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30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쳐 주목됐다. 황 사장은 이날 고리2호기 계속운전 진행사항 등 주요 현안들을 점검했다. 아울러 황 사장은 고리2호기 주제어실에서 계속운전 관련 현안 및 발전소 운영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고리1호기 해체 및 발전소 운영현황 등을 확인했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차세대 핵심 반도체 소재인 산화갈륨과 관련하여 국내 연구진이 30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제5회 산화갈륨전문학술워크숍’을 개최한다. 산화갈륨(Ga2O3)은 실리콘(Si), 질화갈륨(GaN), 탄화규소(SiC)와 같은 반도체 물질이다. 하지만 기존 반도체 소재들보다 에너지 밴드 갭(Band Gap)이 넓은 울트라와이드 밴드 갭(Ultra-wide bandgap; UWBG) 소재로 더 높은 전압과 온도에서도 더 높은 전력효율을 갖는다. 또한, 기존 소재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용융상 성장법(Melt-growth method)을 통해 용액에서 고품질 대면적 웨이퍼로 만들기가 쉬워 저비용으로 대형 고전력 소자 제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산화갈륨 반도체는 뛰어난 전력효율로 인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미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산화갈륨전문학술워크숍은 한국산화갈륨기술연구회 주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산화갈륨’반도체 소재·디바이스 및 응용기술 전문가 학술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은 “산화갈륨으로 꿈꾸는 미래 탄소중립과 신시장 개척”을 주제로 산화갈륨 관련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이집트에서 귀국 후 이틀만인 29일 울진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항과 신한울3,4호기 건설현황을 점검했다. 취임사에서 한수원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막중한 사명을 강조했던 황주호 사장은 취임 다음날 이집트로 떠나, 25일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곧바로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인 한울본부를 선택, 국정과제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 사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과 시운전중인 신한울 1호기를 둘러보며 원전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규원전 건설에 대해서는 “법령상 절차를 준수하되, 최대한 신속하게 건설이 재개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 재개와 연계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빠른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주요 계약을 조기에 발주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울진군청을 방문,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회의장을 만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울진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국민배우, 특별귀화 1호 의사, 화제의 SF 작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에 총출동한다. 이들이 POSTECH에 모이는 까닭은 무엇일까? POSTECH 문명시민교육원은 미래포항프로젝트 ‘파이스 프렌즈(PICE FRIENDS)’의 첫 기수 모집에 나섰다. 강연 리뷰단인 파이스 프렌즈는 올해 2학기에 열리는 문명시민강좌 ‘글로벌 코리안 Ⅰ(Global Korean Ⅰ)’과 고전의 재발견 ‘SF, 오래된 미래의 서사’ 강연을 자유롭게 들은 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리뷰 작성 후 소정의 원고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파이스 프렌즈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연이다. 인문, 사회, 예술, 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들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펼쳐진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인 박서보 화백을 시작으로, △김초엽 작가 △아주대 수학과 고계원 명예교수 △김아영 미디어아티스트 △심너울 작가 △김영옥 배우 등이 차례로 파이즈 프렌즈와 포항 시민을 찾는다. 이어, △김창규 작가 △연세의대 인요한 교수 △배명훈 작가 △정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해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전농9구역’은 공공이 참여해 주민 상생방안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공공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는 사업지구이다.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4년부터 5년간 행위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분나누기 등 주민갈등이 극심한 상태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LH가 추진위원회와 신축빌라 비상대책위원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합의점을 도출하고 주민동의율 67% 이상을 확보해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을 갖췄다. LH는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달 초에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다. 향후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정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하루에 꼭 한 번씩은 보게 되는 거울. 빛이 여러 방향으로 반사되는 원리에 의해 우리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거울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정이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의 최첨단 기술에도 사용되는데, 최근 원하는 빛만 ‘골라서’ 반사하는 만능거울이 나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이기라 교수 연구팀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권석준·유필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굴절률 메타물질을 개발, 이 메타물질과 고분자를 결합한 반사경을 제작했다.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성질을 띠는 메타물질은 음(-)의 굴절률 또는 초고굴절률을 가지도록 설계할 수 있다. 다만 굴절률이 높은 메타물질은 아직 설계부터 제작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연구팀은 동그란 금 나노 입자를 조립해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간격으로 균일하게 배열된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입사하는 빛과의 상호작용이 극대화된 이 물질은 가시광선·근적외선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굴절률을 기록했다. 근적외선 영역에서의 굴절률은 무려 7.8에 이른다. 이러한 메타물질과 굴절률이 낮은 고분자층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반사경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으로부터 140억 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롯데와 KAIST의 열린 혁신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및 사회공헌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이번 발전기금을 유치했다”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멤버스, 롯데GFR,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출연한 발전기금은 ‘LOTTE-KAIST R&D센터’와 ‘LOTTE-KAIST 디자인센터’ 건립에 활용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양 센터는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이 경계를 허물고 협업할 수 있는 연구 허브로 조성된다. KAIST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연구와 산업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화학공학과가 운영하게 될 ‘LOTTE-KAIST R&D센터’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계를 초(超) 경계 협업형 연구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바이오-지속가능성(Susta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30일 일본 정부의 친환경 전동차 보급 확대 정책과 주요 완성차 메이커의 전동차 전환 전략을 분석한 ‘일본 친환경 전동차 산업의 경쟁력 분석과 전략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전동차 시장 현황과 전망 △일본 정부의 전동차 산업 지원 정책 △일본기업의 전동차 전환을 위한 대응 전략 △한·일 기업 간 경쟁 및 협력 분야와 시사점으로 구성됐다. 2035년까지 전동차 전환 100% 달성 위해 일본 정부·기업 대응 본격화 후지경제 보고서(2021)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240만 대)에서 전동차 비중은 2021년 기준으로 44.7%를 차지한다. 