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달 29일에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에서 97.2%(대학별 마감 등록률 기준)로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영남대는 지난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도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하며 영남대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다시 확인되었다. 영남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LINC3.0사업,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등 대규모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23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영남대는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연구력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한 영남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타임스고등교육’(THE :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2024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순위 18위를 기록하고, 세계 순위가 크게 오르는(801-1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법무법인 세종에서 미국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the United States, 이하 ‘美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기업의 미국 미래산업 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 초청 라운드 테이블(한미 ECA Financing Joint Roundtable)을 개최하였다고 9일(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생에너지(풍력발전, 태양광발전), 2차전지 소재, 전기차, 핵심광물 공급망 등 주요 미래산업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기업을 비롯하여 글로벌 금융기관,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여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날 K-SURE 등 공동 주최 기관들은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 금융 프로그램, ▲미국 투자 관련 주요 법률(법무법인 세종) 등을 소개하고, 맞춤형 1:1 상담을 실시하였다. 특히, 우리기업들의 금융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금융지원 프로그램(K-SURE, 美수은, 수은)과 지원사례가 소개되었고, 각 기관과 참여기업간 1:1 미팅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작년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공기관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화)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의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정보공개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분야 평균점수(93.87점)보다 3.85점이 높은 97.72점을 획득해 공기업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문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정확하게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보공개 평가는 △국민이 요청하기 전에 정보를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30점) △결재문서를 그대로 공개하는 원문공개(20점) △정보공개 청구의 적시 처리여부(30점) △정보공개 청구인의 만족도 수준을 평가하는 고객관리(20점)의 4개 분야,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정보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대출 국회의원 ( 국민의힘 , 진주시갑 ) 이 「 우주항공청 특별법 」 ( 이하 우주항공청법 ) 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 , “ 해를 넘긴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 한국판 나사 (NASA)’ 의 기념비적 첫걸음을 진주 시민 , 경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 ” 고 밝혔다 . 우주항공청법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 우주항공청 ’ 설치 근거 및 제반 사항을 담은 특별법안이다 .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대선공약이기도 했다 . 하지만 지난해 4 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음에도 민주당의 반대로 상임위 의결도 거치지 못한 채 9 개월이나 표류되고 있었다 . 이에 경남 도민들이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며 상경투쟁과 서명운동까지 벌인 바 있다 . 우주항공청법은 ‘ 연구 · 개발 (R&D) 기능 이관문제 ’ 합의 등 여러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본회의 전날인 8 일 과방위 문턱을 넘었고 , 법사위를 거쳐 이날 본회의 의결됐다 . 통과된 우주항공청법은 우주항공청을 과기정통부 소속으로 설치하고 ,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다 . 아울러 우주항공청 소속 임기제 공무원 보수 기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4년 연초부터 수출 현장 방문을 확대한다.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안산, 부산, 울산, 천안 등 전국을 돌며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수출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 ‘수출 플러스’ 기조를 새해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8일은 경기도 안산에서 경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지자체 중 가장 수출비중이 높은 경기도 기업의 수출플러스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용품 및 화학소재기업, 항공기 부품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출 현황을 점검하였고 설명회에서는 KOTRA 빅데이터 플랫폼인 ‘트라이빅(TriBig)’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9일에는 우리 기업의 물류 해법을 찾기 위해 부산의 HMM을 방문했다. KOTRA는 현재 수에즈·파나마 운하 관련해 물류 현안으로 인한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으로, 현장에서 물류 애로 동향을 파악하고 좀 더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다. 물류 점검을 마치고는 수처리시스템 및 베어링, 신발 등을 생산하는 부산 기업들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지자체 중 수출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울산에서 수출 주력 품목인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교수회가 국립대학 육성사업 개편안에 대한 인문대 교수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는 비민주적인 모집단위 광역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8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인문대학 교수회는 지난달 27일자로 작성된 성명서에서 "교육부는 현재 2024년부터 교육혁신 전략으로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간의 벽을 허무는 자유전공학부나 무학과를 추진 중"이라며 "또한 이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인센티브를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모집 단위 광역화 계획은 어떠한 공청회나 토론도 없이 각 학과의 의견조회만으로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교수회는 "이 같은 정책은 표면적으로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확대와 혁신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대학 및 학과 구조 조정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현재 교육부는 대학이나 학과의 정원이 크게 변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 조정 과정에서 대학 내 여러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을 밀어붙이는 비민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우리 대학은 연구중점대학이면서도 동시에 기초·보호학문을 발전시키고 육성할 책임과 역할을 가진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 위탁으로 ‘2023 겨울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에 따르면 겨울 영어캠프는 1월 7일부터 1월 19일(12박 13일)까지 사천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0여 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연극·영어로 배우는 영어, 노래·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야외학습, 힙합·팝송 클래스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과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에 몰입하도록 클래스별 보조교사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센터장 신승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소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 및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Korea·공동 회장 이우균, 문태훈)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 후원한 ‘2023 GNU-SDGs 공모전’이 1월 4-5일 통영 세자트라숲에서 개최됐다. 2023 GNU-SDGs 공모전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6개 대학(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중앙대, 한성대) 5팀 22명의 대학생이 경상남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 선발된 상위 4개 팀은 1월 31일까지 지역 농어민 및 노인들과 프로젝트를 실제 이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SDG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SDG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SDG 13 기후 대응’ 등 3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개최됐다. 