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1980년부터 10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원격탐사 국제학회 `우주에서 관측한 바다(OCEANS FROM SPACE)'에서 한반도 주변 고해상도 해양관측 연구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조연설 연사로 초청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오는 10월 26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1964년 미국 우즈홀에서 `우주에서 관측한 해양학(Oceanography from Space)'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본 학회는 1980년부터 매년 10년 주기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우주에서 관측한 바다(OCEANS FROM SPACE)'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해양 원격 탐사 연구 중 주요한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성취, 혁신 및 도전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해양 원격 탐사 커뮤니티의 리더들을 초청하고 공유하는 주요한 학회로서 해양 탐사에 진전을 가져온 새로운 기술과 활동 및 서비스 등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2020년 예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번 연기됐으며 2022년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스쿠올라 그란데(Sc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효성중공업(주)과 21일(금) 11시 서울 마포구 효성중공업 본사에서‘수소엔진발전 실증 및 사업개발 공동추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과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동서발전과 효성중공업은 정부의 수소경제 확대와 2050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청정연료기반 재생에너지연계 무탄소 분산전원 사업모델 개발·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와 수소엔진 접목을 통한 무탄소 전원개발 △개발 모델 활용을 통한 정책대응 및 신시장 개척 △수소 산업 확산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연한 발전 특성과 경제성을 갖춘 청정수소를 이용한 수소엔진발전을 신규전원 개발로 정부의 수소발전제도에 대응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로 구성된 분산전원 시스템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발전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과제”라며, “수소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지난 20일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남철)와 전세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옥주 HUG 자산관리본부장과 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 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법무사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28일 설치된 HUG의 전세피해지원센터 (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실시된 “전세피해지원을 위한 기관간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로 지원센터 운영과 향후 전세피해자 지원을 위한 HUG와 협회의 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은 ① 지원센터 內 법률상담을 위한 법무사 상담창구 운영 ② 전세피해 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 등에 대한 협력사업, ③ 후속 법적 조치를 위한 법무사 구성과 운영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약 30명의 임대차 관련 경험이 있는 법무지원단을 구성하여 매일 1~3명의 법무사를 지원센터에 추천하고, HUG는 협회추천 인력으로 지원센터의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세피해자가 상담이후 후속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경우 협회가 추천한 법무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21일 제주시에 위치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국제 미래자동차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동의 필요성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교통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맞춰 전기차 및 자율주행은 물론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과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래 자동차 분야의 혁신(Innovations in Future Mobilit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장인권)과 항공우주공학과(학과장 이정률)가 공동 주관하며, 자율주행, UAM 및 교통 에너지시스템 분야의 해외 석학을 초청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자동차 기술 및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는 ‘안전한 데이터 기반 자율성을 향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서울시의회 주최의 서울시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토론회가 지난 20일 열렸다. 토론회에선 그간 서울의 주민자치 운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주민자치회를 시민단체에 위탁해 중간지원조직이라는 미명 아래 주민자치 현장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훼손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주도한 마을공동체사업과 서울형 주민자치는 철저하게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큰 상황이며, 되레 시민단체 몸집 키우기에만 치중했다는 비판의 목소리 역시 적지 않다. 21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배포 자료에 따르면 발제를 맡은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토론회 말미에 “서울시는 새로운 주민자치 모델 구축을 위해 서울연구원 같은 곳에 주민자치 연구용역을 주고 행정안전부라면 아마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연구를 맡길 것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결과가 나올까? 의구심이 든다”라며 “주민자치는 행정학의 한 분야가 아니다. 정치, 행정, 사회, 정책, 철학, 역사, 종교 등 다양한 학문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는 복잡다변한 영역이 주민자치다. 