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회가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어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채용 의무화 및 학운위 심의기구화를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기초학력보장법 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표결 처리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여야는 물론 교육계 합의 없는 정부‧여당의 입법 독주를 강력히 성토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교육 법안들이 국회 원구성 교체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강행 처리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그 부작용에 대한 책임을 온전히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해 “공공성에 치우친 나머지 사학운영,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이라며 “국가가 모든 것을 획일적으로 통제하는 전체주의와 다를 바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1차 필기시험만 위탁하는 것이니까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지만 1차 교육학 시험이 논술 중심의 평가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교육감의 이념과 정책이 투영된 문제가 출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차 시험 위탁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을 빌미로 교사 채용권 교육감 이양이 추진될 게 뻔하다”며 “지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출연연의 우수 기초∙원천연구 결과물을 기업 수요에 맞춰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나노 △정보통신 △기후·환경 △융합기술 등 5대 주요 원천기술 분야의 중개연구단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개연구단은 앞으로 3년간 총 84억원 상당의 정부 R&D 예산을 지원받는다. POSTECH 김병섭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보통신분야 연구단은 금오공대 장영찬 교수, 인하대 변경수 교수, UNIST 김성진 교수, GIST 이민재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연구단은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아날로그 기초 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한다. 김병섭 단장은 “우리 중개단이 보유한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아날로그 반도체 레이아웃의 개발 시간을 최대 100배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교사들의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어지면서 교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당 교사가 20, 30대인 데다 백신의 2차 접종 부작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지난달 31일 ‘교원 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 대응체계 구축’ 건의서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교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촉구했다. 교총은 건의서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교직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학사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 교육당국의 입장 표명 등 대응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상 반응에 대한 대처를 교사 개인의 책무로만 전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 및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급성 백혈병, 심근염, 심낭염 등 심각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되도록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최소 3일에서 최대 2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점을 감안해 단위학교에서도 긴급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내, 지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최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과 관련해 일부 시도교육청의 일방적, 차별적 추진이 갈등을 빚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충분한 사전 설명 없이 학교를 선정해 학부모가 철회를 요구하는 등 극심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적정규모 미만 학교는 사업에서 배제한다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작은학교를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혀 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2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관련 요구서’를 전달하고 “일방적, 차별적인 사업 추진을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사업을 위해 학생 전출, 모듈러 교실 사용 등이 불가피한데도 학교 선정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동의 절차가 없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방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모듈러 교실의 경우 여전히 안전에 대한 불신이 높다”며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명확한 안내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학폭 가해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조차도 학생의 학습권, 인권 보호를 위해 신중하게 추진되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그린스마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14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한수원의 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88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은 ‘복수 수처리 운전방법 개선으로 약품사용량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고리본부 1발전소 화학기술부와 ‘펌프수차운전 공정 설비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청송양수 기술부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1개 및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원자력과 양수 발전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삼성서울병원 임효근 박사 연구팀, ㈜알에프메디컬 이진우 박사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암 소작 시술 시 실시간으로 고주파 소작 중인 조직의 온도와 압력의 측정이 가능한 소작용 바늘을 개발했고, 이 기술의 유효성을 전임상/임상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고 2일 밝혔다. 고주파 소작술(Radiofrequency ablation, 이하 RFA) 은 암 조직에 도체 바늘을 삽입한 뒤 전기 소작을 통해 암 조직을 고온 가열해 제거하는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시술 과정이 편리하고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부담이 적어 암 치료 시술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작 중 발생하는 열에 의해 체액이 기화되며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스팀 팝(steam pop)이라는 소작 중 소규모 폭발 현상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폭발 현상은 환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약 암조직의 소작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면 암의 전이까지 유발될 가능성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박인규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RFA용 바늘에 집적 가능한 얇은 필름 형태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지난 8월 11일 100억원 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천안의 A 아파트 주차장 화재 당시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올해 4월 10일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도 남양주 화재와 6월 17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드러나는 등 잇따르는 소방시설 부실 대처 문제 해소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시의창구)은 8월 11일 천안 아파트 주차장 화재 당시 화재감지기로부터 들어온 신호를 고의를 정지시킨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박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천안 아파트 화재 수신기 이력’을 소방 전문가들과 검토한 결과, 화재 당일 A 아파트 지하 2층에서 화재 감지기를 통하여 화재 발생 신호가 들어왔으나 소방설비 전체를 ‘OFF’로 조작하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수신기 이력에는 전체설비 ‘OFF’ 조작 이후에도 스프링클러 설비의 주펌프와 예비펌프를 추가로 정지시킨 기록도 남아 있는 등 이로 인해 스프링클러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록에는 최초 화재 감지(23:09:27)가 이뤄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우리 소비재 기업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Lifestyle in Japan’ 전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O2O 샘플 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망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윤리적 소비와 관련된 제품의 인기가 높다. 