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및 BP Tapera(공공주택청약저축관리청) 대표단에 주택분양보증 제도와 주택도시기금 운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권형택 HUG 사장, 아디 세띠안또(Adi Setianto) BP Tapera(공공주택청약저축관리청) 청장, 하디얀또(Hadiyanto)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장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면담에서 HUG는 인도네시아의 신속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분양보증 제도 등 HUG의 업무 전반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HUG는 공공주택청약제도 운영을 위해 설립된 인도네시아 BP Tapera(공공주택청약저축관리청)에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서의 경험과 한국의 주택청약제도 등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누산타라(Nusantara) 신수도 조성사업에 따른 대규모 주택 공급의 필요성과 분양계약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택분양보증 제도 도입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 왔으며, 이번 면담에서 HUG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요청했다. HUG는 인도네시아에 주택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건설원전 보조기기 16개 협력사 경영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태계 지원방안 및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 일정 등을 설명하고,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사장은 “2025년까지 신고리5,6호기 및 신한울3,4호기 등 건설원전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함으로써 일감 절벽에 처한 협력사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관련사간 상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조기기 협력사들은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및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에 대한 축하와 함께 추가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신축공동주택 2,531가구 중 399가구(15.7%)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건설사 58개 중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기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신축공동주택 자가측정 결과 라돈 권고기준을 4건 이상 초과한 건설사는 대우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태영종합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축 공동주택 시공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근거하여 입주 7일 전까지 환경부가 공인한 측정대행업체를 통해 공기질을 측정하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결과를 알려야 한다. 환경부장관은 지자체장으로부터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1998년 라돈을 1급 발알물질로 지정했으며, WHO는 전체 폐암 환자의 3~14%가 라돈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폐암 환자의 14%는 라돈에 의해 발병하며, 폐암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비흡연 연성의 폐암 발병 또한 라돈이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환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편리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전세보증금보증(‘이하 ’전세금보증‘) 및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채널인 ‘모바일 HUG’ 앱을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세금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하여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대표 보증상품으로 전세금 보증은 임차인이, 임대보증금보증은 임대인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HUG’ 앱을 통하여 개인 고객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전세금보증 및 임대보증금보증 보증신청부터 이행청구까지,원스톱(One- Stop)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따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전세계약서 등 제출 필수 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보증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앱 출시를 통하여 고객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하여 서비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LH는 오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사)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사)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문제 해소와 자립준비청년 및 발달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28일(수),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엘타워(별관 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진행되며,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채팅창을 통해 질의가 가능하고 패널이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기조강연은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이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LH의 노력’을 주제로 진행하며, 그간 LH에서 시행한 다양한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LH는 그간 비주택 거주자, 자립준비청년, 국가유공자, 사할린동포 등 취약계층을 위해 촘촘한 주거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서 주거취약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전자빔을 탄소 분리막에 쏘아 0.05nm(나노미터) 이하의 크기 차이를 갖는 기체 혼합물을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체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 분자체 분리막(carbon molecular sieve membrane)은 기존 고분자 분리막 대비 높은 선택도(selectivity)와 투과도(permeability)를 동시에 충족시켜 유망한 재료로 거론되고 있으나, 매우 작은 크기 차이를 지닌 분자쌍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소 분리막의 (초)미세다공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전자 조사(electron irradiation)를 제안하며,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조사량에 따라 목표 분자를 설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오반석 박사과정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Nature Communications)'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 : Electron-mediated control of nanoporosity for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미래 신산업분야로 확대하고자 ‘한-인니 미래 신산업 비즈니스 플라자 2022’를 이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인니 CEPA 및 RCEP의 인도네시아 비준을 모멘텀으로 활용, 무역적자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의 일환일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래 신산업에서의 한국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고로 KOTRA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중점 경제협력국이자 ‘수출더하기’ 사업의 15대 유망국가로 선정하고 다각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인구의 41%, 아세안 GDP의 34%를 차지하는 아세안의 핵심국가일뿐 아니라, 풍부한 석탄, 원유,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세계 1위 생산국이기도 하다. 이러한 풍부한 자원, 높은 소비력, 발전가능성 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8월 30일에 인도네시아 국회가 한-인니 CEPA 및 RCEP 비준을 완료함으로써 양국 간 통상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동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2 두바이 물·에너지·환경기술 박람회(이하 WETEX 2022) 한국 공동관과 연계해 중동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변화 분위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27일에 개최하는 ‘중동 에너지전환 세미나’에서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해 수소·신재생 등을 활용한 △중동 에너지전환 트렌드와 비전 △주요 그린프로젝트 정보를 소개한다.