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면서 무더위에 지쳐있던 이들에게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 여드름 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드름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환절기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인천에 가정주부인 윤모씨(43세, 여)는 “요즘 자녀의 콤플렉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본인이 받고 있다며 호소했다. 이는 자녀인 최양(17세, 여)의 개학을 앞두고 피부트러블로 인한 콤플렉스로 부쩍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피부과를 다니는데 있어서도 비용이나 시간도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이렇듯 바로잡힌 듯이 보이는 여드름은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의료인들은 요즘 발생하고 있는 여드름은 단순한 호르몬에 의하여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 복합적인 요소는 바로 환경오염, 불규칙적인 식습관, 생활패턴을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고 있으며, 이는 환자 스스로도 치료이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하여 꾸준히 관리하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위 조언을 토대로 최양의 상황을 본다면, 피부과를 주기적으로 다니고, 약물과 외적인 피부관리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할 수 있으나, 그보다 꾸준한 개인적인 생활관리를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에서 질환과 멀어지는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한의원 인천점 이소미 원장은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좁쌀 여드름이 나타나는 반면 성인여드름은 대부분 염증성 병변으로 나타나고 간혹 피지 분비와 관계없이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환경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며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단지 피부만의 문제 등 하나로 보지 않고 체내의 문제를 파악해 여드름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는 여드름은 장부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여드름을 한방치료인 근원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여드름한의원의 치료방식은 원인과 증상을 함께 바로잡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오장육부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있을 경우, 순환이 이뤄지지 않아 수승화강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체질과 생활습관을 비롯해, 일상생활, 스트레스, 자율신경계검사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개인에 적합한 1:1 맞춤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약 처방을 통해 몸속 개선을 유도한다.
이 원장은 "여드름의 근원적인 치료를 하기 위하여, 환자의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와 더불어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기본 건강관리를 통하여 원활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등에 중점을 두고, 바쁜 생활 속에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보다 조금 부지런하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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