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 세계적인 농업 전시회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GreenTech Amsterdam)’과 연계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대사 요안나 도너바르트)과 함께 ‘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를 개최한다. 상대적으로 작은 국토 면적에도 불구하고 세계 2위의 농식품 수출국이 된 네덜란드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찍부터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 수요가 전 세계 농업 시장에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농업 분야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에 KOTRA는 우리 농업기업이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 강국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웨비나의 1부에서는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WUR)에서 각각 한국과 네덜란드 스마트팜 추진 동향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그린에코, 스마트팜센터,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팜 산업 발전 방안과 네덜란드와의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KOTRA 암스테르담무역관은 웨비나와 함께 6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민선 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4일 고양아람누리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동환 당선인을 비롯해 김수삼 인수위원장과 심상정(고양갑)ㆍ한준호(고양시을)ㆍ홍정민(고양시병)ㆍ이용우(고양시정) 국회의원, 이홍규 고양시의회 부의장, 인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형 인수위로 구성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공약을 비롯해 지역현안 등 민선8기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시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수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시민만 바라보는 인수위가 되기 위해 진정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 같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교통정책 등 이 당선인의 공약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탄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당선인은 현판식을 마치고 킨텍스로 이동해 인수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인수위원 및 인수지원단 등과 상견례를 가졌다. 인수위는 이후 분과위원회별로 업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14일(화), 국민이 제안한 설계 컨셉을 바탕으로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참여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은 부천대장 A1블록과 수원당수2 A5블록이다. 공모 대상 구분 사업 유형 대지 면적 (㎡) 건설 호수 (호) 적용평형(호) 용적률 (%) 최고 층수 난방 방식 21 ㎡ 26㎡ 36㎡ 46㎡ 54㎡ 64㎡ 74㎡ 84 ㎡ 부천대장 A1BL 통합 임대 32,726 1,002 30 380 342 100 67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14일부터 사흘간 우리 에너지 저장 기업의 인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 에너지 저장 섹터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 개최되는 시장동향 웨비나에서는 인도에너지저장협회(IESA), 인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와리(Waaree), 인도-스위스 합작투자회사 넥스차지(Nexcharge) 등이 참여해 △인도 에너지 저장 산업 정책 △인도 에너지 시장 전망 △현지 주요 기업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설명회 이후 개최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에서는 인도 바이어 15개사, 국내기업 35개사가 참여해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수출, 제조설비 및 검사장비 도입,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등 폭넓은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23억 달러 규모의 PLI(생산자연계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선정된 릴라이언스 뉴 에너지(Reliance New Energy)와 라제시 엑스포츠(Rajesh Exports)사가 국내 배터리팩 부품 제조사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제공업체와 상담을 진행한다. KOTRA 서남아지역본부와 IESA는 향후 에너지 저장 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5일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CES 혁신상 개요와 신청 방법 △혁신상 수상을 위한 KOTRA 지원 프로그램 소개 △최고혁신상 수상 노하우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에 신청한 스타트업 2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라면 CES와 같이 공신력 있는 국제 박람회의 경진대회에서 수상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초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기업은 총 89개사였으며, 스타트업은 60개사로 나타났다. 이중 KOTRA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은 29개사로 집계됐다. KOTRA는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 스타트업을 ‘CES 2023 혁신상’ 수상으로 이끄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영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6월 15일 호주 관련 투자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K-Hydrogen Innovation Day)’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웨비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분야 첫 IR 행사로 우수한 수소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참가, 호주의 투자가·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그린수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사, 액화수소 운송장비 개발기업인 H사, 수소가스 발생기 제조기업인 H사, 수소충전소·추출기 전문기업인 J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H사, 탄소나노섬유 기술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V사 등 총 6개사로 현지 투자가들 대상 피칭을 통해 자사 기술의 강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한다. 피칭 발표 이후에는 시드니 대학에서 호주 수소 산업의 혁신 동향을 발표,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주 측에서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투자의 큰손으로 알려진 맥쿼리(Macquarie)그룹, 호주·미국·홍콩에 기반한 그린산업 전문 투자기업인 프로스타캐피탈(Pros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12기 참여희망 기업을 6월 1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12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며, 신보는 총 80개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총 4개 전형으로 진행되며, 기존 핀테크 특별전형이 정책금융의 집중지원이 필요한 미래 핵심기술 분야인 딥테크 특별전형으로 개편되고 ESG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한 소셜벤처 전형 비중이 확대됐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스타트업 네스트 선발 기업은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는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상시 개최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ㆍ기업특성별 맞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지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승자 선임연구원, 강원대학교 이주용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질병 세포에서만 핵 내 유전자 교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CRISPR/Cas9)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 내 마이크로RNA가 특정 서열을 인식해 절단한다는 특성을 활용해, 질병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마이크로RNA에 의해 특이적으로 절단될 수 있는 링커를 연결한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렇게 설계된 시스템은 질병 세포 특이적 마이크로RNA가 적은 정상세포에서는 세포질에 머물러 유전자 교정을 수행하지 않지만, 질병 세포에서는 링커가 절단되면서 유전자 가위가 세포핵으로 들어가 유전자 교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유전자 가위를 질병 세포에서만 기능 할 수 있게 해 정상세포와 질병 세포가 혼합돼있는 실제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유전자 교정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T 신철희 박사와 KAIST 의과학대학원 박수찬 연구원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뉴클레익 엑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배지은 물리학과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이 美 SPIE(국제광공학회)가 수여하는 ‘2022 광공학 장학금(2022 Optics and Photonics Education Scholarship)’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광공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인 SPIE가 미래 광학 및 광자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촉망받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배지은 학생의 학술적 기여도와 장래성이 크게 인정받았다. 