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8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아이돌봄 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설계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창의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통합설계(도시+건축+조경) 모델 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심사를 통해 출품된 10개 작품 중 총 5개 작품(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이 선정됐다. LH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의정부 고산지구에 아이돌봄 시설,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 의료시설 등 부모와 아이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열린 공모작품 선정 심사에는 건축, 조경, 도시, 아동 등 관련 외부 전문가 14인이 참여했다. 심사는 아이돌봄시설 간 자연스러운 연계,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랜드마크 형성 등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최우수 당선작은 디자인랩(건축)과 호원(조경) 팀의 ’푸름한울 마을‘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의 주요 컨셉은 ’아이돌봄 시설 확장’이다. 아이들 일과가 실내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터를 클러스터의 중심에 배치하고 주변에 부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카페 등을 배치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응용생명과학부(생명과학부) 김광동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기원, 류기준 박사)은 피부세포 내 멜라닌 항상성과 관련한 기전으로서 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유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영향력 지수 11.1)에 게재됐다. 멜라닌의 항상성은 피부 톤을 결정하고 피부 색소 침착 이상증(기미, 검버섯, 백색증 등)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멜라닌 합성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자세히 연구돼 온 반면에 형성된 멜라닌의 분해 과정의 분자 기전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자가포식이란 세포 내 구성물을 세포 스스로가 분해하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신경질환, 종양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하여 그 중요성이 부각돼 왔다. 특히 특정 세포소기관 또는 세포구성물만을 특이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선택적 자가포식이라고 한다. 10여 년 전부터 자가포식 활성과 피부톤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어 왔으나, 직접적인 작용 기전에 대한 연구 보고는 없었다. 피부 색소인 멜라닌은 멜라노좀이라고 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은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수확(harvest)’하여 전기로 만드는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진동’은 에너지 하베스팅의 좋은 재료다.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은 기상 조건과 지형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전력을 일정하게 생산할 수 있어 차세대 전력 공급 기술로 주목받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미세 진동을 좁은 영역에 가두고 증폭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했다. 버려지는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을 높여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열, 빛, 진동의 형태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이 흔히 사용되지만, 기상 조건과 지형에 따라 전력 생산이 불가하거나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는 진동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 환경적 제약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24시간 내내 일정한 전력이 공급되어야 하는 IoT 센서와 혈압·혈당을 실시간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미래 전력원으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문제는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의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지는 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기술이다. 태양광과 풍력뿐 아니라 자동차 엔진이나 기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진동으로도 전기를 생산하는데, 최근 레고처럼 조립이 가능한 메타물질로 에너지 하베스팅 효율을 높인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이건 씨,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미소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구조체를 자유롭게 탈부착해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조립형 · 다기능 탄성 메타물질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메타물질은 빛, 진동, 소리와 같은 파동 에너지의 비자연적 제어를 위해 파장 간의 관계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설계된 구조체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에 이를 활용하면 압전 소자에서 탄성파를 모아 전기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메타물질을 구성하는 빔(기둥)에 대한 이론적 분석의 한계로 현재로서는 단일 주파수에서만 작동하고, 특정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구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상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체결한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p의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천하는 기업이다. 신보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중소기업이 상장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 소재 유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省)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과 같은 개념이다. 하이난 방문 후 180일간 온라인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0만 위안(한화 약 1,800만 원) 한도의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굴지의 면세점 기업인 왕푸징그룹과 하이난 여행투자그룹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점 전략을 소개한다.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패션, 귀금속, 골프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의 입점 지원을 위한 1:1 상담회도 개최된다. 아울러 주광저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8일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구 인근의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등 모두 100가구에 명란·오징어 젓갈 100세트를 전달했다. 방사선보건원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전통 장(醬) 100가구 전달에 이어 올해는 봄철 입맛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노경 합동으로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과 권수영 노조 지부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개인과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며,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의료 봉사활동을 비롯한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비평형 현상이란, 평형에서 벗어난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마주하는 현상이다. 