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8일,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6,266마리 사육) 및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8,4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1월 17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경기 일부 시·군 및 발생 계열사(사조원)에 대해 자체 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가금농장 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한편, 방역상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즉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10월은 대추의 계절? 대추라잇! 대추는 유럽 남부나 아시아 서부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동국세시기'에 대추 재배를 장려한 것으로 나오며 1188년 이전부터 재배를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키가 5~6m 이상 자라는 큰 나무에서 자라고 암수 한 그루라 암꽃과 수꽃은 한 나무에서 볼 수 있습니다. 5~6월에 연초록빛의 대추꽃이 피는데 특별하게도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만 꽃이 떨어진답니다. 이런 이유로 대추는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차례상에 대추가 빠지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랍니다. 초록색 대추가 점점 빨갛게 익어가는 9~10월이 되면 대추를 수확하게 됩니다. ◆ 대추의 효능 · 간을 튼튼하게 대추는 간을 보호하고 담즙 분비를 유도합니다. 특히, 알코올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는 능력이 있어 술로 인한 간의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습니다. · 부기 제거 대추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데 효과적입니다.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며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혈관 건강 대추의 사포닌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9월 21일, '제6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6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13명)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참석했다. 6차 회의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 등에 대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보고를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재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가 계속되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6차 유행은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국내 유행 예측 및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하여,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는 방역과 일상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며, 유행상황이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50인 이상 집회 참석자, 공연․스포츠경기 관람객)를 해제하는 대신 국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K㈜ C&C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이 결성한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대구∙경북 지역을 필두로 지역 의료 AI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SK㈜ C&C(대표: 박성하)는 24일,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2 의료인공지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학교병원 및 산하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 의료 AI 얼라이언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임상의 및 연구 교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SK㈜ C&C, 딥노이드, 루닛, 뷰노가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이민호 원장과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재일 교수가 최신 의료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 각 사는 ▲뇌 신경계 질환(뇌출혈, 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주요 질환을 영상 판독할 수 있는 의료 AI 솔루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중점 소개하며, 솔루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이 직접 의료 AI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의료 AI 솔루션을 체험한 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카카오브레인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지난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체결 이후 두번째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있어 여러 유수의 병원과의 협력은 필수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카카오브레인은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 질병 판독 및 진단 업무를 돕겠다는 목표 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의 선도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천 개에서 수천만 개에 이르는 대규모 사물인터넷(IoT) 동시 통신을 위한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리미터파 후방산란 기술은 대규모 통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밀리미터파 통신은 30~300기가헤르츠(GHz)의 반송파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통신으로, 5G/6G 등 표준에서 도입을 준비 중인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는 넓은 주파수 대역폭(10GHz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후방산란 기술은 기기가 직접 무선 신호를 생성하지 않고 공중에 존재하는 무선 신호를 반사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데 전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초저전력 통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낮은 설치비용으로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기의 광범위한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김성민 교수 연구팀은 밀리미터파 후방산란을 이용해 수천만 개의 사물인터넷 기기들이 실내에 배치된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 모든 신호가 동시에 복조되도록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7월 1일,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 이하 GRI)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로봇심포지엄(SRS 2022) 개최기간에 미국 플로리다 GRI에서 이뤄졌으며 SRS2022의 패널 및 좌장으로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장 강성구 교수와 GRI소장 파텔(Vipul Patel) 교수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상호 연수교류, 공동연구 등 의료 및 학술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공의 교류, 리서치, 주기적인 심포지엄을 통한 술기교류를 도모하고 안암병원은 로봇 전립선암 절제술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가 로봇 전립선암 수술분야에서 아시아의 메카로 자리잡는 기반이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며 “최신 술기를 가장 먼저, 정확하게 도입하고 세계 최고의 의료진들과 공동연구 개발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를 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구 