배지은 학생은 KAIST 물리학과 이상민 교수의 지도를 받아 레이저 광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도파로 구조를 가지는 레이저 물질과 나노카본 광 소자를 통한 초소형 펄스 레이저 연구는 미래 집적회로 등의 응용기술로도 이어져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탄소나노물질 기반의 광대역 초고속 레이저 개발을 위한 다수의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기여하고 있다. 배지은 학생은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23편의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국내 학술대회 발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PIE는 1955년에 설립된 전 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전문가형’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은 12일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로 구성했다”면서 “활동기간 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고양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고양아람누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인수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수삼 전 한양대 부총장이 맡아 이끌고, 부위원장에는 김창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김수삼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한토목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및 한양대학교 부총장, 초대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등을 거친 토목ㆍ건설환경분야 전문가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사회문화위원회 등 4개 분과 15명 이내로 구성한다. 기획조정위 간사에는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경제1위원회 간사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경제2위원회 간사에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 사회문화위원회 간사에는 박미현 한국여성정책연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이 고양시를 탄소중립사회로 빠르게 도약해 기후위기에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11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한 ‘2022 고양시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2년 현재 우리는 인류의 생존위기인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고양시를 더 이상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탄소중립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 중심 산업에서 4차 미래산업으로 전환과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도시인프라 구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경제 활성화와 화석에너지 탈피 및 분산형 에너지원 도입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녹색인프라(GI : Green Infrastructure) 기술과 스마트 기술 적용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고양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4차 미래산업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든 세대와 각 계층이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환경분야로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 등 ‘고양 그린벨트 네트워크’ 사업 시행과 창릉천 주변 ‘제2의 호수공원’ 조성, 창릉천ㆍ행신천ㆍ공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무환) 공동연구팀이 음향 물리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음향 시뮬레이션 기술로, 음향‧소음‧진동 등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가전기기, 자동차 등의 제품부터 건물, 다리 등의 구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의 음향‧진동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I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내린 의사결정을 즉각 반영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특히 산업계에서 각광받는 신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에 적용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세계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든 뒤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이다. 가상세계에서 장비, 시스템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공장 내부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람 없이 AI가 공정을 제어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디지털 트윈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디지털 트윈의 음향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일반 AI 기술과 공학분석용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뜨거운 커피가 담긴 머그컵에 무심코 손을 댔다가 황급히 뗀 경험이 한 번쯤 있기 마련이다. 온도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바뀌는 컵을 사용하면,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컵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컵뿐만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도 이같은 ‘카멜레온’ 기술을 적용할 길이 열렸다. 파이프라인이나 고로의 색깔로 온도를 알 수 있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손준우 교수·김영광 박사, 신소재공학과·첨단재료과학부 이동화 교수·신소재공학과 이준호 박사 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고체 산화물을 개발했다. 300℃의 높은 온도까지 견딜 수 있는 물질로 산업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인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머터리얼즈 호라이즌스(Materials Horizons)’에 속표지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최근 게재됐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색깔이 변하는 물질은 대개 유기물로 만들어져 100℃가 넘는 높은 온도에서 쉽게 열화됐다. 이 때문에 고온 공정이 필요한 산업에 활용하기는 어려웠다. 연구팀은 높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올해 하반기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4개소 임대산업단지에서 28필지, 190천㎡를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월)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LH는 전국 30여 곳에서 임대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조성원가 1~3%의 저렴한 임대료로 5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임대산업단지 4개소 28필지 공급 하반기 공급 대상 토지는 △석문국가 산업단지 17필지(124천㎡) △정읍첨단 산업단지 6필지(39천㎡)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4필지(14천㎡) △밀양사포 산업단지 1필지(13천㎡)이다. 연간 임대료는 ㎡당 2,034원~8,224원이며, 각 산업단지 및 대상필지 위치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할 수 있는 대상기업도 산업단지별로 구분된다. 밀양사포 산업단지(9월 이후)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중 언제든지 계약 및 입주 가능하다. 2022년 임대산업단지 공급계획 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여름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강과 바다. 우리에게 시원한 풍경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는 ‘착한’ 에너지원이다. 그동안 전기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선 이처럼 대량의 물이 필요했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슬과 같이 적은 양의 물방울로도 전기 에너지를 만들 방법을 찾았다. 물을 흡수하지 않고 튕겨내는 연잎의 특징을 모방한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유동현 박사 연구팀은 경희대 기계공학과 최동휘 교수, 안동대 기계‧로봇공학과 김시조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잎을 모사한 물방울 기반 발전기(Droplet-based electricity generator, DEG)를 개발, 국제 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최근 발표했다. 물방울 기반 발전기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물의 순환으로부터 효율이 높은 에너지를 얻는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빗방울과 강수, 안개, 이슬 등 마이크로리터(µL, 1µL=100만분의 1리터) 단위의 물로 발전기를 가동할 수만 있다면 그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이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