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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농작업안전관리자 농업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 실시

115농가 대상, 농작업 위험요소 평가 개선방안 제시

 

(웹이코노미) 함안군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현장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진흥청 신규사업으로 △경기(용인, 평택, 광주, 여주, 양평) △충남(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경북(영천, 상주, 경산, 예천, 영양) △경남(진주, 밀양, 양산, 함안, 함양) 4개 도 20개 시군에서 시범 추진되고 있다.

 

군은 관내 115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주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농작업안전관리자 컨설팅에서는 △농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장, 농로·도로 등 위험사항 사전확인 및 조치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업기계, 농자재 등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점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소음, 진동, 분진, 가스와 농약사용 등에 따른 위험도 측정 등 농업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안내한다.

 

또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방법과 상황별 개인 보호구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농업 현장 전반에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농작업안전관리자가 농업 특성에 맞춰 컨설팅을 함으로써 안전실천 문화 확산과 농작업 사고 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현행 농업안전보건 관리체계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나아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