있다”며 “최근 석유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활발할 뿐 아니라 식량안보 위기감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근용 주인도네시아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