주민에 근거를 둔 주민자치는 연구원 단위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서울시가 직접 만들 것을 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공승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악천후 상황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4D 레이더(Radar)의 주변 객체 인지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구축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셋(Dataset)인 KAIST-레이더(이하 K-레이더)와 개발된 인공지능 신경망(RTN4D) 그리고 전 세계 연구자를 위한 4D 레이더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Platform)과 관련 벤치마크(Benchmark)를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주로 카메라와 라이다(LiDAR)에서 출력되는 이미지와 포인트 클라우드(Pointcloud) 데이터를 적절한 인공지능 신경망으로 처리해 자동차 주변의 객체들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구현돼 있다. 그러나 카메라와 라이다는 각각 가시광선과 적외선을 사용하므로 눈비 또는 안개 상황에서 측정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주변 객체들에 대한 인식이 어려워져 안전한 자율주행이 불가능하다. 더구나, 차내에 설치할 수 있는 카메라와 달리 자동차의 지붕에 설치하는 라이다는 외부 환경에 노출돼 있어서 그 표면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공공기관 최초로 임대주택 공급 과정에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인 ‘MyMy서비스(My information! My home!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시범 적용한다고 19일(수) 밝혔다. 그간 임대주택 신청자는 직접 주민등록표 등·초본, 국민연금가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6~10여종의 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며, 자격검증 과정에서도 소득 관련 서류들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MyMy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공급 서비스로, 임대주택 신청자가 기관별로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서류 제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시범 적용대상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청약접수를 실시하는 완주삼례 A-1 행복주택이다. 오는 24일에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 예정이며, 서류제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MyMy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서류 약 20여 가지를 데이터 활용 동의만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유의할 점은 신청자뿐만 아니라 주민등록표 등본 상 함께 거주 중인 세대원의 데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자체 양성한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진이 울산 중구에 소재한 약사중학교에서 3학년 15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수) 밝혔다. 탄소중립교육 ‘탄소중립을 알려줘!’는 탄소중립 인식개선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탄소중립 체험형 실습 교육은 △탄소중립 의미 알기 △탄소중립 캠페인 포스터 만들기 △기후변화 빙고게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새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사회적기업인 티치포 울산과 협업해 퇴직교사 등 시니어세대 25명을 선발해 4일간의 탄소중립 전문교육을 통해 강사진을 양성했고 울산시 초·중학교를 찾아가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미래세대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교육하고 시니어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폐플라스틱 병뚜껑 새활용 사업을 통하여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LH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차량 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입주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등에 적용 중인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을 임대주택단지에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LH는 신속한 화재 진압과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임대주택 단지에 Info-Line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Info-Line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등 출동 차량이 화재 발생 건물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입주민, 단지 방문객 등이 Info-Line을 통해 건물 위치를 쉽게 찾고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범 설치 LH는 올해 경남권 임대주택단지 중 대규모(7개동 이상)이며, 단지 내 건물동 배치가 복잡하거나 도로가 곡선형인 단지 등 Info-Line 설치 필요성이 높은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된다. 한편, 이를 위해 LH는 지난 10월 19일, 경남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Info-Line 설치 실무검토, 입주민 소방안전 훈련‧교육 시행 및 출동 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2022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국내 수학 중인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115개 국내기업과 외국인유학생 1,600여 명이 참가한다. 사전에 매칭된 일대일 채용 상담을 중심으로 △기업별 채용설명회 △외국인 취업선배 특강 △법무부 취업비자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소재 부품 장비·소비재 및 서비스업·제약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기업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해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최근 우리 기업들은 해외시장 신규 판로 개척 및 제품의 현지화, 국내 IT 분야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외국인 유학생을 필요로 한다. 