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학교안전공제중앙회, ‘2025 학교안전사고 통계발전포럼 개최’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22일 서울 강남 호텔인나인 페스티바홀에서 '2025 학교안전사고 통계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 통계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작년 12월 공제중앙회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된 후 학교안전사고 통계를 국가승인통계로 정착시키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사고 예방정책의 수립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차사고 데이터를 포함한 예방 중심의 통계 개발, 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대응전략, 학교현장 실태조사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의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포럼에 앞서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통계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3건의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 실태조사 및 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공제중앙회 김태용 예방연구원장은 '학교안전사고 통계의 국가승인통계 운영 방향'에 대한 현황 보고를 하며,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데이터 기반 사고예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장원철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가 '아차사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데이터 문해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발제자는 황철현 한양여자대학교 빅데이터과 교수가 맡아 '미래 사회와 학교안전사고 통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데이터 기반 학교안전사고 예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가승인통계와 사고 예방정책 간 연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공제중앙회가 추진중인 ‘2025 학교안전사고 실태조사 계획과 실행절차’에 대한 안내, ‘국가승인통계 운영·관리 체계’에 대한 실무 중심의 설명이 이어졌다.

 

정훈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데이터는 학교안전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며, 신뢰할 수 있는 통계는 학생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통계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