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 강서구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발표한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을 반영하는 시민행복도시 부문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과 (사)한국지역경영원, 국회의원 18명이 공동 주최해 지난 7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발표됐으며, 전국 243개 기초 및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도시’를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나누고, 통계청·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88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점수를 산정했다.
그중 ‘시민행복도시’는 경제 안정성, 주거·보건 환경, 생활 안전 등 시민의 일상 회복력과 정주 만족도 등 주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핵심 부문으로, 도시 지속가능성의 근간이 되는 지표로 꼽힌다.
강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시민행복도시 부문 1위, 혁신미래도시 부문 8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6위를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전국 종합 2위에 올랐다.
또한 부산 16개 구·군 가운데에서도 종합 1위의 결과를 나타내, 부산을 대표하는 지속가능도시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는 강서구가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 경제 인프라 확충, 사회복지 향상, 지속 가능한 녹지 개발 등 다방면의 정책들이 실제 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방증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공신력 있는 통계 기반으로 이뤄진 만큼 의미가 크며, 특히 시민행복도시 1위는 ‘주민의 삶’이 중심이라는 행정 철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강서구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우리 구민들이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에코델타시티 조성과 스마트시티 사업, 공공복지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도시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지속가능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