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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공군 훈련기 순직 조종사 영결식 엄수...대전현충원 안장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에서 지난 1일 비행 훈련 중 사고로 순직한 비행 교수 2명과 학생 조종사 2명의 영결식이 4일 오전 10시 소속 부대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거행됐다.

 

부대 내 안창남문화회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박인호 공군 참모총장, 고인의 유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에 이어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 의식,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순직 조종사들의 영결식과 안장식은 유족 측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순직한 이장희 교수와 전용안 교수는 공군 베테랑 조종사 출신으로, 전역한 후에도 후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참된 스승이었다고 공군은 소개했다.

 

또 순직한 정종혁 대위와 차재영 대위(이상 '추서 계급')는 지난해 공사 69기로 임관해 생도 시절부터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우수한 인재였다고 공군은 전했다.

 

한편 순직 조종사 영결식이 부대장으로 엄수된 이후 오후 4시 5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