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로 최종(잠정) 집계됨에 따라 지난 1995년 지방선거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을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이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4만1740명이 참여한 60.2% 최종(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선관위가 발표한 투표율은 지난 8일에서 9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자 수와 거소투표 투표율 20.14%를 합산 반영한 수치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 60.2%는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 68.4%에 이어 23년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체 지역 중 전라남도는 가장 높은 투표율인 69.3%를 기록했다. 전라남도의 경우 총 선거인 157만7224명 중 109만2500명이 투표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의 경우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55.3%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수는 전체 선거인 244만779명 중 134만9921명만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지난 1998년 52.7%, 2002년 48.9%, 2006년 51.6%, 2010년 54.5%, 2014년 56.8%였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