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이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첫번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공식 출범했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신기술금융사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효성의 핵심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핵심소재 원천기술의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전환(DX) 시대를 맞아 ICT와 데이터 등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방면의 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투자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 동안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고,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자일(Agile)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효성벤처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前 ㈜효성 전략본부 소속 김철호 부사장이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일진투자파트너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도이치뱅크 등 IB와 투자업계에서 오랜 근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효성벤처스는 조속한 시일 내 펀드조성을 위한 관련 부서 및 계열사 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이 2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정화와 헌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74회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었다.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의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효성은 2014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께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R&D와 디지털 전환의 우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계열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N∙B/T/I 즉,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식품, 바이오, 물류, 콘텐츠 등 미래라이프 스타일 사업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CJ는 “13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돌입했다”며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는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CJ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 전형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계열사별 채용설명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해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는 신입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및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삼성과 멕시코 기업들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장(場)이 될 것임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6월 1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기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직접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삼성 측이 9일 밝혔다. 삼성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번 이 부회장과의 회동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관심을 모았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는 삼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만나 건설, 에너지, 통신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배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또 이 부회장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나온 트위터 사진에서 함께 들고 있는 것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홍보물이라고 삼성 측은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이 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3년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따로 시간을 내서 헌혈하러 가기 쉽지 않은데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코로나19로 3년만에 헌혈을 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 ‘사랑의 헌혈’은 2008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헌혈 행사는 본사 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6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5 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 3년간 4만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우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롯데가 베트남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가 총 집결된 스마트 단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롯데는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에 맞춰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 롯데가 1996년 식품군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앞선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하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했다. 롯데가 이번에 착공식을 진행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베트남 호찌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인 연면적 약 68만㎡의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시네마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투티엠 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자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동서 고속도로가 인접해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롯데는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투자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단순한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이 부회장은 이날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8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감히 고치자",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롤모델이 될 수 있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CJ(회장 이재현)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3천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5개 계열사가 3,800여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앞당겨 결제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이 약 1,700억원, CJ대한통운 약 700억원, CJ ENM(엔터부문+커머스부문)이 325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165억원, CJ프레시웨이가 100억원을 각각 선지급한다. CJ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명절 성수기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오고 있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이어지는 경기 불황과 최근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CJ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과 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26일,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3058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부회장은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 메시지 즉,“꿈과 비전을 세우고 악착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도전과 실패를 마음껏 즐기자”,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고 강조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재학중이던 1991년, 교환학생으로 미 브라운 대학으로 떠났다. 학점을 다 인정받지 못하고 많은 학업량에 부딪쳐 한때 막막하기도 했지만 늘 도전하는 마음으로 아카펠라 그룹과 학교 신문사, 축구 클럽 활동을 병행하는 등 치열하면서도 후회없는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대학 졸업 이후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에 입사한 조 부회장은, 컨설턴트로서 1주일 100시간을 일했던 고된 일과를 공유하며 이 같은 귀한 경험이 훗날 효성그룹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IMF 시절 효성그룹에 입사해 풍전등화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20여년간 회사를 일군 경험담을 회상하면서, “도전은 졸업생들의 특권이고, 실패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든다>를 기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해 반도체 사업에서 또 한번의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진 곳이다. 삼성전자가 기흥에 새로 건설하는 반도체 R&D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9,000㎡(3만3천여 평) 규모로 건설되며,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효성은 18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찾아 고령 국가유공자 10명을 위한 반려로봇 ‘파이보’를 전달했다. 반려로봇 ‘파이보’는 뉴스와 날씨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체온∙심박 측정, 복약시간 안내, 긴급 상황시 응급구조 지원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일상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파이보’는 대화를 통해 감정 상태, 주변 상황을 종합 판단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정서적 위안도 제공한다. 효성은‘파이보’를 통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인해 소외된 고령 국가유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은 2021년에도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AI돌봄로봇을 지원하여 일상생활을 돕고 안전 관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 주관의 ‘제22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효성은 사회공헌 3대 테마 중 하나인 호국보훈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호국보훈 어르신 나라사랑 역사 유적 탐방’프로그램 및 ‘사랑의 생필품’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복날을 맞아 보훈 가족에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K㈜는 16일 반기보고서 공시에서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3조3273억원, 영업이익 3조5781억원으로 분기와 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들은 일제히 리포트를 내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SK㈜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조3,273억원(+42% y-y), 영업이익 3조5,781억원 (+194%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폭 상회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와 재고평가이익 확대로 SK이노베이션이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으며, SK실트론도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판가 상승 지속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SK E&S는 정비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SMP(계통한계가격) 강세 기조로 영업이익 호조(4,464억원, +739% y-y)를 보였다. 상반기만으로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2012년 7,601억 원)을 경신함에 따라 2022년말 배당수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 와중에도 SK실트론 증익 지속 및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하는 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