광고 컨설팅 기업 덴츠(dentsu)에 따르면, 일본의 윤리적 소비를 대표하는 키워드인 SDGs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올해 54.2%로 작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O2O 샘플전시 쇼룸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렸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친환경 화장품, 비건(채식주의) 식품 등 130여 개 소비재 제품 샘플을 전시해 일본 바이어의 샘플 체험을 통한 구매상담을 지원했다. 9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내기업 80개사와 일본 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총 2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히 유기농 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비롯해 비건 식품 등 ‘친환경’과 ‘윤리적 소비’ 관련 분야에 일본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됐다. 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 세계 15개국의 글로벌기업, 벤처캐피탈(VC), 글로벌기업벤처캐피탈(CVC),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바이어와 한국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KOTRA(사장 유정열)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노게이트 2021(InnoGate 2021)’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기업 120개사가 참가해 우리 스타트업 203개사의 신기술과 신제품,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고 협업 가능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다. 이미 600여 건의 상담 주선이 완료될 만큼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OTRA는 또한 6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투자유치(한국벤처투자) △핀테크(서울핀테크랩) △인공지능(AI양재허브) △바이오·헬스케어(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지능형 물관리(한국수자원공사) △소셜브랜드(사회적기업연구원) 등 6대 해외 진출 유망 분야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산업별로 특색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와 일대일 상담회도 열린다.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 네덜란드 의료기기 기업 필립스(Philips), 스페인 에너지 전문기업 에나가스(Ena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용광로 쇳물의 온도는 1600℃~1700℃에 이른다. 그래서 제철 과정은 절대적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더군다나 출강은 용광로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거친 쇳물을 이송 용기에 담는 공정인데, 베테랑의 숙련도와 집중력에 따라 조업의 품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위험천만한 고난도의 작업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면 어떨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홍대근 교수와 임창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출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포스코 광양제철소 2제강 2전로에 적용,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컵 안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컵을 천천히 기울여 불순물만 걸러내듯이, 출강은 전로 안에 떠 있는 슬래그(Slag, 불순물)를 천천히 걸러내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출강 방식은 작업자가 고온, 고열의 작업 환경에서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이 작업을 매일 수십 차례 수동으로 작업해야 했다. 그렇다 보니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제품 성분이나 미세한 품질의 편차가 발생하고, 데이터를 정량화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고열 작업 특성상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인근에 건설소를 마련하고, 1일 개소식을 열었다.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소는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무 공간 외에도 홍보전시 공간,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 주민 대표 등 지역인사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약 2,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을 위해 건설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일원에 500MW(250MW×2)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을 계획중으로, 2022년부터 도로 이설공사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할 예정이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용광로 쇳물의 온도는 1600℃~1700℃에 이른다. 그래서 제철 과정은 절대적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더군다나 출강은 용광로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거친 쇳물을 이송 용기에 담는 공정인데, 베테랑의 숙련도와 집중력에 따라 조업의 품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위험천만한 고난도의 작업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면 어떨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홍대근 교수와 임창희 교수 공동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출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포스코 광양제철소 2제강 2전로에 적용, 스마트팩토리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컵 안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컵을 천천히 기울여 불순물만 걸러내듯이, 출강은 전로 안에 떠 있는 슬래그(Slag, 불순물)를 천천히 걸러내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출강 방식은 작업자가 고온, 고열의 작업 환경에서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이 작업을 매일 수십 차례 수동으로 작업해야 했다. 그렇다 보니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제품 성분이나 미세한 품질의 편차가 발생하고, 데이터를 정량화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고열 작업 특성상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디지털 빅뱅, 메타버스 기술'을 주제로 8일(수) 오전 9시부터 `GSI-2021 국제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증강현실(AR)·3차원(3D) 등 최첨단 기술이 집결된 3차원 가상세계로 비대면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소장 손훈, Global Strategy Institute, 이하 GSI)는 메타버스 기술 혁신과 활용에 대한 국제 사회의 동향을 탐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관련 기술이 교육 분야를 포함한 미래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의 실감형 기술을 다루는 자리인 만큼 이번 포럼에는 특수 제작된 가상의 무대가 도입된다. GSI 관계자는 "가상의 무대에서 3D 기술 등을 활용해 국제 포럼을 연출한 선구적 사례가 될 것ˮ이라고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간의 상호작용·창의성·협동 정신을 촉진하고 다양한 기술적 경험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메타버스의 발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 캐주얼 한복을 디자인하는 소상공인 J씨는 그간 내수시장에만 집중했으나 KOTRA 수출전문위원·해외무역관의 지원을 통해 올해 초 첫 수출에 성공했다. 지난 7월부터는 ‘KOTRA 대학생 디지털 마케터즈’ 사업의 도움으로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수출 규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수출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과 함께 ‘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코로나19와 국내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수출 마케팅, 정책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 업무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출 유망 소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1911년 발견된 이후 원리를 규명하지 못한 초전도 현상의 이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초전도 현상 관련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응집물질물리학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이론들과 금속에서 전자 간 상호작용 현상을 활용하여 초전도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공식을 개발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초전도 현상은 특정 온도나 압력에서 저항이 영(0)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초전도 현상을 응용하면 에너지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주로 MRI, 초전도 케이블, 자기부상열차에서 쓰이고 있으며, 미래에는 양자 컴퓨터, 진공튜브열차 등에서 많은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임계온도가 30K 이하인 물질은 저온 초전도체, 30K 이상 구리(Cu)계 물질은 고온 초전도체, 임계온도가 15~25℃인 물질은 상온 초전도체로 분류된다. 초전도 현상이 발견되고 활용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를 온전히 규명하지는 못했다. 1972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BCS 이론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