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발굴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개최한 이번 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남해군 인구활력 TF팀에서 검토한 내용이 공유됐으며, 사업발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해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10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기금이 지원될 계획으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된다.
남해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및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5개팀 37명으로 구성된 인구활력 TF팀을 운영해 사업 발굴 및 투자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주민대상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며 공모를 통해 수렴된 주민 아이디어 역시 검토해 투자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 군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