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심(黨心)'은 김진표 후보에게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소장 김미현)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합도/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김진표 후보가 28.7%를 기록해 이해찬 후보 24.7%, 송영길 후보 24.5%에 한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9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18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3%포인트로 '잘 모름'이라는 응답 보유층도 22.1%에 달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3후보 모두 오차범위내 초 접전으로 조사된다"며 "부동층의 향방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김후보와 이후보가 경합세"라며 "충청/pk권에서는 이후보, TK에서는 김후보, 호남에서는 송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주장 찬반 여부에 대해서는 더민주 당원층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58.5%)로 반대(28.9%)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적으로 찬성의견이 (49.1%) 반대 (33.8%)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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