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강필순 교수의 피알랩(PR Lab.: Power Electronics and Reliability) 연구실 소속 차재훈(제1저자), 조재성(제1저자), 임성진 학생이 참여한 연구 2건이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강필순 교수는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 등의 전동화 시스템, DC 시스템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전력전자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력변환시스템의 고신뢰성 확보 및 수명 예측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최근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스마트전력전공 4학년 차재훈, 조재성, 임성진 학생은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DC-DC 컨버터 회로 구조에 따른 성능 및 특성에 대한 신뢰성 중심 분석(Reliability-focused analysis of the performance an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secondary circ
기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송호성)는 1월 2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미래자동차공학과(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에 내연기관차 K9을 교보재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기아자동차의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아자동차는 미래자동차공학과에 K9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내연기관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 유지 보수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 김해지 교수는 “이번 기증은 학생들이 내연기관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와 협력하여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기증한 K9은 2023년형 모델로, 3.8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고급 세단이다. K9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춰 국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담대한 혁신으로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19일 대구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글로컬 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배철호 글로컬추진단장과 주요 보직 교원을 비롯해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과 보직교원,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글로컬대학 선포식에서 영남대는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 산·학·연·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남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산·학·관 일체형 글로컬 혁신 플랫폼 구축 ▲초학제, 초융합형 교육 대전환 ▲상생협업형 지역사회 대도약을 3대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미래 산업을 견인할 맞춤형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역량을 갖춘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여 혁신적인 교육체계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모델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영남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
연못의 잔잔한 물결이 돌에 닿아 파도가 일어나듯 빛이 금속 입자를 만나면 입자 표면에 작은 물결이 생기는데, 이를 플라즈모닉(plasmonic) 현상이라고 한다. 이 물결은 금속 입자를 활성화하고, 화학 반응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는데, 빛의 마법 같은 이 현상으로 금속 촉매 효율과 선택성을 동시에 높인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이인수 교수 · Amit Kumar(아밋 쿠마르) 연구교수 · 박사과정 Anubhab Acharya(아눕합 아차르야) 씨 연구팀은 빛으로 다공성 유기층을 금속 촉매에 증착해 효율성과 선택성 모두 높였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지에 게재됐다. 금속 촉매는 화합물 합성과 수소 생산, 연료전지 등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촉매 표면에는 화학 반응이 잘 일어나는 활성 부위가 있는데, 반응 중 생성된 중간체나 부산물이 의도치 않게 이를 막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반응에 참여하는 분자의 흡 · 탈착 조절이 어려워 촉매 활성과 효율이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빛’을 이용한 전략을 세웠다. 금속의
열선, 스프레이 및 오일 주기적 도포, 기판 디자인 변경 등 없이도 금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빙/제빙 필름 코팅 기술이 개발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유체 및 계면 연구실)과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연성 물질 나노조립 연구실)의 공동융합연구를 통해 단순 증발만으로 금 나노막대 입자를 사분면으로 균일하게 패터닝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이용해 결빙 방지 및 제빙 표면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코팅 기법을 이용해 목표물 표면의 성질을 제어하려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나노 재료 패터닝을 통한 방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금 나노 막대(GNR)는 생체 적합성, 화학적 안정성, 비교적 쉬운 합성, 표면 플라즈몬 공명이라는 안정적이면서도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유망한 나노물질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때, 금 나노 막대의 성능을 극대화하려면 높은 수준의 증착 필름의 균일도와 금 나노 막대의 정렬도를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 이를 구현하는 것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큰 문제다. 이를 해결하고자, 공동연구팀은 자연계에서 쉽게
정부가 새해에도 수출바우처 사업 지원강화로 수출 우상향 기조를 이어 나간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개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출바우처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예산이 작년보다 약 1.8배 증가해 311억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지원기업 수도 늘어날 예정이다.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고 등 2천여 개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의 8천여 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새해부터는 ▲방산 ▲원전 ▲바이오 ▲ICT 서비스 등 국가 주요 육성산업 기업이 참여하면 가점을 부여하여, 국정과제 수행과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수출에 필요한 글로벌 인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벤처캐피탈(VC)의 펀드 조성 출자금을 지원하는 ‘VC펀드 출자금보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VC펀드 출자금보증’은 투자 실적은 우수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불일치 및 투자시장 위축으로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VC의 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벤처 투자 냉각기를 극복하고 민간투자 시장의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과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형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이들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 조성을 위해 대출을 받을 때 신보가 보증하는 방식이다. 