각 팀의 발표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등 모두 5팀이 최종 선발됐다. 대상은 고려대 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월 5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 임완철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대외협력과 관계자와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엄형태 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약정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님 감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분야의 교육을 혁신할 플랫폼·콘텐츠·솔루션을 제공하는 AI Edtech 기업이다. 2015년 창립하여 교육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대 AI 실습 교육 플랫폼 ‘엘리스LXP’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기업 등의 교육을 넘어 테스트와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까지 확장해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월 6일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205명 모집에 4861명이 지원해 평균 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처장 김덕환)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 단위는 ㉮군 약학과로 6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하여 12.0대 1을 기록했다. 군별로는 일반학생전형 ㉮군이 375명 모집에 1691명이 지원해 4.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군에서는 663명 모집에 2566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은 3.87대 1로 나타났다. ㉰군은 102명 모집에 694명이 지원해 3.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가전략 산업인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선도할 ‘우주항공대학’은 ㉯군 일반전형에서 23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하여 4.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핵심 첨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신설된 ‘IT공과대학’은 ㉮군 일반전형에서 31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하여 4.23대 1, ㉯군 일반전형에서 78명 모집에 275명이 지원하여 3.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으로 ‘우주항공대학’ 2024학년도 신입생은 글로컬대학 사업
세원인재육성문화재단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일 세원정공 김상현 사장과 세원인재육성문화재단 이하나 이사장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원그룹의 발전기금 기탁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상현 사장의 부친인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상학 64)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5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기탁한 발전기금이 6억 5천여만 원에 이른다. 영남대는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을 기존에 운영 중인 ‘덕운(德雲) 김문기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덕운 김문기 장학금’으로 2003년부터 매년 경영학과 2학년 재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21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 2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상현 사장은 “아버지께서 기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다진 곳이 이곳 영남대학교이며, 어려운 시절 대학에서 받은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어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 아버지의 추억과 열정이 가득한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6일 오후 6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904명(정원내) 모집에 4,30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77대 1을 기록했다. 글로벌통번역학부가 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생활제품디자인학과(실기위주) 10대 1, 문화인류학과 9.8대 1, 산업디자인학과(실기위주) 9.5대 1, 유럽언어문화학부 9.43대 1, 파이버시스템공학과 8.5대 1, 시각디자인학과(실기위주) 8.4대 1, 산림자원학과 8.14대 1, 물리학과 8대 1,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영어교육과가 7.6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예체능계열 지원자에 대한 실기고사를 ‘나’군(체육학부, 예술대학)은 1월 24일(수),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1월 25일(목)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2024년 2월 6일 발표된다.
KAIST(총장 이광형)가 8일부터 2주간 양자 인재 육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KAIST와 MIT 교수진 총 6명이 현장에서 직접 강의하는 이번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흥미를 유발하고, 국내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에게깊이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열리는 개교식에서는 200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볼프강 케털리(Wolfgang Ketterle) 교수가 기조 강연한다. 개교식 후에는 볼프강 케털리, 세스 로이드(Seth Lloyd), 윌리엄 올리버(William Oliver) 등 MIT 교수진의 1주 차 강연이 이어진다. 15일부터 시작되는 2주 차에는 문은국·최재윤(물리학과), 배준우(전기및전자공학부) 등 KAIST 교수진이 강연할 예정이다. KAIST 양자대학원(원장 김은성)는 이번 겨울학교를 위해 양자 정보 과학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의 3~4학년 학부생을 선발했다. KAIST 재학생을 포함해 서울대·포스텍·고려대 등 전국 13개 대학 소속 3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양자 통신, 양자 센싱, 양자 컴퓨팅, 양자 시뮬레이터 등 양자 정보 과학 전반에 걸쳐 기본 개념과
‘배관공의 악몽’ 구조는 모든 출구가 안으로 모여있는 것처럼 보여 배관공에게는 악몽이지만 학자들은 기존 물질과 다른 새로운 특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구현하기 어려워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졌는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던 아주 작은 끄트머리에서 실마리를 찾아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세계 최상위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사이언스(Science)’는 이 연구를 게재함과 동시에 기사로도 소개해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OSTECH 화학과 박문정 교수 · 통합과정 이호준 씨 연구팀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블록공중합체(이하 BCP, block copolymers) 나노 구조체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연구는 ‘사이언스(Science)’에 지난 5일 게재됐다. BCP는 한 단량체의 블록이 다른 단량체의 블록과 연결되어 만들어진 고분자다. BCP는 자체 조립이 가능해 다양한 특성을 가진 나노미터(nm) 구조체를 형성할 수 있어 반도체와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BCP 구조에 따른 광학적, 기계적 특성을 비교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열역학적 안정성이
KOTRA(사장 유정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최대 ITㆍ가전 분야 전시회로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범정부 협업을 통한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확대 정책에 따라, 올해 통합한국관은 KOTRA와 지자체·유관기관·대학교를 포함해 총 32개 기관 443 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규모이기도 하다. 특히 CES 참가 한국기업의 통합한국관 참가 비중이 작년 19%에서 올해 58%로 증가하며 더욱 많은 우리 수출기업이 통일된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 마케팅에 활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통합한국관은 의미가 크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한국기업 또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작년 11월 발표한 310 개사의 수상기업 중 한국기업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