이 중 전동차 시장을 세분화해보면, HEV 판매량이 전체 전동차의 95.7%를 차지하는 반면, PHEV, EV, FCV의 비중을 다 합쳐도 4.3%에 불과한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전동차 전환 100% 달성’이라는 목표하에 지금까지 도입 실적이 저조했던 EV, FCV 보급 확대에 중점을 둔 지원책을 마련했다. 자동차·배터리 연구개발 및 실증실험을 위해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으로 향후 10년간 최대 1,510억 엔이 지원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미생물에서 화학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 화학반응을 총망라한 웹 기반의 합성 지도를 완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생명공학 동향(Trends in Biotechnology)'에 8월 10일 字 게재됐다.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 제품을 미생물을 활용해 생산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을 이용해 다양한 화학 물질, 재료, 연료 등을 합성하기 위해선 목표 물질의 생합성 경로를 탐색 및 발굴해 미생물 내에 도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합성하기 위해선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공학적 방법뿐만 아닌 화학적 방법 또한 통합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9년, 이상엽 특훈교수팀은 미생물을 이용해 화학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경로를 기존 화학반응 공정과 함께 정리한 지도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편찬한 지도는 네이처 측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전 세계의 산업계 및 학계에 배포해 각 화학물질의 합성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HOPE with HUG」는 HUG · 부산시 · 부산건축제 3자 협약을 체결하여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HUG와 지역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노후 공공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하였다.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은 가정폭력 및 방임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부산시 북구 소재 소규모 비공개 보육시설로, 1992년에 건축된 노후아파트에 자리잡아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단열과 누수 문제를 해결하여, 입소자들의 거주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무지개공동생활가정이 아이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HUG는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이하 어린이재단)는 26일 한수원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위한 ‘열여덟 혼자서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12명에게 총 2천4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 조치가 끝나는 보호종료아동을 말한다. 한수원은 대학생인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해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본사를 비롯한 사업소 소재 지역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년들은 “등록금 외에 기숙사비, 전공 책값 등 학비가 턱없이 부족한데 이번 장학금 지원 덕에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한수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수원은 지난달부터 8주간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인턴십도 진행했다. 총 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김해공항,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준일 교수가 2022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Vehicular Technology Society)의 최우수 이동체 전자공학 논문상(Best Vehicular Electronics Paper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 이동체 전자공학 논문상은 이동체/이동통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기술 분과(Transactions on Vehicular Technology) 저널에 출판된 지난 5년간의 자동차 전자기술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최준일 교수는 이미 2015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신호처리 학술회(Signal Processing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2019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통신 학술회(Communications Society)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스테판 오 라이스 상(Stephen O. Rice Prize)을, 그리고 2021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이동체공학 학술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닐 세퍼드 상(Neal Shepherd Memorial Best Propagat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유소년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水크림’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이水크림’은 한수원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126명이며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4주간 온라인으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프로그램,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이론교육과 오프라인으로 발전소 현장 견학 실습 과정을 이수하였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학생 25명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작 상영 및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의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권창섭 한수원 수력처장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지역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 초빙 강좌 등으로 내실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였다”며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기획, 운영하여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되’와 ‘돼’의 구분은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다. 유명 래퍼도 SNS에 ‘되’와 ‘돼’ 맞춤법을 틀리게 올려 대중들의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유명 래퍼는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 한 글자만 보지 말고 내 메시지를 보라고”라며 발끈했다. 과연 의미만 전하면 될 뿐 맞춤법은 중요치 않을까? 아무리 헷갈려도 맞춤법은 지켜야 한다.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이다. 가령 ‘안 돼’를 소리 나는 그대로 [안대]라고 쓴다면 눈을 가리는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뒤처지다’와 ‘뒤쳐지다’는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많은 취준생이 틀린 맞춤법이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구분이었다고 한다.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 놀랍게도 ‘뒤처지다’와 ‘뒤쳐지다’는 모두 맞는 표현이다. 서로 다른 뜻을 지닌 말이기 때문에 맥락에 따라 옳은 표현을 골라 쓰면 된다. ‘뒤쳐지다’는 ‘물건이 뒤집혀서 젖혀지다’를 의미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현수막이 뒤집어 젖혀진 모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