커피에 우유를 넣고 섞게 되면 우유 분자들은 에스프레소와 섞이면서 카페라테가 되는데, 이렇게 평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비평형 동역학이라고 볼 수 있다. 물리학에서 답하고자 하는 주요한 질문은 ‘양자 역학계에서 일어나는 비평형 현상은 어떤 물리 법칙에 의해 지배되며, 과연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칙이 존재할지’ 여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최재윤 교수 연구팀이 극저온 중성원자 양자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이론적으로 추측된 비평형 상태의 양자 물성 변화의 보편적 물리 법칙을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편적 물리 법칙에 대한 예는 평형상태에서 액체에서 기체가 되는 것처럼 물질의 상이 변화하는 ‘상전이 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상전이 일어나는 지점을 임계지점이라고 하는데, 이 지점에 물성의 변화는 입자들의 크기, 밀도, 및 상호작용의 세기 등 물리량에 의존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물에서 관측할 수 있는 액체-기체 상전이 임계점 및 자석에서 관측되는 상자성-강자성 상전이 임계점은, 비록 서로 매우 다른 계이지만, 동일한 형태의 물성 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은 친환경적 기술인 레이저를 활용해 수소 연료 생산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새로운 전극 설계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와일리(Wiley)에서 발행하는 ≪스마트맷(SmartMat)≫(IF: 20.4)에 게재됐다. 최명룡 연구팀은 니켈 폼을 펄스 레이저를 사용하여 비파괴적으로 표면을 개질하고 이리듐, 루테늄, 팔라듐 나노입자를 도입함으로써, 전해수 분해 과정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니켈(II) 수산화물/니켈 폼 전극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니켈 폼을 니켈(II) 수산화물로 산화시키면서 동시에 금속 나노입자로 장식하는 이 혁신적인 방법은 수소 발생 반응(HER), 산소 발생 반응(OER), 그리고 전체 물 분해(OWS)를 촉진하는 데 탁월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리듐-니켈(II) 수산화물/니켈 폼 전극이 HER과 OER에서 가장 낮은 과전압을 달성하여, 표준 탄소-백금||산화이리듐(Pt/C||IrO2) 전극을 능가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이는 레이저에 의해 영향을 받은 금속 나노입자와 산화된 니켈 폼
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L5블록에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주택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건설산업체계를 혁신하고 모듈러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 후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건설이 가능하다. LH는 세종시 합강동 소재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 방식 사업을 적용해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모듈러주택 표준화 및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평면을 적용한다. 아울러 층간소음 차단 성능 실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닥충격음 성능을 확보하고, 모듈러주택의 강점을 살려 장수명주택 인증도 추진한다. 3월 말 공사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과 ㈜애플티(대표 이민근)가 27일 나노융합기술원 본원(FAB1)에서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워 반도체 연구 장비 구축을 위한 상호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애플티는 2004년 설립된 반도체 장비 제조 및 엔지니어링 전문 강소기업으로 POSTECH 나노융합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공정 개발과 인력 교육, 장비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애플티는 반도체 공정 핵심 장비인 트랙(Track)을 POSTECH FAB1에 설치해 현장에서의 공정 성능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이 분야는 네덜란드(ASML)나 일본(TEL)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로 양 기관은 우수한 나노 인프라를 활용해 국산 반도체 장비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이병훈 POSTECH 나노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워 반도체 테스트베드 플랫폼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기여해 빠르고 효율적인 반도체 팹 기반 연구지원 역량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POSTECH 나노융합기술원은 와이드 밴드 갭(WBG) 물질인 SiC(탄화규소)와 GaN(질화갈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수원과 양수발전소 유치 지자체들은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서명한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의회 구성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 소통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각 기관별 실무진들의 워크숍도 이어져,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한 다양한 토의도 진행됐다. 한수원은 2019년 6월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해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선정 시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총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이달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 상담회(Korea-Thailand EV Global Partnering)’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차·배터리 부품·충전 솔루션 등 전기차 부문 국내기업 20곳을 비롯해, △아룬플러스(Arun Plus) △반푸넥스트(Banpu Next) △태국 내 일본 이스즈(Isuzu) 자동차 유통사인 트리펫치 그룹(Tri Petch Group) △혼다 △도요타통상 등 주요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 29개사가 참여했다. 급성장 중인 태국 전기차 산업의 주요 소싱수요를 사전에 발굴해 관련 국내기업을 초청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3월 27일에는 태국 특장차 분야 1위 기업인 Panus 본사에서 국내 전기차 기술교육 전문기업인 이비올(EVall),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등 국내 관련 기업·기관 13개사와 Panus 간 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anus는 자체 생산 전기트럭에 대한 정비, 관리 등을 수행할 미래 모빌리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총 350억원(특별출연 26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보는 국민, 우리, 하나은행과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은행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0.2%p의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0.5%p의 보증료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연 48회 추진한다. 지방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해외 시장정보와 수출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되어 온 수출 플러스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다. KOTRA는 새해 시작과 함께 유정열 사장이 직접 경기, 부산, 울산, 천안 소재 수출기업을 방문하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공급망 재편과 같은 무역 환경 변화에 더 준비해야 할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재확산, EU 공급망 실사법 도입 등으로 수출기업의 애로가 점차 가중될 수 있다고 판단해, KOTRA 12개 지방지원단이 전국 산업단지, 테크노파크 등 지방소재 기업들을 찾아다닐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지역별 주요 고객 문의와 사전 애로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해 지역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신규 판로개척 지원 ▲ 권역· 품목별 수출 전망 안내 ▲1:1 수출 컨설팅 ▲무역 사기 예방 ▲디지털 전환 ▲ESG 도입 ▲ 해외인증 취득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지역 내 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