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울릉공항의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30함의 케이슨이 모두 설치되면서 공항 활주로의 초석이 완성됐다. 첫 번째 케이슨을 설치한 2022년 5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 안벽이나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울릉공항은 육로가 없는 섬에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공항이다. 울릉도에는 1200m 길이 활주로가 들어설 평지가 없어 바다를 메워 만든다. DL이앤씨는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다음 그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 건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화산섬인 울릉도는 수심이 약 30m로 깊다 보니 가장 큰 케이슨의 크기는 높이 28m, 너비 32m, 길이 38m에 달한다. 국내 최대 규모다. 최대 중량이 1만6400t으로 중형차 1만여 대 무게다. DL이앤씨는 "울릉도처럼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는 파도가 밀려오면서 에너지가 축적된다. DL이앤씨가 벌집 구조를 본떠 ‘파력 분산형 케이슨’을 만든 이유"라며 "격자 구조에 생기는 공간들이 파도의 충격을 분산하는 효과를 낸다. 파도에 대한 저항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케이슨을 곡선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
HD현대가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전문기업들과 함께 용접 휴머노이드를 개발한다. 국내 최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Persona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VAZIL COMPANY)’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동주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 부문장, 송영훈 HD현대로보틱스 솔루션부문장, 닉 래드포드(Nicolaus Radford) 페르소나 AI CEO, 김성원 바질컴퍼니 CTO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HD현대로보틱스는 AI에 기반한 용접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 환경에서 휴머노이드를 테스트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또 페르소나 AI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 및 AI 기반의 로봇 제어,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바질컴퍼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4월 30일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제고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KAI는 "이번 계획을 통해 중장기 투자자 기반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대한민국 대표 주주친화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KAI는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제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 등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과 협업해 스페셜 게임 에디션 과자 4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태제과의 과자 ▲맛동산 ▲오사쯔 ▲신당동떡볶이 ▲자유시간이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 포장지 안쪽에 적혀 있는 랜덤 쿠폰을 통해 게임 재화 아이템인 ‘다이아’를 받는 특별판으로 출시된다고 해태제과는 소개했다. [웹이코노미 편집국]
오뚜기는 스코빌 지수 6,000SHU로 자사 제품인 열라면보다 더 매운 ‘라면의 맵쏘디’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맵쏘디’는 매운맛의 ‘맵다’와 서사시를 뜻하는 ‘랩소디’의 합성어로, 매운 라면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음을 의미한다고 오뚜기는 소개했다.
삼성SDI가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The Smarter E Europe) 2025'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돼 주목된다. 삼성SDI는 7일 고출력 UPS(무정전전원장치)용 신제품 'U8A1'과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인 'No TP(No Thermal Propagation)'가 '더 스마터 E 어워드(The Smarter E Award) 2025'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더 스마터 E 어워드'는 매년 전시회를 앞두고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에너지저장 △E-모빌리티 △태양광 △스마트 에너지 △우수 프로젝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4개 제품 제품·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삼성SDI는 이번 '더 스마터 E 유럽 2025'에 참가한 국내 업체 중에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전세계 모든 업체들 가운데 복수 수상한 것은 삼성SDI가 유일하다고 삼성SDI는 강조했다. 삼성SDI는 "올해 3월 국내 최대 배터리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및 LFP(리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독일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신규 디지털 캠페인 ‘당신은 오쏘몰리스트인가요?’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캠페인에 등장하는 ‘오쏘몰리스트’는 오쏘몰과 함께하며 헬시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자칭하는 신조어다. 캠페인 영상 ▲씨즐 편에서는 핵심 기술력인 ‘녹진한 액상(액상 속 14종 최다 기능 성분 함유)’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팀장님 편 ▲박프로 편에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망을 담은 오쏘몰리스트의 페르소나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독일의 독보적 기술이 집약된 ‘액상 제형’ ▲MADE IN GERMANY의 정통성 ▲국내 판매 1위 멀티비타민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주요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은 약국 전용 탄산 에너지드링크 ‘스파클링 프리미엄 레시피’가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4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 드링크는 '탄산' 에너지드링크라는 차별화된 포인트와 함께,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고객 선호를 반영한 게 인기 비결로 꼽힌다. 카페인 버전과 ‘제로카페인’ 버전 두 종류로 구성했다. 대체당을 사용한 18kcal 수준의 ‘제로슈거 저칼로리’ 제품으로, 당분이나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활기찬 하루를 위한 타우린 2,000mg을 비롯해, 베타인(500mg)과 비타민C(500mg) 등을 담았다. 