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 학생과 청소년들이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 소통과 공감의 날」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대전 본원에서 진행한다. 2일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홈페이지 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들은 SMART종합효과실험장치(SMART-ITL),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원자력 로봇 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원자력 시설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가 직접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원자력 기술을 설명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원을 개방하고, 진로 체험과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추후 겨울방학이 끝나더라도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