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공계 특성화대학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KAIST(총장 이광형)가 최고의 미래 과학 리더 자리를 두고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 POSTECH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면 행사가 3년 만에 열리며 학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19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은 POSTECH과 KAIST가 양교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1년마다 치르는 정기교류전으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린다. 2002년부터 두 대학이 교대로 개최해 왔으나, 지난 2년간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모든 경기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으로 대체됐다. 돌아온 카포전에서 두 대학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등 과학 경기와 △리그오브레전드(통칭 LOL, Legue of Legends) e-스포츠 경기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 총 7개 종목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해킹대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미국 이동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에 12억달러(약 1조 7천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목)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의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약 8조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설치·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1일(수) 뉴저지 소재 버라이즌 본사를 방문하여 스콧 크론(Scott Krohn) 버라이즌 부사장과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K-SURE의 이번 금융 지원은 버라이즌의 네트워크 장비 구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금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5G 신규 사업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기업의 통신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SURE는 5G 등 국내 신산업 수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통신장비·기기 관련 공급 사업에 44억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지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난 9월 21일 16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시의 뉴욕대(NYU) 킴멜센터에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윌리엄 버클리 NYU 이사회 의장, 앤드류 해밀턴 NYU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뉴욕시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아울러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KAIST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NYU와 공동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그 후속조치로 NYU는 KAIST와 공동 연구를 위한 캠퍼스 공간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KAIST NYU Joint Campus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와 관련하여 KAIST는 행정당국인 뉴욕시와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NYU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명문대학으로, 38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5명의 필즈상 수상자, 2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38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 과학기술과 인문과학, 예술 분야 등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평가받는다. KAIST NYU Joint Campus는 NYU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융합연구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코로나19 이후 왕래가 어려웠던 일본에서 한일 기업인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KOTRA(사장 유정열)는 경상남도 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박선철)과 함께 9월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한일 항공우주 파트너링 사업을 개최했다. 포럼과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지방 정부간의 다양한 항공우주 분야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일본의 아이치현과 한국의 경남도 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국내 항공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100여 개사의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아이치현은 일본 항공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최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미쓰비시, 가와사키 등 200여 개사 관련 기업이 모여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항공산업이 침체되고 일본 미쓰비시항공기의 완성기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한일 항공우주 기업 간 교류도 점차 줄어들었다. 한국의 대일 항공기 부품 수출은 2016년 약 3억 2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에는 1억 9천만 달러로 감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및 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 성기청 LX 상임감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기구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우수한 내부통제 기능 및 제도를 공유하여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주요 내용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감사인력 POOL 공동 구성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이다. 노융기 HUG 상근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감사역량을 강화하여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체계를 확립하고 서민 주거안정 등 기관의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와 이해신 교수가 주도한 공동연구팀이 와인의 떫은맛 성분인 탄닌산(tannic acid)과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섞어 생체친화적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탄닌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과일 껍질, 견과류, 카카오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접착력과 코팅력이 강해 다른 물질과 빠르게 결합하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면 떫은맛을 느끼는 이유는 탄닌산이 혀에 붙기 때문이다. 물에 녹는 고분자와 탄닌산을 섞으면 마치 젤리와 같이 끈적이는 작은 액체 방울을 말하는 코아세르베이트(coacervate)가 가라앉는 경우가 생기는데, 몸에 쓸 수 있는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사용하면 독성이 낮은 의료용 접착제로 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아세르베이트는 근본적으로 액체에 가까워 큰 힘을 버틸 수 없어 접착력을 향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조합해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접착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 이하 PEG)과 폴리락틱산(polylactic acid, 이하 PLA)은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체 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및 무역적자 위기에 총력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애로 119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KOTRA는 올해 연말까지 수출전문가와 변호사의 수출애로 기업 무료 컨설팅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를 진단하고, 이에 맞는 수출 처방을 내놓는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성약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프로젝트를 1,000건 발굴해 128개 KOTRA 해외무역관과 함께 수출성약 창출을 지원한다. KOTRA는 수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긴급수출24’를 통해 해외 바이어가 확보된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와의 거래 중에 발생한 수출애로 해소를 무료로 지원한다. 