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 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18일,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 사들이 함께 CES 2023(1월 5~8일)에 참가해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2에 참가했던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6개 사 외에 SKC, SK바이오팜 등 2개 사가 새로 참여한다. 또한, 이들의 글로벌 파트너 사인 테라파워(Terra Power), 플러그파워(Plug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이 참여한다. SK 전시관은 크게 두 개 구역(Zone)으로 구분된다. 첫번째 구역(‘Futuremarks’)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7(토)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 등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필립 파랑 BMW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경영진 미팅에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SDI의 최첨단 'P5' 배터리셀이 적용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 및 BMW 드라이빙 센터를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SDI의 최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니켈 함량 88%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BMW는 주행거리 확대 등 차량 성능 향상을 위해 뉴 i7 외에
한화는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천억원)이 각각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 종합 방산⋅그린에너지 분야의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한화의 해양첨단시스템 기술을 대우조선의 함정 양산 능력과 결합해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을 개발하거나, 잠수함에 적용 중인 한화의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또한, 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한화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대우조선의 에너지 생산 설비, 운송 기술 분야와 결합해 그린 에너지 밸류 체인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결합으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 김방규, 김재훈 (총 2명) ▲두산밥캣 김상호, 이남민, Damien Joos De Ter Beerst(데미안 주 드 테르 비어스트), Eric Franco(에릭 프랑코), Jonathan Grandon(조나단 그랜든) (총 5명)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박종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최 회장은 이날 개막연설에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청중에게 질문을 제기하고,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해결 방안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우선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최 회장은 "200년 전 만들어진 현 경제시스템에서는 팬데믹,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그러한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어렵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10kg/1포대), 토종벌꿀 100단지(0.5kg/1단지)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LS 명노현 사장, 안원형 부사장 등 LS그룹 임직원들과 안성시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종철 복지교육국장,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약 500명이 참여해 직접 배추 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달했다. LS는 작년부터 LS미래원 내 유휴 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50여개의 벌통을 설치 후 지역 농가에게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참여 중이며, 올해 수확한 50kg의 토종벌꿀을 이번 김장 행사 나눔 품목에 포함하여 기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LS 명노현 사장은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고, 안성시자원봉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 “휴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은 지주회사인 HD현대 정기선 대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만남에서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와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대표는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기선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HD현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신속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하여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화솔루션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자회사 지분을 일부 매각한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앞둔 미국에서 태양광 투자를 늘려 고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 재무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다음달 분사 예정인 한화첨단소재와 에이치에이엠홀딩스 지분 각각 47.24%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크레딧에 총 68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에이엠홀딩스는 미국 등에서 차량용 경량 복합 소재 사업을 하는 100% 자회사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분 매각 대금 6800억원 중 구주 매각을 통해 조달할 5000억원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 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IRA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첨단소재는 신주 발행을 통해 1800억원을 조달, 향후 친환경차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경량복합 소재 사업과 태양광 필름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 대금은 향후 미국 태양광 공장 신∙증설에 활용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이태원 사고 관련 성금을 기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읍시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3일로 효성 창립 56주년 기념을 맞아 하루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게시한 창립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조 회장은 "지금 우리는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며 "이 위기는 언젠가 지나갈 것이고 그 뒤에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서는 Agility를 가지고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은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를 갖지 않았다. <다음은 조현준 회장 기념사 전문> 56주년 창립기념사 먼저,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그룹 CEO들이 지정학 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사가 추진해 온 경영 시스템 혁신 작업 등을 가속화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SK그룹에 따르면, SK CEO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22 CEO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향후 경영전략 방향에 인식을 같이 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CEO들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 위기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 지표들을 점검하고, 각 요인이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팬데믹 충격과 지정학 현안,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등 복합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는 데 공감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경영시스템 2.0’ 구축, 파이낸셜 스토리 재구성 등에 박차를 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영시스템 2.0’은 최태원 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확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구자은 LS 그룹 회장은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그룹의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LS그룹은 주주, 고객, 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들과 더욱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원이 아니라, 친환경 이슈로 인해 ‘전기의 시대(Electrification)’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화된 사업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각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LS는 지난 9월, LS-Nikko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전량 사들임으로써, 23년만에 100% 자회사로 다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동원그룹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18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동안 1:1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 식품, 포장재, 물류 등 4대 중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50여 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 23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미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 워싱턴D.C. 방문에 앞서 뉴욕을 찾아 히칠레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 회장과 히칠레마 대통령은 서로 빡빡한 일정을 감안, 20일 이른 아침 시간을 활용해 면담에 나설 만큼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세계 1위의 동박 제조업체인 SK넥실리스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기차 배터리 제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의 원재료를 공급하는 잠비아의 구리 광산은 SK에게는 흥미로운 기회”라고 말했다. 동박이란 구리를 첨단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소재 중 하나다. 최 회장은 이어 “SK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