교수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재인증(이하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고대의료원의 이번 재인증은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위험관리 절차가 강화된 ISO 14155 규격 개정판(ISO 14155:2020)의 모든 요건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임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9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세계 최초로 ISO 14155 인증을 획득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규제 동향에 발맞춰 꾸준한 임상시험 수행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이번 ISO 14155 재인증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 번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임을 증명한 셈이다. 2021년 5월 26일 이후 유럽연합(EU)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의료기기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ISO 14155 규격을 준수하여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CE 인증(Conformite Europeen Marking) 획득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 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근경색, 비후성심근병증과 같은 심장근육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해서는 심근의 섬유화 정도와 심근병 조직의 특징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해 심장근육의 해부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심장MRI T1지도영상에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되고 남은 공간의 크기(세포외부피비율)를 측정한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동일하지 않아 측정값이 달라져 의료기관 간 데이터를 비교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진료를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기관마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심근 질환 진단을 위한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이 없어 북미심장자기공명학회는 각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고유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구축해 진단에 사용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 ‘스마트 병원’ 등을 UHS 병원의 비전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UHS 병원은 기존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워크숍을 통해 UHS 병원을 이끌어갈 구성원 및 관계자들이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박민영 간호사의 논문이 간호학분야의 SSCI(사회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최신호(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국내를 넘어 해외의 많은 학자로부터 인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 저널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은 저널로 이번에 등재된 박 간호사의 논문의 제목은 'COVID-19 발생 전·후 언론보도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 이다. 이 연구를 통해 COVID-19 발생 이전에 비해 COVID-19 발생 이후 간호사에 대한 언론보도의 관심이 증가하여 언론보도의 초점과 내용이 다양해졌으며, 간호사와 관련된 주요 언론보도의 방향이 COVID-19 팬데믹 상황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민영 간호사의 연구는 COVID-19 발생 전·후의 간호사 관련 언론보도 기사들을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COVID-19 발생 전과 후의 간호사 이미지를 각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속한 물류서비스 및 물류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의 청구 및 납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물류관리과를 중심으로 전산정보과와 간호부 등 관련부서가 참여한 TFT를 구성해 물품자료를 데이터화하고 표준물품 분류체계를 수립했으며, 최근 물류·처방·수가 등을 상호 연동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자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위생재료, 특수진료재료, 기타진료재료 등 5천 여 품목을 규격별로 구분해 코드표준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 표준코드들은 수가코드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진료부서에서 처방한 진료재료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물류관리과에 청구되고, 납품업체에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자동청구된 물품명과 구매수량, 납품부서, 납품기한 등이 자동 전달되는 등 병원과 업체 간 물류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물류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병원은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병원 내 물류현황 파악 및 물류량 조정이 용이해졌으며, 처방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IBS 김은준 단장,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KISTI 공동 연구팀이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한국인 자폐증 가족 코호트를 모집하고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자폐증 유발 유전변이가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유전체 영역인 비-부호화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이를 통해 자폐증 원인의 새로운 이해와 치료 전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내용은 세계적 정신의학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7월 15일 자에 게재됐다. 자폐증은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이나 이상, 반복적이거나 틀에 박힌 행동 문제가 유아 시절 시작돼 거의 평생 지속되는 뇌 신경 발달장애로, 질환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된 치료 약제가 전무하다. 자폐증 원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은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최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 연구진은 자폐증 유발 유전변이가 비-부호화 유전체 영역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신장이식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예측 모델이 개발됐다. 이번 개발을 통해 이식 전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돼 개인별 맞춤형 모니터링 및 수술적, 약물적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홍남기 교수, 이식외과 허규하, 이주한 교수,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후,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한 부갑상선절제술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IF 10.671)’ 최신호에 게재됐다. 삼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장이식 수술 후 기존 부갑상선의 자율성으로 부갑상선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됨으로써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피로감, 변비, 식욕 부진, 기억 상실, 배뇨 증가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고칼슘혈증으로 인해 골소실, 이식신장 기능 소실, 심혈관위험 증가 등의 문제로 이어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