한미사이언스는 제품의 높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는 “현재 7,000여 개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10,000개까지 약국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데일리 브리핑에 참석, "최근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최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매장까지 찾아와 오래 기다리셨거나 해외 출국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에 마음 졸이신 고객분들의 불편은 더욱 크셨다"며 "또, 지금도 많은 분들이 피해가 없을지 걱정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특히 사고 이후 일련의 소통과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고, 이는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할 부분이다. 고객뿐만 아니라 언론, 국회, 정부기관의 질책은 마땅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했다. 이어 "일단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니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The Shed)에서 현지 시각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Frieze New York)’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2028년 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Steven Harrington)’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Stop to Smell The Flowers)’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전시장 오른편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처음에 블랙 스크린 모드’로 동작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한 ‘멜로’가 관람객에게 손을 흔드는 영상을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는 자사 김병구 중형사업부장(전무)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된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Tandem) 구조를 적용한 P(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In-Cell)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병구 전무는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앞서, 김 전무는 터치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고감도 인셀(In-Cell) 터치 기능을 구현한 초고해상도 LCD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델에 적용된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Technology by GENESIS)'를 7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 홍보 영상은 뛰어난 운전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노력 없이 제네시스의 첨단 주행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우아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스포츠+) 모드 등 제네시스 내연기관 차량에 탑재된 대표 기술 6종이다. 우아한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능동적인 제어를 통해 상황에 맞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조정한다. 기존의 코일 스프링 대신 에어 스프링이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전륜 조향과 연동해 후륜의 조향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함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썬키스트 소다’의 광고 전속모델로 가수 이영지와 코미디언 이은지를 발탁하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이들의 밝고 당당한 이미지가 썬키스트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6일 공개된 디지털 캠페인 광고는 ‘캘리포니아 바이브(California Vibe), 썬키스트’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캠페인 콘셉트인 ‘캘리포니아 바이브, 초긍정 썬키스트’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영지와 이은지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상황극을 통해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주며, “가보자GO! GO! 캘리포니아”라는 메시지를 통해 썬키스트만의 초긍정 바이브를 전달한다. 신규 광고는 ‘분식집’, ‘정류장’, ‘카페’, ‘거실’ 편 등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두 모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포스터, 비하인드 콘텐츠 등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 6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성스러운’ 감독에게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했다고 7일 전했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농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농심신라면상’은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성스러운 감독의 ‘여름의 카메라’는 영화적 완성도가 돋보인 작품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또한 농심은 영화제 인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퀴즈 및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신라면 툼바’와 신제품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돼지바’, ‘설레임’, ‘위즐’ 3종에 저당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돼지바 저당’,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 등 총 3종이다. 돼지바 저당은 쿠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잼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설레임 밀크쉐이크 저당 역시 시원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을 충실히 재현했다. 위즐 리치바닐라 저당은 부드럽고 리치한 바닐라 향을 자랑한다. 이들 제품은 당 함량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각 제품은 100ml당 2.0g~2.4g 수준의 당 함량을 가진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하늘색을 활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의 특징을 나타냈다. 한편, 롯데웰푸드가 지난 2월 출시한 ‘월드콘 바닐라 저당’, ‘티코 밀크초코 저당’ 2종은 출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출시 80일 만에 약 200만개가 팔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