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남구문학회(대표 이미희)는 20일 ‘남구문학 제14집’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문학회의 지속적인 문학 창작 활동을 기념하고, 지역문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판기념식에는 남구문학회 회원을 비롯해 울산문인협회 등 지역 문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문학지 전달식, 제9회 남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구문학’은 울산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 수필가, 소설가들의 창작 작품을 모은 연간 문학지로, 문학적 교류와 창작의 장을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남구문학’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학적 기록으로서, 울산 남구의 일상과 사유를 다양한 목소리로 담아내며 독자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번 기념식은 문학인들 간의 연대를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속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문학회는 지역문화의 깊이를 더하는 귀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식이 더 많은 구민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