위탁운용사별 지원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보증비율(95%), ▲고정보증료율(1.0%),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그동안 신보는 보증연계투자를 통한 직접 투자만을 집행했으나 ‘VC펀드 출자금보증’ 출시로 VC를 통한 간접지원으로 투자영역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벤처·투자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6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가장 훈격이 높은 은탑산업훈장을 유일하게 수훈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서성조 경상국립대 동문(47, 비행제어시험팀 수석연구원)은 “목표를 세우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경상국립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던 2002년 1월 KAI에 공채로 입사하여 21년째 비행제어계통에서 일해온 서성조 수석연구원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얻은 인생의 금언이다. 그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비행제어계통 개발 업무를 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형전투기 아이언버드 및 비행제어계통 개발에 전력해 왔다. ‘아이언버드(Ironbird)’는 한국형전투기(KF-21)의 비행안전에 필수적인 기능 및 성능 검증 장비이다. 아이언버드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철(鐵)로 만든 새’ 정도로 해석된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항공기 형상 구조물에 비행제어에 필요한 모든 유압 및 전기·전자 부품들을 넣어, 마치 실제 비행하는 시제기와 유사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성조 수석연구원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아이언버드 개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 제41대 학회장으로 1월 1일 취임했다. 김윤희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가 설립된 1976년 이래 최초로 여성 학회장에 선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대한화학회, 공업화학회, 한국화학공학회 등과 같은 화학 관련 타 학회를 포함하여 여성 학회장으로 선출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이는 현재 학계에서 다양성과 평등에 대한 인식이 상승하고 있는 시대에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5000여 명의 국내외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고분자에 관한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공학 등의 학문 및 기술의 보급 및 발전에 기여하고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김윤희 교수는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25세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윤희 교수는 유기발광소재(OLED), 유기박막 트랜지스터(OTFT), 유기 태양전지,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유기전자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480편 이상의 SCI 논문을 출판하며 국내외적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공직복무 관리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기업 9곳, 준정부기관 4곳 등 16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HUG는 ▲공직복무 관리계획 수립·이행, ▲자체 감사활동 강화 노력, ▲감사역량 강화 등 세부지표 평가 결과, 전 직원 대상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및 신고 창구·제도의 고도화 등을 통한 고객 불편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홍지만 HUG 상근감사위원은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청렴한 HU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753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2023년 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전국에 총 2,753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130호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623호이며,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1,266호, 그 외 지역이 1,487호이다. 유형별 특징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다. 특히,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춘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되는 주택으로, 다가구주택 등을 시세의 30∼40%로 공급하는 ‘신혼부부Ⅰ’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신
LH 이한준 사장이 신년을 맞아 1월 2일, 산청옥산 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해 입주 어르신들께 침구 세트 등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 LH는 단지 내 65세 이상 고령세대를 방문해 입주민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방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시무식을 갈음했다. 이날 이한준 사장은 “LH는 전국에 계신 입주민 분들이 편안히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입주민 고충을 보듬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로 202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 황주호 사장은 취임 시 강조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연간업무계획 및 현안을 보고 받은 뒤, 올 한해 계획한 새울 3호기 적기 준공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새울원자력본부 신축 사옥 준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에서는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으며 원자력 등 주력사업의 핵심역량 강화, 관리자 리더십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신입사원 대상 특강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고, 신입사원으로서 역량 향상에 힘써줄 것과 소속감 및 자긍심을 갖도록 당부했다. 한수원 CEO 인사이트는 새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월성·한빛·고리원자력본부, 중앙연구원, 한강수력본부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문선옥) 소장 ≪복재선생집(復齋先生集)≫이 지난해 12월 26일 보물로 지정되어 관보에 게시됐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따르면, ≪복재선생집≫은 조선 개국공신인 복재(復齋) 정총(鄭摠, 1358∼1397)의 유고 시문집이다. 황보량이 지은 발문에 이 책의 간행 경위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446년(세종 28) 정총의 둘째 아들 정효충이 유고 시문을 수집・편차(編次)하고 손자인 정옥경이 편집하여 강원도 관찰사 이선제와 도사 정호연에게 ≪복재선생집≫ 간행을 부탁했다. 이에 황보량의 감독으로 목판을 완성했다. 이때 조성한 목판으로 인출한 초간본이다. 2권 1책인 이 책의 상권에는 172수의 시가 수록돼 있는데, 주로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1395년(태조 4) 사신으로 명나라에 가기 직전까지의 작품들이다. 하권에는 왕명을 받아 정도전 등과 함께 수찬한 ≪고려사≫에 대한 서, 송거중 등의 부탁으로 지어 준 <신주향교기> 같은 기문, 정몽주의 공로를 치하하는 <교문하찬성사정몽주서> 같은 교서, 태조 이성계의 아버지인 환조 이자춘의 <정릉비> 같은 비명 등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일(화)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과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하는 방식 혁신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화·상생 적극 추진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안전과 청렴을 강조했다. 또한 ‘청룡의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동서가족 모두 용과 같이 비상하기 위해 ‘혁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제안했다.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를 예로 들면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가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김영문 사장은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봐야하고,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앞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에 초래할 변화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수소생산, 바이오발전, VPP사업 등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주 신규 LNG 복합사업 추진, RPS 이행 목표 달성, 양구 소양감댐 수상태양광 준공 등에 기여한 유공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