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ADNOC), 오만 에너지공기업(OQ), UAE 에너지 인프라부, UAE 폐기물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IRENA), 중동 최대 프로젝트 리서치기업 MEED Project 등이 연사로 참여해, 한국 에너지 프로젝트 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분야에서 ‘新 중동 붐’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KOTRA는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환경산업협회(KEIA)(회장 서동영), 한국물산업협회(KWP)(회장 윤주환),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회장 손동연)와 함께 중동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8일(수),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공급망 위기 돌파를 위해 「원자재 수입 총력 지원 방안」 (이하 “총력 지원안”)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지난 8.31일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총력 지원안으로 치솟는 원자재 가격으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총력 지원안은 수입시 발생하는 우리기업의 선수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거나 수입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수입보험 이용기업에 대하여 올 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K-SURE는 수출 제조기업에 한하여 수입보험의 적용대상 품목을 기존 포지티브(Positive) 방식에서 네거티브(Negative)으로 변경하여 지원대상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단순 소비재나 사치성 물품이 아니라면 수출기업이 제조공정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모든 원자재로 지원 품목을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치솟는 원자재가격으로 원자재 수입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들이 K-SURE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원자재 수입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작년 한 해에만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가 ‘10만 대’를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이 같은 기록은 한국과 노르웨이 둘 뿐이다.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과 충전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소재가 바로 ‘음극재’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음극재의 재료를 달리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배터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방법에 몰두하고 있다. 이 음극재를 아예 없앤다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수진 교수·통합과정 조성진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서동화 교수·김동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1회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무(無)음극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의 부피당 에너지 밀도는 977와트시/리터(Wh/L)로 상용화된 배터리(약 700Wh/L)보다 40% 높다. 한 번만 충전해도 630km를 달릴 수 있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거듭할 때 리튬이온이 드나들면서 음극재의 구조를 바꾼다. 시간이 갈수록 배터리 용량이 줄어드는 이유다. 음극재 없이 음극 집전체만으로 충·방전이 가능하다면 배터리 용량을 결정짓는 에너지 밀도를 높일 것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유럽 수소시장 개척을 위해 윈드 에너지(Wind Energy) 전시회에서 ‘2022 수소 파트너십 플라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북독일 최대의 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1,400개 이상의 기업·기관 등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처음으로 수소 전용홀(H2 Expo & Conference)이 신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국가수소전략’을 발표하고 EU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는 기후 변화에 따라 전력량이 불규칙해지는 간헐성 문제가 있으나, 수소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에너지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비교해도 수소는 대용량 장기 저장, 국가 간 운송에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회가 개최되는 북독일 지역은 북해의 풍부한 풍력발전시설을 보유한 독일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서 독일 내 수소 가치사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우리나라 수소분야 대표기업들의 독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SK(주) C&C(대표 박성하)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행가래 앱 이용 및 확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HUG와 행가래 앱 개발 및 운영기관인 SK(주) C&C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속가능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생활 속 사회적가치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논의 되었다. 행가래 앱은 회사 구성원들의 일상생활 속 ESG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활동 참여시 SV 포인트(사회적가치 실천 포인트) 지급을 통해 구성원의 지속적인 사회적가치 실천 동기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SGI서울보증보험을 포함한 59개 기업/기관 및 학교가 행가래 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무 13만 4천 그루에 해당하는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루어냈다. HUG는 이번 행가래 앱 도입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적극 제고하고, 계단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잔반 Zero 및 하루 만보걷기와 같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성화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HUG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 및 사업소 등 주요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정과제 이행과 변화된 환경 하에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CEO 간담회, 전문가 특강,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조직장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과 리더십을 당부했다. 특히, 취임 직후 제시한 ‘더욱 안전하고 자긍심 넘치는 한수원’이라는 경영방침을 언급하며, “안전한 원전 운영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기본적 책무”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청정에너지를 주도하자”고 강조했다. 또, 전문가 특강에서는 단국대 조홍종 교수와 리엔경제연구소 곽수종 소장 등이 최근의 경제・경영 흐름과 국내외 에너지정책・시장 동향, 미래 에너지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분과별 토론에서는 국내원전사업, 수력․재생․수소사업, 해외 원전사업, SMR, 원전 생태계, 조직문화․내부역량 등 모두 6개 분과별로 주요 이슈에 대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SNS 팔로워가 수만 명에 달하는 해외 예술가 ‘프랭크 홀젠버그(Frank Holzenburg)’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손톱보다 작은 크기로 그려 화제를 모았다. 종이 위에 작은 그림을 그리듯, 1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보다 작은 영역에 마음껏 데이터를 그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이대수 교수, 숭실대 물리학과 박세영 교수, 서울대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이지혜 박사 공동연구팀은 뾰족한 탐침으로 ‘콕’ 찍어 데이터를 빽빽하게 저장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약한 자극으로도 성질이 쉽게 바뀌는 준안정 상태의 물질을 이용한 성과다. 준안정 상태의 강유전체인 칼슘티타네이트(CaTiO₃) 박막은 탐침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물질의 분극3) 방향이 바뀐다. 100나노뉴턴(nN)의 아주 약한 힘이면 충분하다. 연구팀은 이 힘으로 분극 전환 영역의 너비를 10nm보다 작게 만드는 데 성공, 데이터 저장 용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가능성을 찾았다. 영역의 크기를 작게 할수록 하나의 물질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막 위에 탐침으로 데이터 저장 영역을 그려낸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중소기업의 수입 물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사업을 실시한다. 수출용 원자재 수급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을 위해 현지 안정적 물류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필요가 있어서다. 또한, 선박 운항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국민경제에 영향이 큰 수입품목의 공급 안정을 위해서도 수입 물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가죽제품, 핸드백, 귀금속 등 HS Code 2단위 기준 36개류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지만, 2022년 할당관세 품목이거나 소재부품장비 산업업종 제조사가 수입하는 품목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할당관세는 원활한 물자수급과 산업경쟁력을 위해 특정 물품의 수입을 촉진할 필요가 있을 경우, 품목에 따라 일정한 할당량까지 기본세율에 최대 40%를 감해서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소재·부품·장비 제조사는 올 1월 시행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의 기업분류에 포함된 기업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KOTRA가 운영하는 해외공동물류센터 238곳 중 원하는 지역에서 화물 임시 보관과 통관, 해외 내륙운송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올해 11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