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연구개발특구(광주, 부산)·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와 함께 ‘지방과 함께하는 ESG 세미나’를 11월 2일에 광주, 그리고 22일에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ESG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우리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의 중소·중견기업에 ESG 경영 및 통상환경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의 운영은 전년에 이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광주, 부산)과 함께했다. 연구개발특구는 각 지방 기업들의 기술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에서 조성한 클러스터 내 기업들을 세미나에 초청함으로써, 클러스터의 ESG 역량 향상을 도모했다. 지난 2일에 진행된 광주지역 ESG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의 정영일 그룹장과 김광의 팀장이 연사로 나서, 광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약 43개사를 대상으로 ESG 동향을 알리고 컨설팅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마지막 섹션으로 진행한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더 심도 있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 점검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였다. 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실시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이번 훈련은 고리본부 인근에서 지진발생으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상황발생부터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하였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훈련 결과 분석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수정, 보완해 한수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김기영 안전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의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됐다. 한수원 경영진이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에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약 18개월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후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원전 운영사(35개국 123개社)가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이번에 한수원 경영진이 책임을 맡게 된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03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선발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계 3위의 원전 운영사로서 앞으로도 IAEA 등 다양한 원자력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고 한수원의 국제위상을 높여 원전 수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한수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 공군과 연구 협력을 통해 국제적 인공지능 역량을 한 차원 더 성장시킬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공군연구소의 ‘멀티 에이전트 강화학습’관련 연구과제 1단계를 마치고 올해 10월부터 2단계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공군연구소에서 지원하는 과제는 연 10만불 규모의 원천기술 연구이다. 본 연구는 다수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협업 또는 경쟁하는 환경에서 상호 전략 학습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완수토록 새로운 AI 알고리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원이 추진하는 과제에서 에이전트란‘분산 환경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협업 에이전트(Collaborative Agent)라고도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에이전트는 하나의 작업을 수행하므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에이전트들이 협력하여 작업을 해야 한다. 이러한 멀티에이전트 강화학습 기술은 향후 재난현장, 국방, 자율주행, 물류체계,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적용 분야를 가진 AI 분야 원천기술이다. 현재는 초기 단계 수준으로 연구개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LH는 22일(화),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주거환경학회, 한국셉테드학회, 건축성능원과 함께 2022년 제4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포럼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주제발표는 총 네 가지로 이뤄진다. 이상호 KIET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실장이 ‘지역산업발전 격차 요인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지역경제의 회복과 거주환경 복원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의 필요성과 향후 정책방향을 살펴본다.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주거 압력의 지역격차와 정책 함의’를 주제로 주거 안정성, 주거비용 적정성, 물리적 거주 적합성 측면에서의 시도별 격차와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별 중점 주거정책 분야에 대해 얘기한다.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는 ‘LH건설임대 주거생활서비스 운영현황과 격차해소방안’을 주제로 새로 개편된 LH 주거생활서비스 체계와 단지특성별 시행현황 및 한계점 그리고 주거생활서비스 격차해소를 위한 제도적 개선사항 등에 대해 알아본다. 조용경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기계와 중장비 각 분야의 해외 시장성과 판로개척 방법을 알려주는 상담회를 개최한다.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 일본 오사카, 중국 창사, 베트남 하노이, 케냐 나이로비에 근무하는 해외무역관의 경력 10년 이상의 지사화 전문가가 직접 상담해준다. 현지 수출시장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회시장에 바로 진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KOTRA 지사화서비스는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전담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서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4,265개사가 KOTRA 지사화서비스로 34억 7,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올들어 9월까지 지사화 수출은 31억 4,663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3% 늘었다. 시카고는 미국 운송기계와 부품 산업의 62%, 일반기계 산업의 40%가 밀집한 지역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공작기계 전시회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가 매년 시카고에서 열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1일 경북 청송군 현비암 공원에서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를 기념하는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경북 청송군은 올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지역 중 한 곳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군립공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일대에 총 40본이 설치됐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보행 안전성이 높아지고, 범죄 등 사고 위험성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지난 8년간 전국 52개 지역에 총 2,434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외부의 전원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지만, 자정 이후 밝기가 조절돼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1본당 연간 2,190kWh의 전기 절약 효과가 