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625억원 , 영업이익 2463억원을 기록(대한통운 제외 기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8%, 영업이익 7.8% 각각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7조2085억원(전년동기비 0.1% 감소)의 매출과 3332억원(전년동기비 11.4% 감소)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만 보면 매출 2조 9,246억 원(전년동기비 3% 상승)과 영업이익 1286억 원(전년동기비 30% 감소)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4365억원)은 가공식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온라인 매출이 33% 높게 성장 했음에도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되며 매출 정체를 나타냈다"며 "올해 설 명절이 평년보다 빨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