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CJ ENM 주관 ‘KCON JAPAN 2025(케이콘 재팬 2025)’와 연계한 회사간(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OTRA는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KCON JAPAN 2025’의 일본 내 높은 인지도를 활용,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패션 등 유망 소비재 중소기업 40개사가 참가했고, 일본 현지 유력 바이어 82개사와 총 351건의 1:1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K뷰티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이 높았으며, 일부 기업들은 상담 예약이 행사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KOTRA는 소개했다.
KOTRA는 이번 행사를 통해 9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정(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OTR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표적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K-콘텐츠 행사와 수출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바이어와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동시 확인할 수 있는 B2B·B2C 통합형 지원이라는 점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