수출성약 지원 핵심 서비스인 △샘플 테스트 조사 △거래선 관심도 조사 △거래교신 지원 △샘플 대리 전달 △대리면담 지원 △바이어 실태조사 등 6가지 유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애로 기업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KOTRA 무역투자24 홈페이지에서 ‘수출애로 119 서비스’ 특별페이지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대표 에듀테크 전시회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2)’에서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2022년 교육산업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컨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tech Korea Fair 2022)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부처 공동주최를 통해 에듀테크 분야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전시회로 교육기업 230개사가 참가한다. 부대 행사로는 수출상담회, 포럼, 경진대회, 잡페어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와 협업해서 진행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선진국인 미국을 비롯해 교육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유력 바이어 23개사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코딩 등의 테크(Tech) 교육에 진입하는 연령이 크게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 교육 기술이 바이어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순수 국내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자로 손꼽히는 질화갈륨(GaN) 전력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인 수준의 『S-대역 300와트(W) 급 질화갈륨 전력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질화갈륨은 통상적으로 반도체 소자로 쓰이는 실리콘(Si)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항복전압으로 고전압 동작에 유리하며, 스위칭 속도가 매우 빨라 별도의 에너지 저장 공간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고전압 전력 반도체에 적합하다. 또한, 갈륨비소(GaAs) 대비 7배 이상의 높은 전력밀도 및 전력효율을 얻을 수 있어 통신시스템 효율 개선 및 소형화에 적합하다. 이 때문에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군사용 레이더, 고주파용 통신시스템이나 전기자동차용 전력 시스템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향후 산업적, 군사적 활용도가 높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발한 기술은 미국과 일본만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군용 전투기 핵심기술인 에이사(AESA) 레이더용 질화갈륨 집적회로(MMIC)에도 적용이 가능해 국방 분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모든 사람의 공통적인 바람은 ‘건강한 삶’일 것이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심박수뿐만 아니라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정보와 운동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건강·움직임 정보를 양호할 땐 ‘파란색’, 좋지 않을 땐 ‘빨간색’과 같이 색깔로 알아볼 수 있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가 나온다면 어떨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박사과정 신준혁 씨·석사과정 박지윤·한상현 씨 연구팀은 서울대 신소재공학과 선정윤 교수·박사과정 이윤혁 씨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기를 가하면 색이 바뀌는 스트레처블 소자(stretchable)의 작용 원리를 최초로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전류 세기를 조절해 소자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스트레처블 소자는 독특한 특성 때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소자를 구성하는 나노입자의 색이 전기에 의해 바뀐다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원하는 색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모양이 바뀌는 소자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취임 1개월만인 9월 19일과 20일 체코, 폴란드를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취임 3일만에 이집트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전사업 관련 현지 출장이다. 황주호 사장은 현지시간 19일 체코 산업부 시켈라 (Josef Sikela) 장관과 체코전력공사 보흐단 즈로넥 (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을, 20일 폴란드 베르게르 (Mateusz Berger) 전략적에너지인프라 전권대표와 폴란드 기후환경부 프셰시아코프스카 (Anna Lukaszewska -Trzeciakowska) 차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황 사장은 한국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시공역량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체코와 폴란드 각 나라의 신규원전사업의 최적 공급자가 한수원임을 강조했다. 또한,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추진, 범정부 원전수출전략추진위원회의 발족을 설명하며 우리 정부의 국내원전 확대와 해외원전 수출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체코, 한국·폴란드 양국간 양국 원전산업계의 제3국 신규원전사업 공동진출, 혁신형 SMR 개발, 원자력 분야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속가능한 민간일자리 창출 및 탄소중립 달성 등 ESG 가치 실천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22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금년은 지원 기업수를 전년대비 확대(‘21년 25개사 → ’22년 30개사)하고, 친환경 중요성을 반영하고자, 환경(E)분야 특화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진흥원·서울새활용플라자·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 등 전문기관을 통한 별도 추천과 일반공모(2주간)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금번 선정심사는 ESG추진위원회 외부위원이 참여하여 사회적가치 기여도 및 실현노력, 사업모델의 성장잠재력 및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고려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각 3백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원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보는 ESG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포함한 다각도의 ESG 가치실현 활동을 모색하고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공공언어란 사회 구성원이 보고 듣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예를 들어 각종 공문서나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수막이나 간판에 사용되는 언어, 계약서나 설명서 등에 사용하는 언어를 공공 언어로 부른다. 이러한 공공언어는 모든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기사를 통해 외래어나 한자어 등 어려운 단어가 남용된 공공언어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국립국어연구원은 2004년 이후로 스크린 도어의 순화어로 ‘안전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서울 지하철의 이수역이 침수됐다. 이때 ‘스크린 도어’ 덕분에 이수역으로 들어간 물이 선로로 유입되지 않아 폭우 당시에도 지하철 운행이 가능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밀폐형 ‘스크린 도어’의 기능이 화두에 오르면서 ‘스크린 도어’라는 단어가 기사 내용과 제목에 포함된 기사가 양산된 것이다. 철도 용어 사전은 스크린 도어를 지하철이나 경전철 승강장 위에 고정벽과 자동문을 설치해 차량의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20일 부산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HUG 직원들이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가정에 방문하여 가구와 물건 등을 정리하고, 자재 이동과 폐기물 처리 등 보수 공사 보조 작업을 진행하였다. HUG의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은 국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이어져왔다. 전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여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HUG는 올해 6억원을 출연하여 총 56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금은 대상 주택의 누수 및 상·하수도, 화장실 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HUG 직원은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가구에 더 나은 보금자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경남 진주시갑)이 국가재정 적자 비율의 법적 상한선을 두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 지난 2017년 36% 수준이던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문재인 정권 5년을 거치며 꾸준히 상승, 현재 50%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약 660조원 수준이던 국가채무도 올해(1차추경 기준) 1075조원을 돌파했다. 이렇듯 지난 정부의 과도한 확장재정운용으로 인해 대규모 재정적자 고착화가 우려되고, 나라 빚 규모도 급격히 불어나고 있어 재정통제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에 박대출 의원은 국가재정법 개정을 통해 한 해 나라살림 적자 비율이 GDP의 –3% 이내에서 관리되도록 관리재정수지의 상한선을 규정한 것이다. 다만 전쟁과 재해, 경기침체 등 위기 시에는 예외조항을 둠으로써 준칙을 넘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언한 바 있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준칙’을 위한 법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대출 의원은 “국가 채무는 결국 우리 아들·딸 세대가 갚아나가야 할 미래 빚”이라며 “지난 5년간 나라 빚이 전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