이번 행사는 이런 우리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문화에 익숙하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해 업무 적응력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는 총 88개 국적의 외국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기자동차에 흔히 사용되는 리튬 이차전지에는 발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전해질에 불에 잘 타지 않는 첨가제를 넣는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불소화황산화물계 난연(難燃) 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 고안전성 리튬 이차전지 구현과 전기자동차 화재위험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난연제로 널리 알려진 인산계 난연제인 트리페닐포스페이트(TPP)보다 난연 특성과 안정성, 셀 성능이 크게 개선된 불소화황산화계 난연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튬 이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과 분리막 4가지로 구성된다. 양극의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이동하며 에너지가 충전되고, 다시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하며 에너지를 방출한다. 전해질은 이차전지 내부의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매개체, 분리막은 리튬이온만을 통과시키고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 첨가제는 그중 전해질에 소량 첨가하는 물질로, 전기화학적 안정성과 이차전지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적인 물질이다. 기존 상용 인산계 난연 첨가제는 화염 지연 특성은 있으나, 많은 양을 투입해야 하고 전극과 전해질 간 계면 저항이 증가하는 등 사용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맞은편 건물에서 반사되는 햇빛이 들어와 눈이 부실 때가 있다. 매번 햇빛이 비치는 시간에 따라 블라인드를 조절하기도 번거롭다. 블라인드를 치고 나면 바깥이 전혀 보이지 않아 금세 답답해지기도 한다. ‘창문’만으로도 햇빛이 투과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이재욱 석사· 박사과정 남승민 씨 연구팀은 산란 없이 투명상태가 유지되고 투명한 밝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Smart Window)를 개발했다. 적은 전압으로도 빠르게 반응해, 기존 스마트 윈도우와 달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의 회로 구동 부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옵티컬 머터리얼스 익스프레스(Optical Materials Express)’ 표지논문으로 최근 선정 발표되었다. 기존의 고분자 산란이나 입자 산란 방식으로 만든 스마트 윈도우는 불투명한 특성으로 맑은 창의 투명상태를 저감하고, 구동 시 100볼트(V)에 가까운 높은 전압이 필요했다. 전기 변색 방식 스마트 윈도우의 경우도 화면이 커질수록 특성이 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경남·부산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한-인니해양플랜트 협력센터 등과 협업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G20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KOREA-ASEAN Maritime Week 2022’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주요 국가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협력수요를 활용해 KOTRA가 ‘수출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국내 유망 조선·해양기업 총 50여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제품·기술 전시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세안 조선·해양시장 개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약 250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신조선 건조는 연간 100만 DWT, 선박수리는 연간 약 1200만 DWT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생산 선박의 대부분이 재화중량 500톤 미만으로 인근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조선기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65%로 높은 편이다. 베트남은 929척의 국적선과 166척의 국제선을 보유(’21년 기준)하고 있으나 선박 대부분이 노후화되고 질이 낮아 해외 조선업체와 협력해 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함께 서울 무역센터에서 ‘미국 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민관합동으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연구원과 국제통상연구원 등 연구기관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고, 국내 관심기업 60여 개사가 참가해 최근 전기차 세액공제 등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IRA 법안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감축이라는 취지 하에 다양한 투자촉진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미국 진출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지원에 나서야 하는 만큼 오늘 설명회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법안 상세내용 설명에 나선 조수정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총괄과장은 “미국의 IRA법은 향후 10년간 총 7,370억 달러의 세입을 확보해 이 중 친환경 에너지와 헬스케어 등에 4,37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투자된 금액은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로 미국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쓰이게 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G 특화망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54억 원을 투입해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에 5G 무선망을 구축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은 SK텔레콤(주)의 전략적 기술협약을 기반으로 ㈜온리정보통신과 (합)동양아이텍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자유 분야에 원전 재난대응을 주제로 참여해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에치에프알의 국산 5G 장비를 한울원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통신분야 전문기업인 ㈜라미, ㈜사이버텔브릿지 등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전송장비 이중화 서비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 등 5G 기반의 재난대응 특화서비스를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전송장비가 이중화되면 유선통신망 장애 시 즉시 무선망으로 전환된다. 비상 지령통신 서비스는 이동통신망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한수원 전용 지휘통신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또, 현장상황 중계 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