있어 지난해까지 설치된 2,434본을 통해 연간 약 6억 2천만원의 공공전기료 절감효과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Candu Energy社와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MOU를 캐나다 SNC-Lavalin 본사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해체 방폐물, 비용,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하고, 원전해체 경험 공유를 비롯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중수로 상용원전 즉시해체를 추진함에 따라 안전한 월성1호기 해체를 위해 원전해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원전 안전해체를 위한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 해체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세계적으로 중수로 상용원전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동을 멈추고 방사능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60년 이상 기다리는 지연 해체 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즉시해체를 택한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하는 중수로 원전이 된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이번 MOU는 중수로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인 국제협력 추진의 초석”이라며, “기술․경험 교류뿐만 아니라 중수로 해체사업에 실질적으로 연계해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으로 자리를 잡은 사람들도 분명히 어리숙한 사회초년생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첫 직장에서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열정과는 달리 모르는 것이 많아 한 번쯤은 상사에게 “시키지도 않은 걸 해서 일을 왜 이렇게 벌려놔!”와 같은 소리를 듣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모르고 지나갔을 맞춤법이지만 위 문장에는 틀린 맞춤법이 존재한다는 사실. 바로 ‘벌려놔’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벌리다’는 ▲둘 사이를 넓히거나 멀게 하다 ▲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전에 기자가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지인에게 늦을 거라는 연락도 받지 못한 채 30분을 한참 넘게 기다린 적이 있었다. 결국, 참다못해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자 수화기 너머로 이런 말이 돌아왔다. “저번에 말한 사흘이 4일 말하는 거 아니었어? 그래서 나는 내일 만나는 줄 알았어.” 기자는 3일 뒤인 사흘 뒤에 만나자고 한 것인데 지인은 4일 뒤라고 착각해서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사흘’은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4일을 뜻하는 말은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중교통에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탑승하시면 자리를 양보해드려야 한단다. 웃어른을 공경해야지.” 이는 다들 어렸을 적 한 번쯤 학교에서, 혹은 부모님께 배운 예절 중 하나일 것이다. ‘윗사람’과 ‘웃어른’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지만,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을 헷갈리는 단어기도 하다. ‘윗사람’과 ‘웃사람’, ‘윗어른’과 ‘웃어른’. 어떻게 해야 헷갈리지 않고 올바른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윗-’은 ‘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대한민국 《표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내가 그걸 하던지 말던지 무슨 상관이야?” 문자로 상대방과 말다툼을 주고받다가도 이런 메시지를 받게 되면, 전의를 상실하고 말문이 막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맞춤법을 지적해주기도 뻘쭘하다. 이 문장은 “내가 그걸 하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야?”로 고쳐야 옳은 표현이 된다. ‘던지’과 ‘든지’는 모두 맞는 표현이다. 다만, 맞춤법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맞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ㅡ'와 'ㅓ' 발음은 구별이 잘되지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함께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매년 개최되는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우리 기업들이 MDB 조달 시장에 진출해 유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돼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MDB 프로젝트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건설 세미나 ▲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7개 MDB, 18개 발주처 및 우리 기업 100여 개사와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협력국 인사들이 참여해 관련 사업과 전략을 소개하고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행사의 규모와 범위가 작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다. MDB 포럼은 ‘지속가능한 개발(SDGs)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기조 연사로 나서는 케빈 카리우키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부총재는 ‘MDB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히터와 유동 채널이 내장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소자를 이용해 극미량의 유체에 대한 열전달 관련 측정과 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 플랫폼인 열원-미소채널 통합 공진 센서 (heater-integrated fluidic resonator, 이하 HFR)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벤처 기업 `테라노스'의 피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은 정밀 분석을 위해 많은 혈액이 필요하던 미국 전역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결국 허구로 밝혀진 이 사건은 아주 적은 양의 샘플을 이용해 정밀한 측정을 수행하고자 하는 현대 사회의 요구 사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마이크로 유체 채널이 통합된 센서는 많은 연구자에 의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큰 크기를 갖는 상용화된 센서들(마이크로/나노 공정의 적용이 필요 없는)에 비해 적은 정확도를 갖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밀도/질량 측정에만 주로 사용되지만 오히려 소형화될수록 높은 정확도를 갖는 장점이 있는 기계 공진 센서에 주목했다. 지금까지의 유체 채널 통합 공진 센서는
[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LH는 시민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실시한 ‘수원당수지구 시민참여형 공원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1월 수원시 및 수원도시재단과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당수지구 내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꾸어 가는 거버넌스형 공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다. 아이디어 공모는 공원설계, 공원이용 프로그램, 공원 브랜딩 및 문화콘텐츠 구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 및 수상자 선정 공모전에는 당수 지구를 상징할 수 있는 고유한 공원 디자인을 제시하는 53개 작품들이 출품됐다. 특히 거주민, 대학생,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공모작 심사에는 이득현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 전문가 5인이 참여했으며,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 외에 시민참여 심사를 병행해 작품 선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는 공모전 취지의 적합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 총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3개 분야에 대상 3팀(LH상), 금상 3팀(수원시상), 은‧동상 7개팀(수원도시재단상)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