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한국스포츠과학원(원장 송강영, 이하 과학원)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촌장 김택수, 이하 선수촌)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과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강영 원장과 김택수 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대표 대상 스포츠과학 지원 및 데이터 공유’, ‘공동 연구과제 발굴’, ‘훈련 과학화 협의체 구성·운영’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된 양 기관의 공식 협력 체계를 재정립하고 훈련 데이터 분석, 맞춤형 회복 설루션 제공 등 스포츠과학 기반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양 기관은 ‘훈련 과학화 협의체’를 구성해 선수 개인별 맞춤형 분석 및 훈련 효과 예측 시스템 적용 등 실질적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송강영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과학원이 다년간 축적한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현장에 적용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