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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남도경제진흥원, 중장기 경영전략 마련...연구용역 자문위원회 개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수립...경남경제 부흥 선도 전담조직 구축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이하 '경남경제진흥원')이 1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위원장인 경남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해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 도 관계자, 유관기관, 도내 대학, 기업인 등 14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 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경남경제진흥원 중장기 경영전략의 기본 골격 및 향후 연구용역 수행방향 등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남경제진흥원은 지난 2020년 7월 개원해 2022년 4월 현재, 4개팀, 25명(정규직)이 근무하고 있으며, 631억 규모(2021년 12월 기준)의 위·수탁 사업 등을 수행해 경남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경제진흥원 설립타당성 용역보고서(2019년 9월)에 기초한 기존의 조직 및 인력 운영으로는 변화하는 지역경제정책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오래전에 설립돼 운영 중인 타 시·도 경제진흥원의 주요기능과 조직 및 인력 운영체계를 참고하는 한편 국내외 사례를 반영하는 등 자체적으로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조직운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대내·외 경영환경 분석 ▲중장기 경영전략 체계 구축 ▲비즈니스 모델 도출 ▲조직진단 분석 및 인력운영계획 도출 ▲재정운영 계획과 단계별 추진과제 수립 등이고, 전문적이고 실현가능한 용역추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수시로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방향과 경남경제진흥원의 단계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설정하고,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다가오는 민선 8기 일정에 맞춰 경남경제진흥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강성윤 경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용역의 목적은 경남경제진흥원이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수립하는데 있다"며 "다가오는 민선 8기 시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남경제의 부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덕 일자리경제과장은 "용역을 통해 수립된 중장기 경영전략 계획을 토대로 경남경제진흥원의 기능과 정책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경남도의 일자리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 방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